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노·사 협력 ‘제4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현장업무 종사자 건강·안전 등 심의 안건 논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현장업무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2022년 제4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장 산재예방 계획 수립, 안전보건교육, 근로자 건강관리 등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노사가 함께 심의하기 위한 기구이다.

 

이날 위원회의 주요 심의안건은 기존에는 현업업무 종사자를 ‘현업업무 공무직’에 한정했다면, 그 적용 범위를 ‘공공행정 등에서 현업업무에 근무하는 종사자’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작업장 유해인자로 인한 직업병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 대해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지원도 심의했다.

 

건강진단 결과 산업보건의가 검토해 그 결과에 따라 작업환경 개선, 작업 전환, 작업 재배치 등 현장 업무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해예방은 작업별 위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장 종사자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종사자 의견 청취 등 노사 간 대화를 통해 ‘모두가 안전·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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