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3일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피해자들은 건설사 부도로 인해 주택이 압류되는 등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 플래카드 설치, 공실에 따른 관리비 폭등, 건축물 보수 문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전세 계약 만료 전이지만 주택 압류로 임대인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함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어 전세사기 피해자로 신속하게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며, 현재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기에 주거 환경의 피해 해결도 시급하다. 간담회에서는 광산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중점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각 역할에 따라 협조가 가능한 대책을 모색했다. 박해원 의원은 “피해자의 대부분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 및 임시공영주차장 대상지를 공모한다. 광산구는 현재 공유주차장 16개소 총 576면, 임시공영주차장 35개소 총 742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과 민간 시설 주차 자원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유휴토지에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임시공영주차장 사업 2개 분야다. 공유주차장 지원 조건은 개방 면수 5면 이상, 주 35시간 이상, 3년 이상 무료 개방을 조건으로 공유 면수별로 차등 지원하며, 공유주차장 개방 운영과 관련된 주차장 시설개선비(최대 5,000만 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사용자의 사용 승낙을 받은 유휴토지(대지, 잡종지)를 활용해 최소 10면 이상을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하고, 토지소유자에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주차장은 4월 30일까지다. 광산구는 주차난 해소가 시급한 골목상권 지역과 주민들의 요청이 많은 아파트 공동주택 26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광산구 등록 경로당 379개소(2025년 3월 10일 기준) 전체가 대상이다. 광산구는 21개 동과 연계해 5월 9일까지 379개소 경로당의 모든 현장을 확인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로 경로당별 시설, 일평균 이용자 수, 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 전반을 비롯해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운영비, 냉난방비 등 지원이 적정한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 경로당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체 활동공간이자 가장 가까운 복지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경로당 운영 실태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운영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상생과 혁신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박병규 청장을 비롯해 장애인당사자,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등 경험이 있는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실시한 장애인복지사업 성과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은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장애인식 문화조성 △수요자 중심 장애인 단체활성화 지원을 통한 권익증진 △소통·공감·연대하는 장애인복지현장 협력강화 △생활편의 환경개선으로 이동권보장과 장애인친화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위원들은 복지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의 의견 수렴과 무장애 광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확대되는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신규 추진되는 사업들이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복지위원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광산시니어하우스 개관식이 13일 광산구 원도산안길 4에서 열렸다. 광산시니어하우스는 원도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광산시니어클럽의 새로운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원도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8년간 총사업비 158억 원(국비 79억, 지방비 79억)을 투입해 △주거지원 △생활·기반(인프라)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산구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다양한 공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토불이건강원’ ‘시니어매장’ 사업 등 어르신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니어하우스 개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송정역 광장 활용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광주송정역세권발전범시민운동본부 임원 및 시민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발제를 맡은 임한필 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광주송정역 광장이 단순한 공원의 의미를 넘어 사람이 모여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임을 강조했으며, 좁은 역사와 주변 미관의 저해 요소 등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광주송정역을 광주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대표 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시와의 협력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다. 이와 함께 광장에 설치될 조형물로 인한 이동 불편 등의 우려도 제기됐으며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특히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각기 다른 고용 형태로 인한 직영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고용차별 문제 해소에 나선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직영복지시설 내에서 동일 직종(사회복지사)으로 업무를 수행함에도 고용 형태가 각기 달라 임금, 복지 처우가 달라지는 문제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현재 광산구가 운영 중인 직영복지시설은 5개(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다. 이들 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공무직, 시간선택제임기제, 기간제 등으로 고용 형태가 다양하다. 광산구는 이로 인한 인력 운영 및 업무의 비효율성, 조직 불안정성 등을 해소하고, 직영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안정적으로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공무직으로 대체가 가능한 직무에 대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직영복지시설 고용 형태 차별 개선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임기제 종사자 임기 종료 시 해당 직무에 대해 공무직으로 공개채용하고, 도중에 ‘(가칭)광산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이에 따라 일반직으로 공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구는 2026년도 본예산에 올해보다 2억 원 늘어난 15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으로, 이번 공모에선 4억 5,0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시민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마을 현안 해결, 지역발전 등 광산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년도 사업이 대상이다. 광산구 지역에 속하지 않은 사안, 중장기적‧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한 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의 이익을 위하거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기간은 5월 30일까지며, 광산구 주민 또는 구 소재 기관‧단체‧사업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광산구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누리집), 전자우편‧팩스, 광산구 기획조정실 및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병채, 이하 지사협)가 농촌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곡초등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곡초등학교 입학 아동 5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신입생들에게 각 20만 원씩 입학축하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병채 위원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법원과 검찰은 구속 취소 결정과 석방 지휘 및 항고 포기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철저하게 파괴한 윤석열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배신행위이며 국민은 걱정과 불안으로 생업에 집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헌법재판소에 최후의 민주주의적 양심을 요구한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직에서 파면될 명백하고 중대한 헌법위반 행위이다”며 “윤석열은 변호인들과 모든 쟁점에서 궤변으로 일관하면서 지지자들을 선동해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로운 광산구민을 대변하여 대한민국의 조속한 정상화를 이끌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파면 선고를 즉각 이행하고, ▲검찰은 대한민국의 혼란에 대해 책임지고 각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초등학교 신입생 모집할 때 예비소집일이 있다는 걸 모르는 외국인 부모들이 많아요. 자세한 절차를 몰라서 많은 혼란을 겪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중요한 말씀입니다. 내년부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이주민 가정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광주시교육청, 법무부 등과 협의해서 반드시 중요한 일정, 절차가 안내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송정다누리 가족센터 3층에서 진행한 이주민과의 대화에서 이주여성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나눈 대화다. 이날 이주민과의 대화는 이주배경을 지닌 모든 주민을 포용한다는 의미로 ‘외국인주민과’ 부서 명칭을 ‘이주민정책과’로 변경하고 처음으로 연 광산구 ‘22번째 명예동(洞)’ 이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이다. 광산구에 사는 이주민, 명예통장단, 관계기관‧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을 주제로 올해 광산구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구정에 대한 의견,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이주민들은 자녀 교육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의료 서비스 이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1동이 지난 10일 첨단지구 상인연합회, 통장단, 지역자율방재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첨단지구 골목상권 주변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첨단지구 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가 밀집 지역과 근린공원, 버스 승강장 등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정희정 첨단1동장은 “첨단 지역 상권을 찾아오는 주민, 방문객 등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며 “첨단지구 상인연합회와 주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