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목포대학교에서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학생, 교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설기데이 캠페인과 아침밥 먹기 홍보를 추진했다. 백설기 데이는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지정,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전남도는 전남 쌀을 사랑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를 살려 매년 백설기 데이에 농협전남지역본부와 전남쌀로 빚은 백설기떡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아침 결식이 많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목포대 학생을 대상으로 백설기떡, 즉석밥을 나누며 쌀 소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선 백설기 떡과 우유뿐만 아니라, 곡성 옥과농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즉석밥 등 아침밥 먹기 홍보물을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나눠주며 전남 쌀로 만든 떡으로 마음을 전하고 쌀 중심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목포대학교 신입 학생들은 “화이트데이만 생각했는데, 백설기 데이를 처음 알게 됐다. 사탕보다 우리쌀로 만든 떡을 나눠 더 의미있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6천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시군 지회와 주요 경로당 등 1천600개소에 ‘이웃사랑, 나누면 행복!’ 모금함을 설치하고 어르신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22개 시군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쌈짓돈을 모아준 어르신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을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전남도에서 노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부터 5억 5천900만 원을 모금해 취약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시기에 국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중인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가 121만 세대(2월말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전력 사용을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에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절감률을 달성한 고객들은 전기요금 166억원의 경감 혜택을 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이 3% 이상인 경우 30%를 한도로 절감률 구간에 따라 1kWh당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하여 지급하는 제도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신청하고자 하는 주소지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 온라인 또는 한전 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온라인 신청은 한전ON에서 신청하거나,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 신청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한전 지사에 방문해야한다. 또한, 한전은 노인·아동·장애인 복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농지은행포털 챗봇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만 약 1만 9,000명이 챗봇을 이용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7종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약 3,500명이 이를 이용했다. ‘디지털 계약’ 도입으로 계약 또한 편리해졌다. 과거에는 계약을 위해 고객이 공사에 방문해, 여러 번의 도장 날인과 서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간편하게 디지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낯선 노년층도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자체 개발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ECP(KDN-Energy Cloud Platform)에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하는 “K-ECP 보안 게이트웨이”를 개발‧적용하였다. 한전KDN의 K-ECP는 24년 7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여 ‘VM Instance(가상머신)’, ‘Container(가상머신 속 개별 소프트웨어 패키지)’, ‘SW Load Balancer(부하분산)’ 등 총 28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적용된 “산업부 특화 보안관제” 서비스는 소관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국가 보안관제 체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가 보안관제 체계”란 보안점검 등의 예방 활동, 보안시스템 운용을 통해 내‧외부의 불법 침해 시도 및 침해사고에 대한 탐지/분석 활동, 공격 차단 및 대책 수립의 대응 활동 등 일련의 정보보호 활동으로 공공분야의 중요한 정보 자산과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공공기관 및 관련 부처 간 다중 관제 체계를 의미한다. 한전KDN은 산업통상자원 사이버안전센터 운영 전담 기관으로 관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K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1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불황 및 원/달러 환율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양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효율 진단(탄소중립 전략수립,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컨설팅 등) △탄소중립 사업 참여 희망기업 공동 수요발굴 및 홍보 등을 추진하고 △중진공의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과 한전의 에너지효율향상 사업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이 에너지효율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여 기업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전 백우기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설비 도입 부담을 줄이고 고효율 에너지 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13일 김영록 지사 주재로 국고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어 2026년 국비 3천 19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조 7천21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20건을 보고하고, 국고 확보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지난 2년 연속 거둔 국고 9조 원 확보 성과를 넘어서기 위해 신규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계속사업, 예타 대상사업, 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연초부터 수 차례 실국별 신규사업 발굴 전략회의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부처 동향, 대응논리 등을 보완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첨단전략, 미래 에너지, 농축산,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 예산확보 전략을 구체화하고 22개 시군의 균형성장 계획도 함께 마련했다. 전남도는 5월까지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규사업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현안사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6~8월 기획재정부에 사업 당위성을 중점 설명하고, 9~11월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 확보를 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제약기업들이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출시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대한약사회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10일부터 제약기업들의 다이소 출시 철회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제약사들이 다이소를 통해 1개월분 소포장 건기식을 3,000원~5,000원에 출시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지만 기존 약국 전용 건기식과의 품질·신뢰 차이를 우려한 대한약사회가 제약사들에 거래 중단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는데 대해 규탄한다"며 "신속히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일부 약사는 다이소에 납품한 제약사에 대해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만약 약사회가 약국의 우월적 거래 지위를 바탕으로 제약사들에게 다이소와의 거래 중단을 강요했다면, 이는 공정거래법 제45조(거래상 지위 남용)와 제51조(사업자단체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추진해 온 ‘전력IT 개론’ 특강이 2025년부터 확대 운영된다. 기존 1학점 과정에서 전공선택 2학점 과목으로 개편되며, 최신 전력ICT 동향과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 트랜드를 반영한 강의로 개편하여 학생들에게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 중심의 학습을 통해 차세대 전력산업을 이끌어갈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은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ESG경영 실천과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해 전력ICT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강의를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시스템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스마트그리드 기술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올해는 오는 6월까지 12주 기간으로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와 진로 안내를 시작으로 송‧배전, 전력판매, 생성형 AI, 스마트그리드 등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한전KDN 사내 전문가와 현업 실무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의를 요청한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한전KDN과의 ‘산․학협력 협정체결’을 통해 교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RC 농촌공간계획 종합 지원 전담팀(TF)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제35조에 따른‘농촌공간정책 중앙지원기관’이다. 지난해 5월 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공사는 정부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담팀 역시 농촌공간계획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발족했다. 공사는 관련 부서 12개를 4개 반(▲총괄지원 ▲삶터활력 ▲일터혁신 ▲쉼터확대)으로 구성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각 부서가 수행하는 사업을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 세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관련 자료 제공, 기술지원,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담팀장인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는 “농촌공간계획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전담팀을 구성하여 공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공사는 농촌공간정책 중앙지원기관으로서 농촌이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삶터, 일터, 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특화산업별 맞춤형 교육으로 기회발전특구 투자(예정) 기업의 적기 인력공급을 위해 추진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특구 내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전남도는 순천시, 광양시와 함께 올해 총 6억 원(국비 4억·지방비 2억)을 들여 이차전지 기업 신규 취업 및 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이차전지, 문화콘텐츠,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수소 등 5개 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관 기관인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재직자 교육,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신규자교육을 맡아 이차전지 소재와 공정 과정, 분석장비 활용, 생산설비 관리과정 등 기업수요형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공모 전에 기업의 인력 수요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이차전지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개별 컨설팅과 같은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인력양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해운·항만 육성과 깨끗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스마트항만 건설, 해상교통망 확충, 해양쓰레기 관리기반, 체계적 갯벌관리 등 6개 분야 75개 사업에 3천630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어촌의 소멸을 방지하고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후계 어업인 육성 및 수산경영 대학 운영 등 11개 사업에 24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광양항을 스마트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지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포신항 진입도로 건설, 5만 톤급 자동차 부두 확충 등 24개 사업에 2천25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완도항과 땅끝항 등 지방관리 항만 9곳에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확충하는 등 체계적 지방항만 육성을 위해 430억 원을 지원한다. 해상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지원, 섬 지역 택배비 추가 지원, 생활필수품 해상 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