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산하 이천쌀(하남)휴게소((주)대청산업개발)는 이천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여 인증패를 부착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이 주관하고 각 관할 경찰서가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에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리 운영 체계, 감시성,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체크 리스트의 80% 이상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우수시설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은 2년간 유효하며, 이후 재진단을 통해 갱신된다. 이번 인증은 이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총 4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점검을 거쳐 10월 30일 이천쌀(하남)휴게소에 인증패가 수여됐다. 이천쌀(하남)휴게소 김달용 소장은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휴게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공영민)는 대학생 교육복지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2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정관을 개정하고, 대학생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내년부터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생활안정장학금 ▲고흥군 미래전략 산업분야를 공부하는 해외유학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고흥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 제고와 함께 대학 진학 후에도 학생들이 고흥군에 주소를 유지하도록 유도해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그동안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사업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대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됐다. 과실치사 혐의로 건물 보수 공사 책임자 3명이 체포됐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께 32층 규모의 주거단지 '웡 푹 코트'에서 시작돼 8개 동 중 7개 동으로 번졌다. 당국은 당일 오후 6시 22분 화재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5급 경보 발령은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트롱 챈 홍콩 소방처 부처장은 27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현장에서 40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화재 진압 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 1명이 포함됐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화재는 기본적으로 통제됐다”면서 “현재 우선 업무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2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실종자 수색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45명이며, 이 중 7명은 위중한 상태다. 부상자들은 앨리스호미우링네더솔병원과 프린스오브웨일즈병원 등 주요 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 위증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에 대한 피해가 막대하고, 사후 부서를 통해 절차적 하자를 치유해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시도한 점, 허위공문서 작성 등 사법 방해 성격의 범죄를 추가로 저지른 점, 진술을 번복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개전의 정이 없는 점이 양형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특히 12·3 비상계엄 조치에 대해 "과거 45년 전 내란보다 더 막대하게 국격이 손상됐고, 국민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줬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이로 헤아릴 수 없고,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본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로, 국가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산모 전문 에스테틱 기업 '가꿈뷰티디자인'의 김성현 대표가 헬스푸드(Health Food) 분야의 '명인'으로 지정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산모의 '외적' 아름다움과 회복을 돕던 전문가가 '내적' 건강을 위한 음식 분야까지 전문성을 확장한 이례적인 사례다. 김성현 대표는 지난 5월 23일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헬스푸드 부문 조리기능명인으로 지정됐다. 김 대표가 헬스푸드 분야에 뛰어든 것은 그의 핵심 경력인 '산모 케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 대표가 이끄는 가꿈뷰티디자인은 인천 아인병원 내에 위치한 30년 경력의 전문 산후 관리 센터다. 그는 출산 후 산모들의 부종 관리, 젖몸살 케어, 관절 회복 등을 총괄하며 신체 회복에 음식이 미치는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 대표는 '박상혜 음식연구소'의 박상혜 교수를 만나 헬스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박상혜 교수는 '천연조미료 명인'이자 병원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건강식 연구에 매진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이 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로, 박춘천 서장은 해남군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해남소방서는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에서 전국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난 4일 담양군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수상하여 뛰어난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수상은 해남소방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해 온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 7명 중 1명이 사망했고, 4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7일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이 이날 오전 4시 53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른 1명은 소방대원이나 의료진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가운데 사망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이어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근로자 3명이 잇따라 발견돼 구조작업을 별었으나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실종자 2명도 수색 중에 있으나 아직 발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견을 투입하고 음향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내시경 등 탐지 장비를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무너진 보일러 타워는 5호기로,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탓에 전날 예고했던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구조·안전 기술사와 현장 관계자 등이 상황 판단 회의를 한 결과, 최대한 매몰자 수색을 충분히 한 다음에 후속 대응책을 찾기로 했다"면서 "2차 사고 우려로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대원들이 어렵게 진입하면서 수색하는 상황이어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위탁운영하는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가 11월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센터 앞마당에서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껴쓰고 나눠쓰는 착한 소비, 우리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변화’를 주제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와 아파트 관리소가 주관하고, 광양시사회적경제센터·마을공동체센터·사회적기업(액티브시니어) 등이 협조했다. 이날 의류, 도서, 주방용품, 완구, 소형 가전 등 생활용품의 교환·판매가 이뤄졌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퀴즈 OX게임’, ‘나눔 기부회’,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나눔왕·절약왕 시상식’, 행운권 추첨, ‘환경약속 나무 만들기’ 캠페인 등 참여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수익금은 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남은 물품은 복지관과 나눔가게에 전달할 예정이다. 와우LH 다함께돌봄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가을 아나바다 장터를 정례화해 개최하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서용규 의원(환경복지위원, 더불어민주당)은 4일 열린 2025년도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5년 주기의 형식적 전수조사에 그치지 말고, 실효성 있는 후속조치와 상시 점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주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안전한 접근환경 조성을 위해 5년마다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2023년 조사결과를 보면 설치율은 89.6%로 2018년 대비 7.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설치율’은 오히려 1.7% 감소했다”며, “이는 건축물 구조나 예산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어 “집중관리 대상시설이 여전히 419개소에 달하고, 그중 209건(49.9%)이 여전히 ‘조치중’ 상태”라며, “광산구(70%), 북구(66%)는 후속조치 미이행률이 절반을 넘는데, 반면 동구와 남구는 조치 완료율이 높아 자치구 간 행정력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행계획만 제출하고 실제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시설이 얼마나 되는지, 이행 재명령 등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계엄 당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맡았던 추경호 의원이 4일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드렸다"며 "이번에도 저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다.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임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해 12·3 계엄 당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맡았던 추 의원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2025년 공간정보 및 도로명주소 연구과제 경진대회’에서 민원지적과 최성호 주무관이 공간정보 분야‘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오션호텔에서 개최됐으며 ‘국토의 디지털화, 주소체계의 고도화 등 공간정보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미래 변화에 대비한 신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전라남도와 각 시군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교수진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사례 발표와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공간정보와 도로명주소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분야별 우수 시군 3곳이 발표에 참여했다. 무안군은‘스마트 어장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공간정보 DB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 과제를 발표했으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산 군수는“앞으로도 지적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간정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기 역량 강화와 행정 전문성 향상에 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 ‘제네시스 대상’ 수상 소감은? 일단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 것 같다. (웃음) 대회 최종라운드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조금 시무룩하기는 하지만 ‘제네시스 대상’이라는 타이틀을 태어나서 받게 돼 영광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탈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DP월드투어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해외투어 계획은? 일단 12월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주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가 끝나고 난 뒤에는 웨이트 트레이닝 등 근력 강화 운동을 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DP월드투어는 3월 정도부터 뛸 계획이다. 1~2월에는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 ‘제네시스 대상’에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어머니가 가장 기뻐하신다. (웃음) 이번 대회 앞두고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나름 압박감도 있었다. 16번홀에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건모 가수의 ‘빗속의 여인’을 노래로 선정했다. - 올 시즌 스스로 100점만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