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11~15일 미로 공공옥션 ‘그림과 사물들’

예술의 거리 미로센터 프리뷰 전시, 미로가든서 경매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1일부터 15일까지 미로센터에서 지역 미술 애호가들에게 작품을 공급해오던 예술의 거리 내 대표 갤러리 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미로 공공옥션, 그림과 사물들’을 개최한다고 밝혔 ‘미로 공공옥션, 그림과 사물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로센터와 예술의 거리 상인회, 예술의 거리 내 갤러리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수수료 없는 경매 행사를 통해 예술가-갤러리-시민 간 직거래 작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교류의 장으로서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장축제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김창렬 ‘물방울’ 판화 작품을 비롯해 ▲의재 허백련 ‘담백명지’ ▲남농 허건 ‘쌍솔’ 등 총 100여점의 예술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매 출품작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운영되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관람 가능하며, 경매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미로센터 2층 미로가든에서 진행된다.


경매 당일에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골동품, 생활소품 등 다양한 경매품들이 준비돼 있어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매 참여자와 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인 ▲이벤트 경매 ▲어린이 옥션 ▲떡메치기 퍼포먼스 등도 준비돼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문화예술의 원류인 예술의 거리에서 시민들이 소장한 보물 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예술의 거리 네트워크를 통해 능동적인 문화 생산과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