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2일부터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장성군 민원봉사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이 공동 시행 중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22일 서삼면 송현지구(송현리, 해평마을 일원)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7개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 등에서 현장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토지의 현실 경계를 확인하고, 경계설정 협의도 진행한다. 협의 시에는 드론 항공영상과 현황경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조사·판단한다. 장성군은 사전경계협의가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해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조서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전화하면 된다. 장성군 민원봉사과 방문 상담도 가능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관산농협(조합장 오형주)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유기 무산김 홍보활동을 통해 주요 인사 및 기관과의 전략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인천에서는 수도사에서 혜운 큰 스님과의 점심을 시작으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 ▲위극 한국전력 인천본부장과 연이어 만나 무산김의 생산 철학과 상품성을 설명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저녁에는 송도로 이동해 ▲위성구 재경동문회장 ▲김권진 성산대표(장흥향우회 고문) ▲홍의주 인천장흥 향우회장 ▲ 방용수 재경고문 등과 함께 무산김 설명회 및 시식회를 열며 고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서울에서는 남서울농협 상임이사 상임감사 및 경제 임원진과의 미팅을 통해 농협 마트 입점 및 판매 협력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후 장흥군 명예군수이자 MDM그룹 회장인 문주현 회장과의 미팅에서는 프리미엄 선물용 무산김 200박스 즉석 주문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고양시 농협중앙회 연수원 및 농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최근 집중호우(7.16~7.20)로 피해입은 농업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시설 점검 및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公社 관리 양·배수장 13개소 침수, 하천 방류 비상수문 2개소 파손, 용배수로 약 10km 구간의 토사매몰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당시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公社 관리 수문이 파손되고 일부 교량이 침수되는 상황에서 영암지사는 신속히 교량에 톤마대를 쌓고, 비상수문 및 임시수중펌프(2대)를 설치하여 침수피해 확산을 방지하였다. 영암지사는 현재 양·배수장, 비상수문, 용배수로 보수 및 준설 등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하는 한편 폭염으로 앞당겨질 수 있는 출수기를 대비하여 차질없는 용수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지영 영암지사장은“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재개를 위해 피해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기적 점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이래 새로운 슬로시티 신안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시민강사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강사들은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한 ‘국제슬로시티 신안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한 인원이다. 이들은 앞으로 신안군의 슬로시티 관련 친환경적인 군정 정책과 슬로시티 홍보, 탄소중립 교육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슬로시티의 목적은 실천”이라며, “시민강사분들이 슬로시티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2007년 증도가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군 전역으로 슬로시티 인증을 확대했다. 현재 신안군은 슬로시티 선도 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23일 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과 119수상구조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본부장은 이민석 완도소방서장과 함께 피서객을 위한 수난인명구조함 관리실태 점검과 119수상구조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순찰활동, 응급처치, 안전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물놀이객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집중적으로 대비하고,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119수상구조대는 피서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23일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우수 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소방본부 과장 및 상을 받는 도내 5개 소방서 예방안전과장ㆍ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소방본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는 매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3월~5월 기간 동안 추진한 중점 예방대책과 시ㆍ군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시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종합 평가하여 시상한다. 최근 5년(ʼ20~ʼ24년)간 도내 봄철 화재 건수는 3,85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연평균 771건으로 29.6%를 차지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올 봄철 대책 기간동안 취약시설의 안전환경 조성과 자율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화재예방활동에 집중했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고흥소방서, 우수 담양ㆍ여수소방서, 장려 신안ㆍ나주소방서가 차지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대책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무안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치매 공공사업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치매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2024년 공공사업 성과 평가 결과 ▲2025년 상·하반기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추진 ▲치매환자와 가족 대상 지원 등 치매 인프라 역할 점검으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돌봄 환경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환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의 여파로 해경 전용부두 및 목포 동명항 일대에 대량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피해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선박 2척, 폐기물 집게차량 1대와 목포해경 및 특공대 직원 등 총 145명을 동원해 폭우로 인해 목포해경 전용부두 일대 항·포구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이명준 서해청장은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해청은 해경 전용부두를 비롯하여 목포 해수청 및 어촌어항공단, 해양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동명항 일대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에 나선 결과 오늘(23일)까지 총 670여 톤을 수거했다. 이명준 서해청장은 “항내로 유입된 쓰레기가 선박 접안시설에 쌓이면서 해양교통에 불편을 주고 통항 선박의 스크루 감김 사고 등 해양 안전과 더불어 해양 환경 측면에서도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양 쓰레기로 인한 여러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즉각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지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함께 ‘노사 공동 상호 존중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결의문에 대해 서약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노력,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직원 간 상호 존중·소통 문화 조성 등이 담겨 있다. 군에서는 ▲동료 간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나의 일 미루지 않기 ▲사생활 존중하기 ▲불편한 회식 문화 강요하지 않기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질·부패·비리 익명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가운데 IP주소 추적을 차단함으로써 신고자의 익명성을 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및 안정적인 가축분뇨 처리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공공자원화 시설, 액비유통전문조직)에 대한 운영 실태 점검을 7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항으로, 관내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5개소(공동자원회시설 3, 액비유통전문조직 2)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 방문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축분뇨 반입 및 처리 현황 ▲액비 · 퇴비 품질관리 ▲액비 · 퇴비 살포 및 에너지 생산 실적 ▲악취저감시설 활용도 ▲운영기록 유지관리 ▲환경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금회, 시설 평가 결과 등급(A · B · C)에 따라 우수 공동자원화시설 조직체에 대해서는 시설 증축, 개보수 사업 및 '25년 자연순환농업활성화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금회 점검을 통해 서귀포시 관내 가축분뇨 자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2일,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의 일환으로 법제 분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순문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각 국 · 소 ·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법률의 제 · 개정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자치법규 제정 준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부서별 자치법규 입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에 대비하기 위한 검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수적인 조례 · 규칙 등 약 620여 건의 우선 제정 대상 자치법규에 대한 제정안 작성 등 자치법규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행정시의 구조적 특성상 자치법규 제정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법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자치단체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쟁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여, 기초자치단체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7월 22일 복지관 1층 목련실에서 세안종합병원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문명호 세안종합병원 행정원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이용 고객과 그 가족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 연계와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에 필요한 사항을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하고, 복지관 이용 고객과 그 가족에게 ▲질병 및 우발적 사고 발생 시의 진료 지원 ▲기타 응급을 요하는 치료 제공 등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안종합병원 관계자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