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8일 화순군·만연초·화순경찰서·안전보안관·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만연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기존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확장하여 식품 안전, 제품 안전, 환경 안전까지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학하는 학생들과 행인에게 어린이용 밴드 세트와 개학기 위해 요소 안전 점검 리플릿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어린이 안전 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화순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소속 화순만연초등학교 학생 3명이 참가하여,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공모에서 화순의 대표적인 천년고찰 쌍봉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공모사업은 전남의 유서 깊은 사찰을 활용해 세계적인 명상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여러 사찰이 응모해 경쟁을 펼친 끝에 쌍봉사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쌍봉사는 2025년 하반기에 '꽃 명상' 프로그램, 차담 프로그램, '쌍산의소 걷기'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명상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유서 깊은 사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녀 명상과 힐링 관광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쌍봉사는 국보인 철감선사탑과 다수의 보물을 품고 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는 사찰이다. 또한 계당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사찰을 둘러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주민 의견 조사를 통해 화순 9경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사찰에서 깊이 있는 명상과 힐링을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명상관광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 인구가 군 주민등록 인구의 6배인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행안부는 3월 27일 89개 전체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 인구는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 인구'에 '외국인 등록인구'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해 산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2024년 3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 6만 916명과 외국인 1,110명, 체류 인구 30만 2,586명을 합쳐 36만 4,6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순군 체류 인구는 군 주민등록 인구의 약 5배 규모인 30만 2,586명으로 전남도 내 인구 감소 지역 중에서는 담양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체류 인구수를 기록했다. 주민등록 인구 6만 명 규모의 고흥, 해남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화순군은 7만∼8만 명의 체류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재방문율이 40.3%로 영암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일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방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산림 인접 농지 및 취약 농지 등을 우선으로 영농 현장에 직접 찾아가 과수 잔가지 및 고춧대 등의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상반기 파쇄지원단 운영은 지난 1~2월 읍면 수요 조사를 통해 접수된 58개 농가를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하반기는 10월~12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마을 단위 또는 농업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지원하고, 개별 농가도 일정 임대료에 잔가지 파쇄기를 임대 활용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무심코 하는 소각 행위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파쇄기 무상 임대와 파쇄지원단 신청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3월 28일 금요일 춘양면 대신리 고인돌 유적지 내(보검재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화순군 의회, 화순 소방서 직원, 임업인, 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여해 춘양면 대신리 임야 1.5ha에 매화나무 2,000그루를 심었다. 또한 본격화된 농번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 및 소각금지 캠페인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일반인에게 자두, 앵두, 단감나무 등 반려 식물(묘목) 나눠주기 행사(450그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 제공 차원에서 마련됐다. 구복규 군수는 “기후 위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가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숲이자,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된다”라며, “화순군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림으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애써 심고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어 사라지는 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베트남 여행 등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홍역 발생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28일 밝혔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 예방 가능),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는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도가 높기에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하다면 반드시 출국 전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권한다. 성인일 경우에도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최소 4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3월 31일부터 농협은행 화순군지부 및 지역농협을 통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지난 2025년 1월 2일 공고하고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각 읍면장을 통해 신청·접수 받았으며, 3월 11일까지 신청 자격 여부 검증 후, 제외 대상자의 이의신청 검토 결과 최종 9,200명, 55억여 원 규모로 확정하고, 1인당 60만 원씩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발행으로 지급되는 화순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이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에 다가오는 '2025년 화순 봄꽃 축제에 맞춰 지급될 예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급 대상 여부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급 대상자는 오는 3월 31일부터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 및 농협은행 화순군지부에 신분증을 제시하여 본인 확인 후, 농어민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화순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군민들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상태의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전라남도·화순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화순군 전체 가구 중, 표본 추출한 828가구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사회조사는 지역 주민의 사회적 관심사, 생활 만족도 등을 파악하여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화순군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 중이다. 조사 내용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 45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정확한 통계 분석 후 7월 말에 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화순군은 성공적인 사회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27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 대응 요령 등의 조사 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주창현 자치행정과장은 “군민의 삶과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 군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춘양·한천·도암면의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응급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뇌 손상을 줄이고 소생률을 높일 수 있어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다.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기본 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 1:1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율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전문 인력이 도착하기 전에 환자를 처음 목격한 사람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신청은 지역 주민·기관·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3월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으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성 질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객담·체중감소 등이 있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18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침=신호, 검진=보호”를 슬로건으로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고위험군(65세 이상, 집단시설 이용자 등) 1년 1회 결핵 검진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등 결핵 예방 수칙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보건소 내소자 대상 “결핵바로알기 OX퀴즈”를 진행하여 주민 참여를 이끌고, 마을주치의 사업 등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군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2025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개강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및 군청 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강사로 초빙된 방송인 이홍렬 씨는 “긍정적인 삶과 웃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홍렬 강사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참석자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웃음과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홍렬 씨는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웃음과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며 시종일관 재치 있는 강의로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군민 한 분은 “이홍렬 씨의 강연을 듣고 나니,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구성할 예정이며, 군민들에게 양질의 강의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2회차 강연은'2025 화순 봄꽃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6일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하여 제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이날 기념식은 국가 암 관리 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4명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광주·전남지역 암 통계 현황 및 암 관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군·구 보건소,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암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암 예방 홍보 물품 전시 ▶암 예방 OX 퀴즈 ▶암 예방 10대 수칙 포스터 및 배너 전시 ▶암 예방·관리 정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암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