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여수 소노캄호텔 일원에서 소방청 주관, 전남소방본부 및 여수소방서 주최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해상 케이블카 고립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국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7월 15일에는 훈련 준비를 위한 사전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소방청 대응총괄과장과 전남소방본부 박보영 구조구급과장,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이 참석해 훈련 흐름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실전 같은 훈련 준비를 본격화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현실성 높은 복합재난 상황 설정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와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준비”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실전 같은 대응 훈련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여수기독교회관에서 ‘여수시 대안교육기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성미 의원과 전남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안학교 운영자 및 교사,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훈 여천교회 목사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넘어선다”며, “세상의 지식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성공보다 거룩한 성품을, 경쟁보다 사랑의 섬김을 먼저 배우는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차영희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사무국장은 “한국 교육은 여전히 물질적 성과 중심에 머물고 있으며, 교육의 다양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국가가 유럽처럼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과 운영을 인정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한섭 이야기학교 교장은 서울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조례 제정을 통해 교사 인건비, 교육활동비, 임대료 등을 종합 지원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대안교육 지원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섬나라 동티모르가 섬박람회 참가를 확정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가 참가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티모르는 섬박람회에서 자국의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동티모르의 날’ 행사에 전통 문화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동티모르는 투투알라, 아타우로 섬 등은 생물다양성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최근 생태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안토니우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동티모르는 해양 자원이 풍부한 섬나라로, 지속가능한 해양 보호에 힘써왔다.”며 “섬박람회는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와 나누고 국제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동티모르의 공식 참가는 섬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섬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섬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연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도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웅천 포레나 2단지 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웅천지역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정필 의원이 주최하고, 여수시 관계자, 하수처리장 운영사, 포레나 2단지 입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취 민원의 원인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실내까지 악취가 스며들고 새벽과 밤에 특히 심해 고통이 크다”며, “건강권·주거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어 “악취 배출 수치의 기준 초과 여부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하수처리장 이전 검토와 단기적으로라도 차단막 등 물리적인 대응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 건조동에 악취저감용 탈취설비를 추가 설치 중이며, 점검구 덮개 수리와 출입문 관리 강화 등 밀폐 기능 보완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저감설비 성능 최적화를 위해 약품 보충 등 유지관리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고장 시 악취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대응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크루즈 관광 및 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재현 의원이 주최했으며, 여수시 관계자, 전문가, 관광업계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크루즈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장덕순 ㈜크루즈야 대표, 고길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추진단장,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소장이 여수 크루즈 관광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장 대표는 “여수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며, 과거 크루즈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고 단장은 “여수가 영국 크루즈 안내서에서 ‘이지 트립(Easy Trip)’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도보 중심 관광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소장은 “여수는 두 개의 국립공원을 보유한 드문 도시로, 생태 크루즈 상품 개발에 최적지”라며, 친환경 수산물 공급 등 해양·수산 자원을 연계한 산업화 전략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 한솔산전이 지난 11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여천동주민센터에 8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5포를 전달했다. 여천동 주민센터는 후원받은 백미를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재운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순금 여천동장은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산전에서는 매년 인근 복지관 및 경로당 등 지역 소외계층과 주민들을 위한 기부를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월 4일 돌산 갓고을마을과 11일 율촌 여자만마을에서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1기 퇴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전라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경우 최장 3개월간 여수시 농촌 마을에 거주하며 지역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에는 10명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지역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지역민과의 교류 ▲생활환경 적응 ▲지역 자원 탐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멘토 농가와 함께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 및 가공, 지역 축제 참여 등 실질적인 귀촌 준비과정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농촌에서의 3개월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삶의 방식을 다시 고민하게 한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여수시 정착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단기간 체험을 넘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여수시만의 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과 ‘2025년 지혜학교’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인문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번 공모에서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화 인문 프로그램인 ‘지혜학교’는 ‘더불어 사는 지혜 헌법’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일반 인문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은 ‘뉴스 똑똑하게 보고 읽는 법’을 주제로 8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지혜학교’는 7월 16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은 7월 23일부터 인문프로그램 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 회차별로 별도 신청해야 하며 회당 3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수시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문 프로그램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제생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자택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가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방문간호 및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 및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제생한의원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의료서비스 제공에 적극 참여한다. 협약 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방문진료·방문간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서비스가 연계 제공될 예정이다. 신상일 제생한의원 원장은 “여수시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이 댁에서 편안하게 필요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자원과 연계한 재택의료 지원체계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건축물·주택·선박 등 13만 3,493건에 대해 약 408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건축물·주택·선박을 소유한 자를 대상으로 부과된다. 이 중 주택 재산세는 본세가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 절반씩 나누어 부과된다. 부과된 재산세는 ▲재산세 본세 252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127억 원 ▲지방교육세 29억 원으로 구성된다.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약 406억 원) 보다 약 2억 원(0.65%) 증가했으며, 이는 집합 건물신축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납부 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납세자 본인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 위택스, 인터넷지로, 농협 가상계좌, 모바일 앱, 신용카드 ARS 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ARS를 통한 납부가 간편하지만, 7월 말에는 접속량 증가로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가급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어민단체와 함께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견학단은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거문도수협 조합장,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어업인대표 7명과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대표 6명, 여수시의회 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2025년 2월 기준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에서는 해상풍력단지 내에 가두리 양식장과 해조류 양식장, 부유식 단지 내 양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견학단은 중산시청을 비롯해 터빈공장인 밍양스마트에너지 본사, 후호 해상풍력단지 내 가두리 양식장(CGN 운영), 푸저우시 공기업 동방전기 지사, 핑탄종합실험구,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 및 관제센터 등을 방문했다. 삼산면선주회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를 보며 막연했던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조업과 관광업이 공존하는 거문도의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4일 부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연계된 14개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정기 부시장은 여수 출신의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김경호 제주대 교수를 면담했으며, 같은 여수 출신인 경제2분과 황정아 국회의원실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주철현·조계원 의원실도 방문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하는 자료를 전달했다. 건의된 주요 현안은 다음과 같다. ▲석유화학산업 대전환 및 경쟁력 회복 지원 ▲여수국가산단 RE100 에너지 고속도로 및 해상풍력단지 건설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및 컨벤션 특화도시 조성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거점 국제공항 승격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이다. 이 외에도 여수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함께 건의됐다. 최정기 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여수지역 공약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우리 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핵심 비전”이라며 “국정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