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15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3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3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담인력확충 및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최정기 의원 대표발의), ‘전남 나주시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건의안 건의안’(김해원 의원 대표발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 촉구 건의안’(김강정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건의안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박성은·최정기·황광민·홍영섭 의원은 각각 청소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계획의 문제점, 나주시청 주차장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제273회 나주시의회(임시회)는 10월 15일에 개회하여 21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5 고흥 블루마린 자전거여행’의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2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고흥경찰서 등 관계자가 참여해 마리안느·마가릿 나눔연수원, 소록대교, 거금대교, 금의시비공원, 신평항 등 행사장 전 구간의 교통·전기·안전 등 3개 분야를 꼼꼼히 살폈다. 합동점검반은 ▲코스별 안전요원 배치 ▲주행 코스 내 안전 표지판 및 안내시설 설치 여부 ▲차량과의 동선 분리 및 교통통제 계획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자전거 여행 특성상 장거리 코스와 도로를 함께 사용하는 만큼,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통제와 의료지원 체계 마련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고흥군청 소속 이경학 선수(-87KG)가 일반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리며, 군인부,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3,30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대회이다. 이경학 선수(고흥군)는 개인전 일반부(-87kg)에 출전해 침착한 경기 운영과 특유의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준결승까지 오르며, 고흥군 태권도팀의 존재감을 알렸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진남문예회관에서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권 지자체 장례식장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례식장 종사자 의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장례식장 종사자 의무교육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나 그동안 광주 소재 교육원에서만 교육이 진행돼 여수시 종사자 50여 명은 물론 전남권 종사자 다수가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여수시는 종사자들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고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사를 초빙하고 장사법 이해, 직업윤리, 선진 장례문화 정착 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여수시 장례식장 영업자 A씨는 “매년 장례식장을 비우고 광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컸는데 여수시에서 교육이 마련돼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권 장례식장 종사자들이 우리 시에서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해양치유 완도’라는 슬로건으로 군수,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의 주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모범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퍼포먼스로는 존중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성평등 사회로 향한 군민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국악·댄스 공연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신우철 군수는 “양성평등은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우리 사회의 기본 가치이다”면서 “군민 모두가 성평등 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58년 역사를 이어온 전남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올해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하계 해외봉사를 펼치며 전남대의 위상을 현지에 알렸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KUSA 소속 학생 18명은 지난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봉사를 진행한 뒤, 개강과 함께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갖고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IUU) 한국어학과 입학 예정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과 몽골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수업은 실력과 관심사에 맞춰 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초급반은 한글 자모, 숫자, 음식 표현 등 기초 회화를 중심으로 태극기 그리기, 음식 주문하기, 빙고 게임 등을 곁들였고, 중급반은 심화 문법 학습과 함께 전통놀이, K-POP 아이돌 체험, 음식 맞히기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운영했다. 모든 반에는 ‘이론–콘셉트–활동’의 3단계 수업 구조를 적용해 강의식이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지난 3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현재 관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통장 조직에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협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운영되어 온 동별 ‘통장단’과 구 단위 ‘통장협의회’가 조례에 공식 명문화되면서 통장 간 소통과 협력 체계에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협의회는 분기별 정기회와 필요시 임시회를 통해 주요 구정 현안 협의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자체 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상연락망 구축·훈련 등 통장의 실무 업무도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지애 의원은 “그동안 우리 지역 손과 발 역할을 해주시는 통장분들께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면서 상호 소통이나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행정업무 전달과 지역 현안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체계적인 협의기구 운영을 통해 구정 업무 효율성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통장들의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하반기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했다. 위치는 장성호 주차장(장성읍 용강리 163번지) 댐 방면이다. 장옥 9동 규모로,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품목은 사과, 감, 포도 등 장성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과 농산물, 공예품 등이다. 농가 직거래로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것이 장점이다. 결재 시에는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를 사용할 수 있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돌려받은 3000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수변길마켓에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는 12월 28일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방문객들에게 장성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판로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추석 명절 전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전복 수산물 상생할인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전남도, 완도군이 추석 명절 선물용 전복 대량 출하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판촉전에선 ▲활전복 할인판매 ▲전복찜 시식행사 ▲전복나눔이벤트 ▲전복홍보관 ▲전복따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어업인이 직접 생산한 전복 할인판매 코너는 명절 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1㎏에 9~10마리인 전복을 2만 5천 원에 판매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남도는 지난 8월부터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산지 적체물량 200여 톤을 해소하고, 얌샘김밥과 공동으로 개발한 전복활용 메뉴 전복통계란말이김밥, 전복물쫄면 등 4종을 홍보하며 소비 트렌트에 맞춘 전복 상품을 개발해 전복 양식어가를 지원했다. 이번 판촉전에 이어 전복 가공제품 개발, 전복 중ㆍ고등학교 급식 시식지원, 남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12일과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아파트에서 4개군(장흥, 고흥, 보성, 강진) 합동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장흥군이 주관한 가운데 4개 군의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지역에서 엄선한 제철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일 간의 일정으로 도곡렉슬아파트 단지 내에서 70여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장흥한우, 녹차·아이스크림 시식회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진행되어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4개군 합동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대표 건강 먹거리를 선보이고 농촌과 도시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방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아파트입주자 대표는 “도시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도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6개 항목에 대해 최우수 진단능력을 인정받아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진단기술 향상과 표준화로 신속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46개소, 민간 검사기관 28개소 등 총 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항목은 소, 돼지, 닭의 주요 가축전염병 진단과 병리조직분석을 통한 질병 감별 능력 등 6개 분야다. 평가 결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모든 분야에서 진단 역량을 입증했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은 매년 실시되는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 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전문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서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가축질병 진단 서비스 제공으로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남산 청정 축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범정부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조치사항 및 복구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실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애가 발생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국민에게 가감없이 미리미리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한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함께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피해사례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스템부터 조속히 정상화하되, 모든 부처는 복구가 지연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체서비스 등 대응방안과 대국민 소통계획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면서, 행안부장관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