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는 23일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광양교육지원청, 학부모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납치ㆍ유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해 학부모들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약 50여 명이 참여해 용강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알리고,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낯선 사람의 선물에 유혹되지 않기 ▲위험 시‘112’신고하기 ▲주변 어른에게 도움 요청하기 ▲두 명 이상 함께 다니기 등 아동들이 지켜야 할 생활 안전수칙을 직접 안내하며 체감도 높은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총경)은 24일 빛가람초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미성년자) 납치·유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과 학생 및 학부모 안전수칙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전KPS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전KPS로부터 홍보물품 구입 예산을 지원받아 캠페인을 실시함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하여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향후 한전KPS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통해 스마트태그를 구입하여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으로 실질적 납치·유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안전은 학교 혼자만의 노력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이 보장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의 날’(9월20일)을 맞아 오는 26~27일 이틀간 청춘빛포차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년축제를 연다. ‘광주 청년의 날’은 9월 셋째주 토요일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한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이 기간 동안 청년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공연,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주간 주제는 ‘우리의 목소리, 지금 업로드 중’으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2025 광주청년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이슬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크북크 북앤토크 ▲강윤성 감독과 함께하는 씬(scene)나는 청년토크 ▲사일런트 디스코 파티(K-POP ScreaM) ▲청년강연대회인 영보이스(Young Voice) ▲슈퍼명창가요제 등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만큼 큰 무대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이슬아 작가의 북앤토크와 연계한 ‘독립서점 플리마켓’과 광주시 청년정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과 공동 주최한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가 9월 23일 순천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양시를 비롯한 공동 주최 지자체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1,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날 전남 내 50개 우수 중소기업이 현장 및 온라인 채용에 나섰고, 광양에서는 ㈜정원, 중앙이엠씨(주), 동아스틸(주)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포스코와 전남개발공사 등 11개 (공)기업은 채용과 시험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채용존(구인기업·구직자 만남) ▲미래산업존(전남 미래산업 소개) ▲정책홍보존(공기업·지자체 일자리 정책 홍보) ▲참여존(취업 컨설팅·Job카페 운영)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광양시 부스는 맞춤형·계층별 일자리 정책을 집중 홍보해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포스코그룹 취업 아카데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교육훈련 등 다양한 시책을 안내하고, 1: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앤솔로지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했다. 올해는 1996년 첫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대통령 부부의 영화제 참석은 우리 영화산업과 영화인들을 향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를 앤솔로지 형식으로 엮은 영화이다. 영화와 극장, 그리고 관객이 맺는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는 작품으로,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관객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제작에 참여한 감독들에게 제작비가 얼마나 되는지 관심있게 물었다. 이어 “영화는 일종의 종합 예술이자 하나의 산업”임을 강조하며 “영화 제작 생태계가 나빠지고 있다는데 정부도 영화 산업이 근본부터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관심 갖겠다.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기성세대에 비해 청년세대들이 매우 구조적으로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의 목소리로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추첨 등을 통해 참석한 청년 140여 명이 함께 했다.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진성환 경청통합수석,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저는 사실 세상 사람들이 말할 때는 정말 힘들게 살았구나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 요즘 청년들과 제 청년 시절을 비교하면 요즘이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미래도 안정적이지 않고, 연애도 결혼도 다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된 데는 여러분은 아무 잘못이 없다. 우리 기성세대들의 잘못이다"며 "이런 점들을 예측하고 충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가을의 문턱인 이달 27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가 책 향기와 별빛으로 물든다. 영암군이 ‘2025 별빛책마당’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때문. 이번 축제는 전시와 함께 참여자들의 문화 체험이 중심인 행사다. 먼저, 그림책 작가 오치근 화백의 영암 감성 풍경 그림이 담긴 책 '영암을 그리다' 원화전,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천체사진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후 3시에는 ‘지리산 어린왕자’로 불리는 박남준 시인이 테마무대에 올라 ‘내가 사랑한 바오, 마다가스카르 어린왕자 이야기’를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가족이 함께 꾸미는 15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전통책, 키링, 꽃팔찌, 양말인형 만들기에서 별자리 타로까지 진행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중 ‘그래서(書) 다가치 그림책 출판학교’ ‘나도 최지몽 천체관측 경연’ 참여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천체관측 경연대회는 영암 출신 천문학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해남·진도 군민 1,200여명이 참여해 진도대교를 행진하는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9일 개막식을 가진 명량대첩축제는 21일까지 호국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9일 개막식에서는 판옥선 출정 퍼포먼스에 이어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판옥선 형태의 주무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나는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주제 공연은 20일 저녁에도 한차례 더 선보여진다. 개막식과 주제공연 후에는 인기가수 소향과 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았다. 주말 동안에도 풍성한 축제는 이어진다.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9일 추석 명절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문화·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장흥군 및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안전점검은 장흥터미널, 관산터미널, 장흥요양병원 및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등 총 8개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소화전·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건축물 구조 안전성 및 시설 개선점 확인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경보 차단장치 설치 및 작동 상태 등이다. 군은 합동 안전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험 요소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노영환 장흥군 부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분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65억2000만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한다. 서구는 19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3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은행은 2022·2023년 특례보증 사업의 잔여 한도 29억2천만원을 전환,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총 65억2천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거쳐 광주은행을 통해 무담보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5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최대 1년간 5% 이내에서 대출이자를 서구에서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반경 300m 이내 상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보증한도액 3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062-610-0370)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서구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 2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1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고흥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문을 열었다. 자매결연 도시인 노원구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총 7회에 걸쳐 이어져 온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농촌 상생의 장이다. 이번 장터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쌀·유자·반건조 생선·한우·건어물 등 200여 품목을 선보였다. 고흥군은 수도권 소비 성향을 반영해 전략 품목을 전면 배치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으며, 산지 선별·포장 기준과 원산지 정보, 보관·조리 요령까지 안내해 구매 신뢰도를 높였다. 개막과 함께 사회공헌을 전면에 내세운 후원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파래김 200세트와 자른 미역 1,000봉,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노원구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공영민 고흥군수, 양 지자체 의회 및 재경 향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한 뒤 부스를 순회하며 생산자와 구민을 응원했다. 행사 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18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과 창작시 공모전 시상식, 광주시립창극단의 국악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지훈련 프로그램 체험,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광주시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선별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뇌영상(MRI/CT),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치매 진단 후에는 월 3만원 이내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기저귀·물티슈 등 일상생활 필수품도 제공한다. 치매예방 교육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돌봄 부담 완화 상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