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형완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립예술단 설치·운영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관광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시립예술단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포시립문화예술단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단원의 위촉연령(18세 이상 55세 이하)과 정년 해촉연령(60세)을 규정한 기존 조항에 “지휘자, 안무자 및 연출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는 단서가 신설됐다. 이 조항이 적용되면 예술단의 핵심 전문 인력이 연령 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 우수한 예술적 인재의 지속적 확보는 물론 예술단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완 의원은 “문화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예술단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연령 제한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불합리를 개선함으로써, 더 수준 높은 공연 예술을 시민들에게 제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은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 '목포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최근 온라인과 SNS를 통한 정보 유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실과 의견, 진실과 왜곡이 뒤섞인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스스로 정보를 선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최지선 의원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허위정보와 혐오표현 등 부정적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정보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 ▲전문 강사 양성 ▲교육 관련 기관·단체의 운영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전문적·효율적 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해,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 역량 강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최지선 의원은 “A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26일, 부시장과 관련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시립예술단 근무평정 운영의 공정성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논의는 이형완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시는 시립예술단 근무평정을 2년 주기로 실시하면서도 평정 항목을 임의로 환산한 점, 예술단별로 상이한 수석단원 강등 기준을 적용하는 등 공정성과 형평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운영 실태가 드러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포시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을 반영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정기평정을 계획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위원회는 “근본적인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부시장은 “예술단의 특수성과 단체협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검토하겠다”라며,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광경제위원회에 보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관광경제위원회는 “신뢰할 수 있는 평정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인사·평정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실질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라며, 조속한 보완책 제출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9월부터 적용 중인 목포사랑상품권 13% 할인 판매를 12월 말까지 운영한 후 종료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품권 판매 실적은 360억 원이며, 이번 13% 할인율은 연중 최고 수준의 이례적으로 높은 할인 혜택이다. 2026년 1월부터 적용될 신규 할인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국비·도비 보조금 지원 규모가 결정되는 대로 할인율과 판매 계획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상품권 구매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올해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며, 2026년 1월부터 농협·광주은행 등 53개 판매대행점에서 다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 앱 ‘광주 와뱅크’를 통해 실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월 최대 60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앱 ‘CHAK(착)’에서 구매할 수 있고, 월 최대 1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목포시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이용이 꾸준히 늘어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미취업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장애인복지법 기준)이며, 총 376명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자리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형 일자리(전일제‧시간제)는 목포시가 직접 수행하며 64명을 공공 및 복지시설에 배치해 복지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복지일자리와 특화형 일자리는 7개 민간위탁 수행기관이 참여자를 선발해 지역 환경정리, 급식도우미 활동,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경로당 순회 안마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1월 29일(토) 온누리어린이공원에서 ‘뒷개 청춘골목 11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체험형 골목 축제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군고구마·마시멜로·가래떡 구이 등 겨울철 별미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구이터 체험과 함께, 미니 트리·크리스마스 캔들·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공방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타로카드 부스에서 2026년 운세와 진로 운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눈이 내리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가수, 밴드,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상인회가 참여자들에게 선착순 할인쿠폰을 제공해 골목 상권 방문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 지용구 교부세과장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시급한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북항 공영차고지 조성 ▲평화광장 공영주차타워 조성 ▲국제축구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방화막 교체 등 총 5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북항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은 목포시가 올해 1월부터 공영버스를 직영·위탁 방식으로 운영함에 따라, 안정적인 차량 관리와 원활한 운행을 뒷받침할 필수 기반시설임을 재차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특별교부세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중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는 7일, 의장단 회의를 통해 목포시의 재정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의장단 업무추진비 등 의회 업무추진비의 40%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세수 감소와 복지·생활 인프라 등 필수 예산 수요 증가로 목포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재정건전성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나선 것이다. 업무추진비 삭감 세부 내용으로는 2026년도 본예산에서 ▲의회운영업무추진비 42,896천원, ▲기관 운영 업무추진비 660천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2,800천원을 각각 삭감할 예정이다. 조성오 의장은 “넉넉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목포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시 재정건전성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목포시의회는 이미 2025년도 공무국외연수 예산 1억2천만원을 삭감하여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납키로 결정한 바 있으며, 2026년도 목포시 예산에서도 국외연수비 등을 삭감해 긴급 복지·취약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준 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발의한 '목포시 지방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과 '목포시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2013년에 개정된 기존 조례를 현행 법령 기준에 맞게 정비하고, 지방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 등에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여 시민들이 보조금 지원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보조사업 수행 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2012년에 제정된 '목포시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와 '목포시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가 유사·중복 규정을 담고 있어, 10년 이상 경과한 해당 조례를 폐지하여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현행화하기 위한 폐지조례안도 함께 발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보조금 유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세금 낭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의회 최유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목포시 양성 평등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목포시 성별임금격차 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제401회 목포시의회 기획복지 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최의원이 발의한 2건의 조례안은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을 추진하는 정부 기조에 발맞춘 것이다.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성별에 따른 차별·편견·비하·폭력 없이 모든 시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누릴 수 있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다. '목포시 양성 평등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총 5장 제41조로 구성됐으며, 주요 개정 사항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의 책무 및 시민의 권리·의무 ▲양성평등위원회 구성 담당의 명확화 ▲성인지 예산서·결산서를 '지방재정법' 제36조의2 및 '지방회계법' 제15조에 따라 작성하도록 하고, 성인지 통계의 산출·보급 강화 규정 ▲모·부성 권리 보장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여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불이익 없이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소방서는 신속·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홍보에 나섰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전문 자격을 갖춘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들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인을 위해서는 병·의원 안내, 응급처치 지도, 질병 상담 등 음성 및 영상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급대원들에게는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재외국민을 위한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으로, 국경을 넘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방법은 간단하게 119에 신고 후 ‘의료상담 요청’또는 ‘병원안내 요청’등의 구급 관련 업무를 요청하면 즉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결된다.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가장 먼저 시민 곁에서 대응하는 ‘생명의 컨트롤타워’역할을 수행한다”며“앞으로도 국민적 신뢰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12월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포근포근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12월 7일 오후 2시에는 밴드 판의 영화음악 북콘서트 ‘오버 더 필름’이 열린다. 영화음악과 원작 도서를 함께 소개하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어 14일에는 ‘루돌프 케이크 만들기’, 16일에는 ‘스노우볼 티라이트 만들기’ 강좌가 진행돼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로비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운영된다.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도서 대출자를 위한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가 열리고, 종합자료실에서는 21일까지 ‘내가 뽑은 올해의 책’ 추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 3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목포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