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광주 동구 제대로 알렸다” 전년比 관광객 132% 늘어

4천여 명 방문…관광 활성화 기여 ‘전담 여행사’, 관광 SNS 서포터즈 시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올 한 해 동안 동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전담 여행사’와 ‘관광 SNS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동구 관광 홍보마케팅 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3월부터 동구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경쟁력 높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 여행사 28개소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그 결과 전년(1,714명) 대비 132% 늘어난 4천여 명이 동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담 여행사의 관광상품을 통해 동구를 방문한 타 시·도 유료 관광객들로, 체류 기간동안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재방문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동구는 이런 성과를 격려하고자 전담 여행사 28개소 가운데 관광객 유치실적이 우수한 10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가장 높은 성과를 낸 서울 소재의 ‘여행스케치 여행사’에 대상인 광주 동구청장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모집·선발한 관광 SNS 서포터즈 인플루언서 25명을 대상으로 우수활동가 3명을 선정·시상했다. 이들은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관광 행사 홍보와 동구 내 숨은 관광자원을 찾아 적극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

 

동구는 이날 수상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동구 팸투어를 진행하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 ‘여행자의 ZIP(집)’ 등 관내 관광 명소을 통해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한 내년도 관광사업을 구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전담 여행사와 관광 SNS 서포터즈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해 광주 동구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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