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30일부터 7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통합검색 창에 ‘지가’를 입력하면 화면 하단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찾을 수 있다. 소재지 등 빈칸을 채워 넣고 ‘확인’을 누르면 지가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을 경우,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장성군 민원봉사과나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방문이 여의치 않다면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마감일 도착분까지만 인정한다.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장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조정·공시된다.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전국민의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는 기간이다. 올해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1월 3일은 전국 동시 국민 참여 캠페인인 ‘소방차 길터주기 퍼레이드’를 전국 각지에서 진행했으며, 국민이 직접 만든 표어와 포스터를 활용해 화재예방 홍보를 진행 중이다. 곡성소방서도 ‘화재로부터 안전한 곡성군, 군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전열기구,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가고 있다. 화재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또한 중요하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과 대응요령을 익혀보는 ‘불조심 강조의 달’이 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봇재 2층 회의실에서 보성군체육회 주최로 열린 전라남도 제2기 시군 체육회장단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22개 시군 체육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 체육회의 협력 강화와 지역 체육 발전 방향 모색,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기준 및 운영 방식 개선 ▲시군 체육회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도내 주요 체육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은 “보성에서 전남 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에서 “보성군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에서 열린 KBS전국노래자랑이 3,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토요일인 7일 오후 2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야외 경연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찬 바람이 불고, 간헐적 비가 뿌리는 중에도 영암군민 등 관객들이 2시간 넘게 자리를 지키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15개 팀은 빼어난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이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몇몇 경연자들은 남희석 사회자 등 전국노래자랑 연출진에게 영암 독천의 갈낙탕, 기찬 장어, 무화과 등을 전하며 영암의 맛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녹화된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은 2026년 2월 22일 방송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 경연을 펼친 영암군민의 노래 실력이 너무 뛰어나서 앞으로 축제 때 초대가수를 부르지 않아도 되겠다. 영암군민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에서 지역 장애인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광주 장애인복지 통합박람회’를 개최한다. ‘모두의 돌봄! 모두의 JOB! 모두의 건강!’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복지·일자리·건강·체육·교육 서비스 등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광주장애인체육회가 협력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애인 진로·직업 통합박람회’,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박람회 내 장애인복지 분야 부스 39개 운영)’ 등으로 분산 개최했던 행사를 통합해 기관 간 협력과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했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 기관·단체 94곳이 참여해 10개 분야(문화, 교육, 의료, 직업재활, 직능 등) 1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일자리 상담, 재활·운동 체험, 건강검진 등이 준비됐다. 오전 10시 시작하는 개막식은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그린앙상블’의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개막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2025 시즌 KPGA 투어 피날레 장식할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2025 시즌 KPGA 투어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전이다.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 테디 코스(파72. 7,259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1억 원 규모로 우승상금은 2.2억 원이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KPGA 투어 첫 개최… 2025 시즌 3번째 제주 개최 대회 -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통해 KPGA 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본 대회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1년간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라운드 및 숙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승자가 코스레코드를 기록할 경우에는 테디밸리 골프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부천 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이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중 심정지 상태였던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18명 가운데 9명은 중상, 9명은 경상이다. 박금천 경기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트럭 운전자는)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50m 직진을 하면서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또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운전자는 '급발진'을 말했는데 달리는 차량의 폐쇄회로(CC)TV를 봤지만 정확하게 확인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돌진 과정에서) 점포를 치면서 나가지는 않고 (시장 내) 길을 가면서 사람들을 치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운전자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트럭 운전자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490억 원이 투입되어 리모델링한 무등경기장이 조명탑 부재로 야간이용이 불가능하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는 절반짜리 체육시설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조석호(매곡·용봉·삼각·일곡) 의원은 12일 광주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의 무등경기장 운영 실태와 체육환경 개선 대책의 미흡함을 강하게 지적하며,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체육시설 운영 체계 전환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무등경기장은 생활체육과 유소년 스포츠의 중심지이지만, 조명탑 부재로 인해 야간 사용이 불가능해 사실상 절반짜리 체육시설에 불과하다”며 “폭염이 일상화된 기후위기 시대에 여전히 주간 경기만 가능한 시설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조석호 의원은 “최근 몇 년간 폭염일수가 급격히 늘고 있어, 주간 경기 진행이 어렵고 열사병 위험과 경기 취소, 대회 축소 등의 사례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프로야구연맹조차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시작 시간을 점점 늦추는 추세이다”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광주시 문화체육실은 기후적 요인을 반영한 생활체육시설 운영계획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간사기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은옥)는 11월 1일 오전광주문화재단에서 안도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남구을)을 초청해 '2025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안도걸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문화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문화예산과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광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문화재단,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비엔날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등 13개 주요 문화기관의 기관장 및 정책·기획 관계자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문화시설 확충 ▲문화콘텐츠 인프라 조성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지역 활성화 등 광주의 문화정책과 연계된 신규사업 제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시너지 창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도걸 의원은 “광주는 문화로 승부해야 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6일 장성아카데미에 박범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강연을 마련했다. 1996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박 전 차관은 농식품부 유통정책국장, 정책기획관, 축산국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텍사스 에이앤엠(A&M)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박 전 차관은 농업과 농촌의 내일을 전망해 보고, 농촌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며,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0일 장성아카데미에서는 고재열 여행감독이 ‘어른을 위한 여행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31일 만났다. 이는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찾았던 지난 8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접견은 APEC 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블랙록이나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한국을 아태 지역 AI 허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엔비디아와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접견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6만 장 이상 도입하는 방향을 포함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또 삼성·SK·현대차·네이버 역시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엔비디아 측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등 현실 세계에서 인간처럼 시각과 언어를 이해하고 물리적인 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1월 25일 광주예술의 전당에서 3시 30분, 7시30분 2회 공연을 펼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14년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혼성부문 1위 및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하고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부문 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팝, 가곡의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을 청중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1막(오페라)은 2천 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 고통하는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에 탄생한 예수 그리스도의 스토리를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막(뮤지컬)은 오 헨리의 명작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풀어냈다. 3막(합창)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그들만의 음색으로 해석한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연주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힘을 지니고 있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