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성희롱 없는 어르신 돌봄일터 함께 만들어요

언어·신체·시각적 성희롱 유형 제시…관련 기관 배포·홍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안전한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을 위해 ‘성희롱 예방교육,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편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동영상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에게 하지 말아야할 언어적, 신체적, 시각적 성희롱 유형을 보여주고, 이를 어길 경우 돌봄서비스 중단과 법적 처벌, 벌금부과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영상은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수행기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배포하고, 광주시 유투브 채널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동영상은 11분4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주제별로 나눠진 영상도 곧 업로드 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노인맞춤돌봄종사자 하반기 성폭력 예방 및 대응 교육에서 생활지원사들에게 먼저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현장에서 실제 발생하는 성희롱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생활지원사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동영상이 어르신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숙란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이번 영상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돌봄종사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과 시민들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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