광주광역시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1개 품목 선정

충장로 장인 수공예품, 동명동 카페거리 관련 제품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달 29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21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에 대한 감사 뜻을 전하면서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품목들 위주로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에는 ▲충장로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품 ▲관광 핫 플레이스 동명동 카페거리 관련 제품·서비스 이용권 ▲관내 사회적기업의 농·공산품 ▲여행자의 집 굿즈 등 다채로운 품목이 포함돼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에 희망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그 기부금을 지역의 복리증진 재원으로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의 지역특산 답례품이 제공된다.

 

동구는 지난 5월 ‘고향사랑 TF 준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행 준비에 돌입한 후 제도 정비, 홍보 방안 개발, 시스템 시험 운영 등을 거쳐 답례품 선정까지 완료하면서 제도 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특색이 담긴 차별화된 답례품들이 기부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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