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12기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단 선출

12기 의장 광주고 2학년 박성현 학생, 부의장 첨단고 2학년 김유미 학생 당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3차 정기회에서 12기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차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에는 의원 65명이 참석했다.


▲의장과 교육청 담당자의 인사 ▲지난 회의 보고 ▲제11기 고등의회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 ▲12기 고등의회 의장단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11기 고등의회 의장인 김진렬 의원은 고등의회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2021년 11기 고등의회 출범부터 ▲빛고을 학교자치 포럼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 콘서트 ▲세계인권선언 73주년 기념 민주인권 토론회 ▲2022년 화정동 아이파크 참사 공동성명 발표 ▲고등학교 학생의회 청소년 참정권 집담회 ▲안전한 사회를 위한 광주 고교생 서명 운동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언론 기고 활동 ▲5․18 민주평화대행진 및 기념식 ▲광주광역시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광주광역시 청소년 총회 ▲1일 1권리 사업 진행 ▲이정선 교육감 당선인 간담회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 후원 모금 진행 ▲광주 고려인 마을 방문 및 후원금 전달 ▲여름 자치캠프에서 ‘안녕하세요, 교육감님!’ 간담회 진행 ▲학생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 ‘고.군.분.투.’ 진행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고등의회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와 소통 활동 등을 보고하고 의원들로부터 질문과 격려, 추가 의견 등을 받았다.


이어 12기 고등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네 명의 의원이 입후보해 민주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일주일 동안 열띤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투표에 앞서 ▲후보들의 정견발표 ▲집행부 공통질문과 의원 질문 ▲후보자 간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을 거쳤다.


선거 결과 득표순으로 1위인 기호 3번 박성현 후보가 의장으로, 2위인 기호 2번 김유미 후보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또 12기 집행부는 의장단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고등의회 온라인 소통 공간을 통해 별도의 안내와 신청을 받아 선발하기로 했다.


박성현 학생은 ▲고등의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추진 ▲학교와 학교를 연결해 주는 의회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고등의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의원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김유미 학생은 ▲학생의회 SNS 활성화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활동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워 부의장에 당선됐다.


11기 김진렬 의장은 “임기를 마치고 보니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11기 고등의회의 활동을 통해 학생의회가 많이 알려지고 구체적 활동의 방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지만, 현장까지 녹아들도록 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12기 학생의회가 학생들을 잘 아울러 한 걸음 더 성장하는 학생자치를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2기 박성현 의장은 “11기 고등의회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자치가 학교까지 더 가까이 녹아들고, 학생인권이 체감되는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12기 의원들과 함께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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