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메르세데스-벤츠와 Plug & Charge 서비스 협력을 통해 국내 전기차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한전은 7월 8일,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AG(Mercedes-Benz Mobility AG)와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서비스 제공 및 이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여 사용자 인증과 충전요금 결제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에게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더욱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은 PnC 서비스에 필요한 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토탈 솔루션을 메르세데스-벤츠에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한전에서 발행한 EVC 전자인증서를 차량에 탑재하고 한전 솔루션을 활용한 PnC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국제표준 통신규약(ISO-15118)을 적용한 PnC 기술을 개발하여 ’24년 상용화했으며, 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어촌물포럼(공동위원장 맹승진)이 주최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한국농공학회, (사)한국쌀전업농중앙회,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등이 주관한 ‘2025년 농어촌물포럼 제1차 토론회 「썰전」’이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의 범용농지 물관리 기술과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 등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기술적 해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도적 개선 방안이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하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 ▲통합물관리를 위한 지능형 인공지능 기반 범용농지 ▲인공지능 기반 범용농지 관수전략 및 원예작물 재배 실증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안현욱 충남대학교 교수는 ‘농지 상습침수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밀 수리해석과 배수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오는 21일부터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되며, 1차는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2차 지급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광주상생카드(선불) 중 선택해 지급된다. 소비쿠폰 사용은 11월30일까지 광주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지급대상자 선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광주상생카드(선불)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상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본격화하며,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력 향상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이는 ‘AI 중심도시’를 넘어 ‘AI 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청 53개 부서 165명을 대상으로 챗GPT, 퍼플렉시티(Perplexity), 미드저니(Midjourney), 감마(Gamma) 등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이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공직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계기가 됐다. 특히 지원 대상자 165명 중 약 95%가 이용하고 있는 챗GPT는 보고서 초안 작성, 데이터 분석, 사례 수집 등 기획 및 리서치 분야에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기획서 작성 55건, 통계 분석 122건 등에 활용됐으며 사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는 업무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근거를 요하는 정보 조사에, 미드저니는 디자인 시안 제작에, 감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 구성에, 냅킨AI는 텍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선제적 녹조 대응’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짧은 장맛비 이후 이어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의 경우, 물 흐름이 정체된 경우가 많아 녹조가 빠르게 확산할 우려가 있다. 공사는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예찰부터 제거에 이르는 선제적 녹조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6월부터 8월까지를 ‘녹조 예찰 강화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전국 354개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90개 주요 저수지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아이오티) 센서를 설치해 수온, 탁도, 오염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녹조 발생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대응하고 있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녹조가 확인되면 발생 수준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해 대응하며, 화학적 제거와 물리적 차단을 병행해 녹조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단계별로 녹조 제거제를 살포하고, 녹조 제거선과 조류 차단막을 활용해 녹조의 원인인 조류 번식을 차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는 3개면(옥과, 오산, 겸면) 벼 농경지 1,200ha에 광역방제기 5대와 옥과농협 방제단 직원 9명을 투입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두 달간 2회에 걸쳐 무상 공동방제에 나섰다. 옥과농협은 친환경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해 직접 제조한 친환경약제(자닮오일, 황토유황)와 기능성자재(바이오스티뮬)로 방제비 총1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벼 품질과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도열병, 이화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을 예방하고 친환경 기능성 벼 재배법을 토대로 고품질의 친환경 기능성쌀 품질유지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구정훈 조합장은 “적기에 벼 병해충 예방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 기능성쌀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식품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박람회장에 운영할 예정인 케이푸드(K-Food) 산업관과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푸드 산업관은 푸드테크와 미식, 식품 산업 관련 우수한 제품의 전시·판매·홍보를 위한 산업 교류의 장으로 치러진다. 