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찾아가는 주민 공감 인권교육’ 호응

단체 16개소 260여 명…내년부터 통장단 대상 확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민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주민 공감 인권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아동·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인권교육을 희망하는 소규모 단체 16개소, 2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대상별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동명동을 시작으로 서남동, 산수1동에서 활동하는 통장단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에 나섰다. 이들은 각 동에서 위기가구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인권 취약계층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내년에도 나머지 10개 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개개인의 인권 보호와 인권 사각지대 없는 동구 조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주민 인권 감수성 향상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민주·평화·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 뮤지컬, 인형극, 마당극 등 다양한 방식의 인권교육사업과 생활 속 인권작품 공모전을 통해 주민 인권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다. 공직자 대상 인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인권도시 동구’다운 면모를 갖추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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