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윤동주 시인의 순국 81주기를 앞두고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우리 문학사에 되살려낸 역사적 장소인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 방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6일은 윤동주가 1943년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된 뒤, 1945년 스물아홉의 나이로 순국한 지 81주기가 되는 날이다. 2024년 국가보훈부가 공개한 일본 국립공문서관의 ‘치안보고록’에 따르면, 윤동주는 1943년 7월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 사건’으로 검거돼 같은 해 12월 교토구치소에 수감됐으며, 1944년 3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로 이감됐다가 1945년 2월 16일 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양의 ‘정병욱 가옥’은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시대 속에서 시집 출간의 꿈을 이루지 못한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지켜낸 곳으로, 윤동주 문학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 배경이 된 공간이다. 1941년 겨울,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는 그동안 써온 시 가운데 열여덟 편을 골라 ‘서시’를 붙여 '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지난 2월 7일, 진월면 발전협의회(회장 김민규)가 백미 200kg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진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서옥수, 민간위원장 정춘휘)에 지정기탁하고, 같은 날 과일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지난 1월 23일 열린 진월면 발전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로, 일회성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환원한 사례로 뜻을 더했다. 해당 쌀은 진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진월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진월면 발전협의회가 후원한 ‘설 명절 맞이 과일 나눔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나나와 귤 등 200만 원 상당의 과일을 청년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민규 발전협의회장은 “취임 축하로 받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진월면과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본격 운영을 앞두고 안전교육과 함께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회원과 산불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로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광양시는 3년째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봄철 소각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농촌지도자회(회장 박광기)가 운영을 맡아 농가의 영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3인 1조, 총 4개 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파쇄 대상은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등 취약가구 170농가, 80ha가 접수됐으며, 다압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파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파쇄작업을 위해 신청 농가는 영농부산물을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에 필지별로 한 줄 또는 일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6일 광양시청 창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광양시장,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박병관 상임대표를 비롯해 37개 참여기관·단체 대표자와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및 감사보고와 함께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임원 선임을 비롯한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임원 선임과 관련해 박병관 상임대표는 2022년 선출된 이후 1회 연임을 거쳐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으며, 허형채 운영위원장이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아울러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역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박병관 전 상임대표와 이홍재 자연보호광양시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5년 한 해 동안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 교육 ▲도심 벽면 녹화 및 탄소흡수원 관리사업 ▲한파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 ▲기후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각종 축제와 국제행사에서의 통역 지원과 외국인 민원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 봉사에 참여할 시민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를 2월 9일부터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를 비롯한 기타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통역자원봉사자는 매화축제 등 광양시 주요 축제와 각종 대형 행사에서 외국인 대상 현장 안내 및 통역을 지원하게 되며, 관내 기관·업체 협조 요청에 따른 통역 지원, 외국인 관광객 및 광양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안내·민원 협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통역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 실적 입력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표창 또는 감사패 수여, 향후 광양시 명예통역관 위촉 시 우선 고려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통·번역 특성화 대학과 연계해 통역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통역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월 9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광양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양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10명과 관련 부서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인구정책 관련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26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5대 분야 17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5대 분야는 ▲정주기반 확충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층 경제적 자립 지원 ▲노후생활 환경 조성 ▲인구 변화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임신준비부부 엽산제 지원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사업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추진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광양시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명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월 6일 광양읍 이장협의회와 함께 설맞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에는 광양읍 이장협의회 회원과 광양읍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광양읍 용강리와 덕례리 일원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도로변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마을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적치물 등을 수거했으며, 특히 귀성객 이동이 잦은 보행로와 도로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용강리, 덕례리 일원 등 해당 구간에서 진행된 청결활동을 통해 50리터 종량제봉투 기준 30여 봉지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활동에 참여한 광양읍 이장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설을 앞두고 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며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청결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살기 좋은 광양읍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약사회는 지난 5일 광양읍 유림웨딩홀에서 2026년 광양시약사회 정기총회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장과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시보건소장을 비롯해 광양시약사회 임원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김경주 총회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약사 윤리강령 낭독과 축사에 이어 시상식 및 후원 금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시정발전 유공자 시장표창으로 호남약국 양유정 약사와 광양밝은약국 조수용 약사가, 공로상은 용강약국 김태원 약사가 각각 수여받았다. 또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환경미화원 의약품 전달, 마음나누리쉼터 후원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이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에 앞장서 주신 약사회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의약품 지원과 의료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 활동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5일간 소아·임산부 및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광양시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11명으로 구성된 5개 조를 편성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 등 2개소는 응급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며, 관내 병·의원 105개소, 보건의료기관 6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46개소가 문을 열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취약층인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를 위해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모든아이소아청소년과 ▲큰사랑소아청소년과 ▲선린의원 등 5개소를 중심으로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소방서 119(구급상황센터) 및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2026년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상담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혼자 감내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광양시민 중 정신질환 진단 이력이 없는 시민으로, 1인당 마음건강검진 3회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사전 신청 절차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방문한 뒤, 개인정보 제공 및 상담 결과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에는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상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 변화와 일상 속 스트레스로 마음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노후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9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슬레이트가 사용된 ▲주택 140동 ▲주택 지붕 개량 40동 ▲비주택(창고·축사·노인 및 어린이시설) 40동 등 총 220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로 구분해 지원된다. 우선지원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주택 지붕 개량비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일반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주택 지붕 개량비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 상한 금액을 초과할 경우에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비주택 건축물(창고·축사·노인 및 어린이시설)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건축물대장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꿈빛도서관은 동화 ‘미운 오리 새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무용 동화극 '미운 오리의 꿈'을 오는 2월 24일, 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른 색을 가졌다는 이유로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기 오리가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다름은 틀림이 아니라 특별함’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미운 오리의 꿈'은 대사 위주의 연극이 아닌 무용 동화극 형식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몸의 움직임과 음악, 이미지 등을 통해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며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 위 배우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따뜻한 음악, 동화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자존감과 공감의 가치를, 함께 관람하는 가족에게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