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로 음주운전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어젯밤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야간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 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합동 음주단속 계획을 사전에 예고했음에도 27일 19시부터 24시까지 스쿨존, 관내 유흥가·주점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에서 교통경찰·지역경찰 등 총 211명을 투입해 단속한 결과 총 26건(취소 7건, 정지18건, 측정거부 1건 등)을 단속했다. 전남의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25.3.26.기준) 102건에서 91건으로 10.8% 감소했으나, 작년 00군에서 재판 선고를 앞두고 또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여 보행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를위해, 전남경찰은 도경 주관 매월 1회 이상, ‘전 경찰관서 동시 합동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각 경찰서별로도 주 2~3회 이상 도심‧외곽 불문 주‧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 근절 문화 조성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서해를 지켜낸 55용사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식을 목포 현충공원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범용수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남도지부장 직무대행, 보훈단체장, 이구성 제3함대사령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악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기념사에 이어 해군제3함대와 목포시립합창단 합동 기념공연이 진행됐다. 또 안보의식 향상에 기여한 해군 3함대 장병 3명, 대한민국상이군경회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공연 ‘서해의 별이 되어’는 서해수호의 날을 위해 만든 창작곡이다. 해군·해병대의 서해수호 의지와 다짐을 담은 노래로 해군제3함대 군악대와 목포시립합창단의 선도로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과 함께 불렀다. 특히 서해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목포 영화중 학생 대표 2명이 나와 서해수호 55용사의 사진을 배경으로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롤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3월 27일, 청소년의회교실 참여를 위해 도의회에 방문한 영광 염산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도의원이 된 계기와 의원으로서 느꼈던 보람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미화 의원은 본회의장에 앉은 학생들에게 소감을 묻고 “이 자리는 도민들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곳으로, 그 결과가 여러분의 삶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지방의원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의원이 된 이유에 대해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농사를 짓고 농촌에서 살고 싶어 지역으로 내려왔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막상 여성농민으로 아이를 키우고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여성농민의 가치와 권익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도의원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농촌사회를 지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여성농민들이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 도의원으로서 먼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제안하여 현재에는 수많은 여성농어업인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 지역 5개 특성화고등학교(목포중앙고, 병영상고, 여수석유화학고, 나주공고, 전남보건고)가 26일(수)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교육부-한국전력공사 업무협약식 및 채용설명회에 참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업무협약 및 채용설명회에 도내 5개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한 것을 계기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 취업처 확보를 위한 발판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남 지역은 한국전력공사 본사(나주)가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 유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에도 꾸준히 특성화고 학생 취업을 성공시켜왔다. 2024학년도에는 한전KPS(주)에 14명의 특성화고 학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석한 이진규 교사(여수석유화학고)는 “많은 학생들이 한전에 채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으며, 권세연 학생(여수석유화학고)도 “이번 경험을 통해 학습동기가 고취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아 전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교육부 추진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전남지역 특성화고 취업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한전뿐 아니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시군,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남도장터, 유통업계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지난 27일 도립도서관에서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9개 유통업체별로 온라인 판매 운영 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현황, 2025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지난해 550억 원이었던 거래실적을 올해는 1천500억 원으로 확대키로 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출하조직을 대상으로 판매자 가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 거래 목표액 6천억 원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최정훈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유통비용도 절감되지만, 위탁 수수료가 최대 5%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수수료보다 2~3% 낮아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유기질비료 43만 6천 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는 동물의 배설물, 미생물 등을 자원화·재활용해 유기물을 주원료로 만든 친환경 비료다. 토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농업 필수 농자재다. 올해 전남도의 지원 규모는 201억 원이다.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는 7만 6천 톤, 38억 원, 가축분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는 36만 톤 16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비료 등급에 따라 포대(20kg)당 1천300원에서 1천600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농업인은 영농 일정에 맞춰 지역농협에서 수령한 유기질비료를 토양에 공급하고,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올해 9월까지 수령해야 한다. 미수령 농업인은 포기한 것으로 간주돼 10월께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남은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담양군 문화회관에 설치된 담양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남도는 이날 투표 운용장비, 기표대, 투표 편의설비 설치 현황, 전기·통신장비 등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관계자들에게 원활한 선거인 동선 확보와 유권자 일시 집중 및 정전, 통신 장애 등에 대비한 대책 마련, 투표소 인근 소방 안전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시 서울·부산·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사전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특이사항 전수조사 상황도 확인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법정 선거사무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투·개표소 보안을 강화해 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8~29일 진행된다.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바일)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전남에선 광양시 다 선거구(중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이 순천 해룡면 호두마을을 방문해 지역사회 나눔실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은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장애인체육회 등 6개 민간기관 140여 명이 뜻을 모아 2023년 3월 구성했다. 연 4회 분기마다 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자원봉사 차원을 넘어 장애인이 봉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낡은 방충망 교체(40가구), LED전등 교체 30가구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 칼갈이, 미용봉사, 푸드트럭 운영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펼쳐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배분 사업을 통해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순천시지부가 선정됨에 따라 차량(카니발) 전달식을 갖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광양만권 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미래 이차전지산업 현장형 인재 양성 요람이 될 국립순천대 첨단소재 특화 지산학 광양캠퍼스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권향엽 국회의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강정일·박경미·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라운딩, 환영사와 축사, 현판제막 등으로 진행됐다.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 자리잡은 지산학 광양캠퍼스는 강의실 2개, 캠퍼스실 1개, 세미나실 1개, 실험장비·분석실, 산학협력실 등을 갖췄다.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첨단소재 산학 공동연구개발, 현장중심형 실무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순천대 광양캠퍼스는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하나 돼 현장형 인재를 키울 요람”이라며 “미래 첨단소재 산업에 특화된 캠퍼스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된 국립순천대의 글로컬비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도·시군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을 투입해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남도는 입산 통제 14만 1천ha, 등산로 700km를 폐쇄했고, 그 외 지역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 감시를 위해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읍면동 현장 예찰 강화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주말 산불 감시 활동 강화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과 직접 대면해 계도와 산불 위험요인 사전 제거 ▲마을방송, 가두방송, 재난문자 등 산불예방 홍보 등도 실시 중이다. 산림 인접지 쓰레기·영농부산물·논밭두렁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법 행위자는 강력한 행정 처벌을 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해 진화장비 5만 4천 점 점검과 출동 대응 태세 점검을 마쳤다. 특히 봄철 지역 축제와 행사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한식과 청명절을 맞아 입산과 성묘객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경남·경북지역 산불 피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남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이 희생돼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도는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성금 및 재해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재해구호기금으로 3억 5천만 원도 기탁하기로 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김치, 고구마빵과 완도 해조류 국수, 해남 즉석밥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약 5천만 원)을 통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피해지역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도민과 함께 재난 대응 및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비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6건의 안건이 논의·의결됐으며, 그 중 ‘외국인 유학생 대상 E-7(전문인력) 비자 발급 확대’ 안건이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대중 교육감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직업계고 뿐만 아니라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각종학교) 졸업(예정)자도 비자 발급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16개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지역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하고자, 2026년 3월 전국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개교를 준비 중이다. 이 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직업교육과 지역 정착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글로컬 교육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또한, ‘이민정책전담국’을 신설한 전라남도와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