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전시회 ‘창조적 재생’

23일까지 미로센터·무등갤러리…국내·외 작가 작품 선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국가 간 예술 관계망 구축을 위해 진행한 국제 예술교류 프로그램 ‘2022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 결과공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로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미로센터에서 진행 중인 국제 예술교류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해외·지역 작가 간 예술교류와 동시대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지역예술가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창조적 재생’을 주제로 레지던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개인·사회적 이슈를 평면 회화, 사진, 판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30여 점을 미로센터 1층 ‘미로1’과 무등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교류국 몽골 초청작가 설렁고 채후(Solongo Tseekhuu),나상챙갤 비양자르갈(Nasantsengel Bayanjargal), 잉칭어치르(Rinchin Ochir) ▲해외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해외 리턴 작가 박익현(프랑스), 정영창(독일) ▲국내 활동 청년 작가 김류은(한국), 윤보라(한국) 등 총 7명이다.


전시 관람은 월~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은 휴관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제 예술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의 거리에서 지역·해외 작가 간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작가들이 국제적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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