모집 분야는 푸드테크와 케이푸드, 미식인(人), 3가지로 나뉜다. 참가 기간은 3회차로 나뉘며, 1회차는 10월 1~12일, 2회차는 10월 14~19일, 3회차는 10월 21~26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에는 기본부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독립부스는 부스당 300만 원(부가세 별도) 참가 비용이 있으며, 전남 기업의 경우 참가비의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마감일은 7월 31일까지로 8월 중 선정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도 함께 모집해 식품기업의 해외 유통 채널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차세대 무인무기체계 전력 공급을 위한 전기 추진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대는 7월 4일 용봉홀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 2단계 착수회’를 개최하고, 파일럿 공정 기술 개발, 실증 및 전주기 통합관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2단계 연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전남대 고성석 연구부총장, 국방과학연구소 최유송 부장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참여 연구기관 소속 교수 및 전문가, 산업계·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방 기술과 지역 산업의 연계 강화 및 실증 연구의 출발을 함께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팩 특화연구센터는 전남대학교가 2022년 국방과학연구소 기초연구 특화연구센터 공모에 선정되며 출범한 초대형 국책 연구사업이다. 총 10년(108개월)간 약 20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남대를 중심으로 전국 6개 대학과 2개 연구소가 참여해 미래 무인체계용 에너지 솔루션의 전주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서는 전기추진형 무인무기체계에 탑재 가능한 고효율 연료전지(URFC)와 고출력 이차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제7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7회 섬의 날 행사는 2026년 8월 6일부터 4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 기념식, 지자체 홍보 전시관, 해양레포츠 체험, 섬주민 대동제, 섬마을 민속촌, 금오도 비렁길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안부는 섬을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 전문가와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여수의 교통 접근성, 숙박·관광 인프라, 국제행사 개최 경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여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함께 위치한 도시로, 365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다. 세계적인 케이(K)-관광 섬 거문도, 남해안 대표 트레킹코스 금오도 비렁길, 바다 위 정원박물관 손죽도, 예술 치유의 섬 장도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자랑한다. 올해 행안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에 여수 대경도, 안도, 백야도, 낭도, 하화도 등 9개 섬이 이름을 올리는 등 여수는 대한민국 대표 섬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3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주식회사 오아시스 스튜디오, 주식회사 루이웍스미디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2022년에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으로, 디즈니+ ‘커넥트’, 넷플릭스 ‘종이의 집 Part 2’, JTBC ‘나쁜 엄마’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주목받은 VFX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루이웍스미디어는 ‘피지컬: 100’,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온 기획·제작 전문기업으로,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고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광주광역시: 기업 이전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프라(시설‧장비) 활용 및 지역 인재 채용 지원 ▲오아시스 스튜디오: 자회사 설립 및 고용 창출 ▲루이웍스 미디어: 본사 이전 및 고용 창출 등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투자진흥지구 제도를 활용하여 문화콘텐츠 강소기업과 전략기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에서 ‘청렴 OK! KDN!’의 구호를 건 청렴 Week 캠페인을 시행하고 마지막 날 청렴을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렴목(木) 식수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Live 교육을 진행했다. 한전KDN의 청렴 Week 캠페인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지난 6월 23일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과 등 간식을 나눠주며 시작을 알리고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교육 ▲윤리경영담당자 워크숍 ▲청렴목 식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Live 등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1층 로비에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청렴 북콘서트 ▲청렴 골든벨 ▲청렴 다짐잇기 ▲청렴 네컷 촬영 ▲청렴 마스코트 선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의 절정은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진행한 청렴목(木) 식수로 ‘약 100일간 꽃이 피는 지속성과 매년 껍질을 벗어내 매끈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통합발전소(이하 VPP)와 배전망운영자(이하 DSO)간 연계를 위한 기술과 표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전은 7월 3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배전망 유연자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VPP 표준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분산에너지 사업자, 에너지 IT 기업, 학계, 관련 협회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공청회에서 한전은 VPP 플랫폼 구조, DSO 연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분산에너지 통합발전소 플랫폼’ 표준안을 공개하고, 향후 도입 예정인 ‘지역 유연성 서비스 운영규칙’ 초안도 소개했다. 특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협력하여 개발 중인 표준안에는 제어 구조, 구성요소, 데이터 구조 및 교환 방식, 보안 등 기술적 요구사항이 폭넓게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