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8일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와 영암읍·삼호읍 등 6개 읍·면의 폐지 수집 취약계층 가정 18곳을 찾아 생활 기술 설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센터 신규 가입 단체인 영암 열관리시공협회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에서 노후 보일러, 배관, 수전, 전등 등을 꼼꼼히 점검·수리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영암읍 한 가정의 어르신은 “집안 여기저기가 고장 나도, 나이가 들어서 고쳐서 쓸 엄두를 못냈다. 답답했는데 이렇게 전문가들이 와서 고쳐주니 고맙고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이병균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장은 “회원들과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다.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 등 다양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생활 기술 지원, 환경 정화, 안전 돌봄 등 수요자 맞춤형 봉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취약계층 아이들의 기본 삶을 위해 영암군이 나섰다. 영암군이 ‘영암군민 기본 삶 지키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취약계층의 아동들의 주거환경 실태를 집중 점검한 이번 조사는, 6/16~30일 통합사례관리, 드림스타트 가정 총 191세대에서 진행됐다. 주요 조사 항목은 ▲실내화장실 유무 및 사용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 ▲자녀방 유무 ▲주택환경 불량 여부 등이다. 실태조사 결과, 실내화장실이 없는 가구는 총 9세대로 파악됐다. 이 중 실외 재래식 화장실 사용 가구, 화장실 없는 가구가 각각 2세대씩으로 파악돼 화장실 신축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공부)방이 없거나 방 한 칸을 다자녀가 사용하는 가구는 34세대, 주택환경이 열악한 가구는 15세대로 조사됐다. 영암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기본 삶을 보장하는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화장실과 공부방이 없는 가정은 곧바로 다시 세부조사를 실시해 아이와 가족이 원하는 시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장실은 월출페이 ‘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을 재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BIS는 영암군에서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시간 ▲운행 노선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전광판이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시스템 재구축은 2014년 도입된 BIS의 정확도를 높이고, 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올해 7월 마무리됐다. 특히, 버스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3월 모바일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달부터 정식 오픈한 이 웹사이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접속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전라남도'영암군’을 차례로 선택하고, 노선번호 또는 정류장 이름을 검색하면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구축된 BIS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정보 통합플랫폼과 연동돼 다른 지역 대중교통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라남도 영암군의 대표 여름 문화휴양지인 월출산 기찬랜드가 오는 7월 12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08년 개장 이후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없이 16년 연속 안전 운영 기록을 이어오며, 매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찬랜드는 월출산 자락의 맑은 계곡수와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으로, 다양한 크기의 야외 풀장과 실내 물놀이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시설관리팀 임선동 엔지니어는 개장 전부터 정기적인 수질 검사, 위생 점검, 안전요원 교육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올해도 ‘무사고 기록’ 유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관계자는 “기찬랜드는 단순한 물놀이장이 아니라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개장일인 7월 12일에는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 ▲맨손 장어잡기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주 토요일인 12일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계곡에 민물장어 600마리가 풀린다. 영암군이 12일 개장하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 물놀이장 ‘월출산기찬랜드’에서 ‘민물장어 잡기 체험행사’를 여는 것. 이번 민물장어 잡기는 민물장어연합회 영암지회, 민물장어양식수협, 민물장어생산자협회, 수산 분야 품목별협의회 등 장어생산자들이 지역 특산품인 장어를 후원하고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기찬랜드 개장과 함께 열렸던 민물장어 잡기는 물놀이장에 피서온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 속에 진행돼, 올해도 이 체험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물장어 잡기는 오후 2시 30분, 기찬랜드 7호 풀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실내물놀이장 옆 접수 부스에서 신청하고, 참가 팔찌를 받은 후 풀장에 입장하면 된다. 장어를 잡은 참가자는 ‘기운찬 천하장어’ 체험 운영 부스에서 초벌구이 장어로 교환해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도 있다. 월출산 천연암반수에서 솟구친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이색 체험은,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특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지난 8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영암군, 도교육청, 영암교육지원청, 영암읍 중고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읍 중고교 통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암읍 중‧고등학교 통합 및 육성방안, 영암군 명문학교 육성 중장기 추진계획, 남녀공학 전환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영암읍 중‧고교 통합은 20여년이 넘은 우리 군의 현안과제로 2003년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시작되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분과 위원회를 구성, 총 4회의 공개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3년. 10월에는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여론조사(영암읍, 인근면 초‧중‧고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를 실시하여 학교통합 찬성 69.2%, 반대 30.8%으로 대다수의 군민이 학교통합에 찬성했다. 