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의)는 13일 오전 11시, 지리산 국립공원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례군 소상공인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지역발전위원회,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그리고 구례군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환경부의 케이블카 정책 변화가 다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중앙정부 중심의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국립공원 보존을 실현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추진위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논의의 핵심 기구인 전문위원회 구성에 지자체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실정과 주민 의견을 철저히 배제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사회적 합의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추진위는 환경부가 고수해 온 ‘지자체 간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원칙이 비현실적인 전제라며,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지역자활센터에서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참여자들의 수고에 위로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주제로 자활사업 참여자 위로잔치와 회갑잔치를 가졌다. 지역민의 후원금으로 추진된 이 날 행사는 자활 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60세 생신을 맞이한 2명을 축하해 주고, 화합 한마당 행사로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기술 교육 및 상담과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7개 사업단(게이트웨이, 무지개도우미, 사랑찬들, 지리산농부, 카페드레, 햇살가득, 곳간이자연)에 참여하고 있다. 외롭게 혼자서 회갑을 맞이할 수도 있는 참여자들을 위해 자활센터에서 큰 잔치를 열어 주어 훈훈한 온정이 느껴지며, 자활참여자들의 사기 진작으로 자활의 꿈을 더욱 더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매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들이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가치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책, 사람, 그리고 현장을 연결하며 인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천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걸어보니 그래, 구례’라는 주제로 지리산 둘레길 인문 영상 가이딩을 총 9회 운영한다. 또한 '지혜학교'‘K-culutre로 세상을 걷는 법’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예술과 역사에 관한 여행자 인문학 강의를 시니어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45명을 모집하며,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매천도서관 방문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매천도서관은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에세이 글쓰기 기초 강좌, 전남도립도서관 지원사업(지역 작가 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정보센터의 역할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5월 8일,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실과 구례지리산리조트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K-Food 밸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례, 곡성, 담양 세 지역의 교육장과 업무 담당 장학사가 함께 참석해, K-Food 밸리를 중심으로 한 교육발전특구 협력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세 지역의 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 간 협력체제를 넘어서, 대학교, 지자체와 연계한 K-Food 기반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실질적 실행 방안들이 다수 도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솔가람고(담양), 조리과학고(곡성), 전남자연과학고(구례) 등 세 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세 학교는 각각 농식품, 조리,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이 타교 과목을 선택 이수할 수 있도록 학교 간 교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온라인 수업 및 주기적인 현장 체험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 연계 교육 또한 협력의 주요 과제로 논의되었다. 세 고등학교와 함께 전남도립대, 전남과학대, 순천대학교가 참여하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섬진강힐링생태공원 조성사업을 2025년 4월까지 4개년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섬진강 자전거종주길을 대표하는 휴게거점 쉼터 제공과 더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 모험 놀이시설, 순환 산책로 조성 등을 핵심 컨셉으로 한다. 섬진강힐링생태공원은 전체 면적 38,866㎡ 규모로,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 인근의 공원 진출입로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된 공원 주차장과 섬진강 자전거길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쉼터가 배치되어 있다. 진입광장을 지나 공원으로 들어서면, 생태순환숲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이용객과 도보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포켓쉼터 개념의 ‘두바퀴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휴식을 돕는다. 또한, 산정천을 횡단하는 보도교를 지나면 자전거교육장과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한 공간 ‘히든벙커’, 여행자를 위한 ‘여행자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의 마지막 구역에는 모험체험공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감사해“효”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읍면 실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롤케이크 등을 전달하며 사라져가는 지역사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100여 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한 어르신은“요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웠는데 직접 찾아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를 나눠줘서 기억에 남을 어버이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일 우리밀체험펜션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맥류연구회와 함께 “2025 지속 가능한 맥류 생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밀·보리 산업의 발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연구소·산업체·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맥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최신 연구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맥류 안정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보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기초식량작물부장은 “환경 변화에 강한 품종과 재배 기술을 개발해 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서용원 한국맥류연구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맥류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온고지신, 맥류 역사를 통한 발전방안 마련(최성호 구례밀영농조합법인 회장) ▲최근 맥류 주요 연구성과와 향후 R·D 계획(강천식 국립식량과학원 연구관) ▲맥류 미래농업 – 데이터 활용 디지털육종(김창수 충남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 및 시군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위택스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구례군은 납세 편의를 위해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해당 납세자는 납부서상 세액을 가상계좌 등으로 납부만 해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모두채움대상자’중 고령자 등 신고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군청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도움 창구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세청의 모두채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고 ARS전화 서비스도 운영되는 만큼, 도움 창구가 혼잡해질 수 있는 방문 신고보다는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7일 구례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공기관 탐방 체험학습을 위해 군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3학년 사회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교과서를 통한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공공기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원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들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의회 관계자가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은 본회의장 등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공간을 둘러보며 의정 활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문승옥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분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경험이 앞으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길선 의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2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영·호남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영·호남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23개 시·군 약 46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인전에서는 화순군(유선령)이 1위, 해남군(김동율)이 2위, 고흥군(김대영)이 3위를 각각 기록했고, 단체전에서는 해남군이 1위, 화순군이 2위, 고흥군이 3위를 차지했다. 영·호남그라운드 골프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영·호남 간 협력과 연대 강화에도 의미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를 찾아주신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3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제26회 가족놀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우리 모두 Chill Gurye 친구래’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기념식과 어린이선언문 낭독, 합기도 공연 등이 펼쳐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구례군 여성 농민회와 구례 학부모 연합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토종씨앗 나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매일 어린이날이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 관계자는 “많은 가족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에게 월 5만 원씩 주거생활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원 대상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5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상반기 6개월분(신입생은 4개월분)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024년)에는 53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5천9백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인구소멸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