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2기 아동 구정참여단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제2기 아동 구정참여단 37명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정책제안 토론회 내용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활동상 시상 △수료증 수여 △정책결의문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아동들은 △아동의 놀 권리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등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또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들이 아동들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의견을 더했다. 광산구는 아동이 지역의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동의 관점에서 지역 정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했으며, 참여 아동과 보호자들의 큰 성황 속에 내년 상반기 제3기 아동 구정참여단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학교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재난안전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단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습모형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순서를 알게 되었고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우리 무안군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관내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의 안전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재난응급의료 대응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난응급의료 대응업무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표창에 대해 “재난 발생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지원과 우수사례 확산에 기여한 점, 그리고 국민 생명 보호에 대한 공적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현장에서 확보된 대응 프로세스와 협업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관 기관과 공유하는 등 재난 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표창은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모든 구성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응급의료 제공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난대응 매뉴얼 보완, 인력 교육 강화, 협력 기관과의 공동 훈련 확대 등을 통해 재난응급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전남지회)가 주관하는‘2025년 산불 지상진화·통합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산불진화대, 산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각 지자체의 산불 초기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겨뤘다. 대회는 ▲현장지휘본부 활용능력 ▲지상진화 능력 등 두 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산불 초동 대응을 위한 기계화 시스템 운용 능력, 신속한 현장 진화 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경연 결과 무안군은 체계적인 지휘·통제 능력과 신속한 진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장비 점검을 통해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산불예방활동을 펼쳐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총 6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캠프는 지난 11월 3일(월)부터 17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권 캠프를 끝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했으며,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 등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 외에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부상방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존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프로세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비번 일에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금일 오전 9시 19분경,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 피재터널에서 차대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1명, 경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퇴근 중으로 현장을 지나던 119종합상황실 직원 4명(박복수 상황팀장, 김명화 소방위, 김희수 소방장, 박건 소방교)은 즉시 차량을 멈추고 현장으로 접근해 구급활동에 나섰다. 박복수 상황팀장과 박건 소방교는 터널 내 차량을 통제해 2차 사고를 방지하며 현장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응급구조사 자격을 가진 김명화 소방위, 김희수 소방장은 CPR을 실시하며 생명 유지에 힘썼다. 직원들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와 현장 안전관리를 지속했으며, 이후 사상자들을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근무시간이 아닌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즉시 행동한 직원들의 모습은 소방공무원의 사명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남소방은 언제 어디서나 도민의 생명을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 피해 지원 및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회식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농가의 생계와 지역 농촌 경제의 근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상기후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정부의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으며, 올해는 연 강수량의 대부분이 장마철에 집중되는 등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극단적인 기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올해 가을, 장성을 포함한 전국 주요 과수 산지에서는 수확 직전 사과가 대량으로 낙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피해가 현행 농작물재해보험 제도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행 제도는 폭풍·우박·냉해 등 일부 재해만을 명시해, 가을장마로 인한 낙과나 일조량 부족, 열과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사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위탁 운영하는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윤아현 팀장이 지난 11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년 급식관리지원센터 워크숍에서 급식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236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와 안전 관리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윤아현 팀장은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팀을 이끌며,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영양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위생 점검과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급식소 환경개선 컨설팅과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 활동을 통해 관내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24년에는 ‘제6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저비용 고효율 맞춤형 취학아동 위생교육 운영 사례’로 교육·홍보 우수 콘텐츠 분야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후 멘토링을 통해 모범 사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다문화가정 7~15개월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엄마모임은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초기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간호사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오감 발달 놀이 ▲시기별 이유식 안내 등으로 참여자들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공감하며, 양육에 대한 용기를 되찾는 따뜻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초기 양육지원은 아기와 부모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애초기 건강 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읍 서양정에서 ‘2025 화순고인돌 체육회장기 궁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화순군궁도협회와 서양정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순군 4개 정(亭) 궁도인 16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서양정, 준우승은 군자정이 차지했으며, 개인전 우승은 △노년부 군자정 김종태 △장년부 서양정 박노경 △여자부 서양정 정은주 △각궁부 서양정 김동옥이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4개 정(亭) 궁도인 여러분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되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건강 교육으로 건강한 성장 기반을 형성하는 데 앞장선다. 함평군은 18일 “군 보건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관내 어린이집 9곳의 만 3~5세 유아 16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위해 예방교육 ‘우리는 노담밴드’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해로움과 담배 연기 노출의 위험성, 간접흡연이 가족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됐다. 특히 ‘노담밴드 시리즈 동화구연’과 ‘노담공 뒤집기 게임’, 퀴즈, 율동 등 참여형 놀이 활동으로 유아들이 담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담배 연기 냄새가 날 때는 코를 막고 그 자리를 피하기’, ‘길거리에서 흡연자 옆에 서 있지 않기’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유아기는 평생 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연·건강증진사업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센터장 김은경)은 18일 고려인마을 산정공원 일대에서 주민 20여 명이 ‘함께 걷GO! 함께 줍GO! 고려인마을 쓰담 달리기(플로깅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건강 생활 실천과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칭 후 산정공원을 돌며 생활 쓰레기를 줍고, 절주·금연·비만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고려인종합지원센터의 협력과 러시아어 통역 지원으로 다문화 주민의 참여를 높였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작은 활동이 건강한 마을문화를 만든다”라며 “고려인마을을 대상으로 건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