다만, 통합유형의 견해차이로 서로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암군은 영암 민‧관‧학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난 해 6월 간담회를 실시했고 4차에 걸친 회의를 거쳐 영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 지역 핵심사업을 대통령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광폭 행보를 펼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를 찾아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지역 대선공약 등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한외국인행복(행정복합)도시 조성 ▲국립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조성사업 등 지역 대선공약 사업의 정부 과제 연계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영암군의 전략사업인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행복도시’ 구상도 소개했다. 이는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허브 조성 등으로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전력 자립을 실현하고, RE100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형 지역 모델이다. 덧붙여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이 풍부한 태양광 일조량과 우수한 해상풍력 입지를 갖추고, 생산 전기의 산업단지 연계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생산 최적지임을 부각해 관련 사업의 중앙정부의 과제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13일 첫 구제역 발생 이후 114일의 총력 대응 끝에 8일 구제역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 순으로 방역 수준이 하향 조정돼야 하고, 통상 관심 단계에 이르면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3/16일 심각 단계를 발령한 영암군은, 6/17일 3개 권역의 방역대 238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미검출되자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주의 단계로 전환했다. 그 이후 자연항체가 생긴 25농가 675두의 조기 도태, 이동제한 미해제 4농가의 바이러스 검사 실시를 진행했고, 미검출이 확인되자 8일 구제역 방역 단계를 최종 관심 단계로 하향해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24시간 대응상황실을 가동했다. 발생농장 방역대 3km 내 이동제한, 방역초소 설치, 긴급 백신접종, 생석회 살포, 분뇨처리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차단 방역 조치 우선순위를 정해 체계적 방역을 시행하고, 발생농장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암군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인력사무소, 부동산, 여행사 등에 대한 단속을 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가 무법지대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업체들은 세금도 내지 않고 운영될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아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불법 업체 난립, 누구를 위한 것인가 현재 영암군 관내에는 허가를 받지 않은 인력소개업자가 암암리에 성행하고 있으며, 부동산 및 여행사 역시 정식 등록 없이 사무실을 내고 영업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베트남계 인력업자의 경우, 사무실도 없이 불법체류자나 방문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모아 100여 명의 인력을 영암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는 월 8,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도 우리나라에 단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고 있으며, 이 지역을 ‘부의 땅’이자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있다. 특히 불법 인력사무소들은 사무실도 없이 노동자를 알선하고있어 최소한의 법적 보호 장치도 마련되지 않아 임금 체불, 근로 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행정 문제를 넘어 불법 노동자들을 더욱 사각지대로 밀어넣는 심각한 사안이다. 더욱 문제는 이러한 불법 업체들이 관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14~27일 고품질 영암한우를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영암몰 7월 한우농가 氣(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 가격에 영암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제역 피해 농가에게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응원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암축협은 1++ 등급 등심·안심·채끝살 300g 단품 등 17개 품목을을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삼호명품관은 1++ 채끝등심 300g 등 3개 품목을 소비자들을 위해 영암몰에 내놓는다. 할인 기간 영암몰은 △수요일, 금요일 특가 △신규 가입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 제공 판촉 행사도 추가 제공한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영암한우 농가와 전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더 강화하겠다. 영암 축산농가를 응원하는 프로모션에 전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대표 맛거리 독천낙지거리가 7일 ‘2025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총 10억을 들여 내년까지 독천낙지거리 종합안내판 개선, 옥외간판 정비, 포켓공원 조성 등 기반 시설 정비에 나선다. 나아가 공모 선정은 전라남도의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으로 확장 신청도 가능해, 영암군은 낙지요리 경연대회, 거리축제, 관광 홍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계 추진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천낙지거리를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기찬랜드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연결한 미식관광코스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과 미식관광코스 개발이 마무리되면 영암을 찾은 방문객들은 지역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갈낙탕 등 향토음식도 함께 즐기며 체류하는 관광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김동식 영암군 관광과장은 “독천낙지거리를 월출산의 기와 맛을 담은 명품 관광거리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차별화된 낙지요리 콘텐츠와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시종면 화수마을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지역으로 거듭난다. 영암군이 7일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이 사업은 안전·위생 등 주거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기본 삶을 보장하는 내용. 영암군은 화수마을을 단장하는 내용으로 올해 3월 공모 신청했고, 4월 전라남도 사전평가, 6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사업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안길정비 △슬레이트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정비 △집수리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정비로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나아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화수마을 주민의 생활․위생․안전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사업이다. 영암군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결해 마을주민 삶의 질 제고,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