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원1동,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대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은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기간 중인 지난 15일 치러진 ‘충장 월드퍼레이드’에서 대상(상금 2천만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을 주제로 한 ‘충창 월드퍼레이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13개 동 및 타 자치구 주민, 동아리, 단체 등 5천여 명으로 확대하고 총상금 5,100만 원을 건 경연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원1동은 영화 ‘명량’(2014)을 주제로 동 자치위원 등 150여 명의 주민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광주일고에서 5·18민주광장까지 1.5㎞ 구간을 이동하며 거북선, 기수 행렬, 수군 출정, 농악 및 검무 시연 등 영화 명량의 장면들을 다채롭게 재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 5월부터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함께 만든 영광의 결실이다”면서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원1동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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