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임원단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AX실증밸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추경 편성도 요청했다. 협의회 감사를 맡은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 산업은 중단되어서는 안 되고, 특히 미래산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산업 관련 대표 이슈로 AI 2단계 사업과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을 비롯해 전국 4개 시도가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정부에 신청한 상태이다”며 “정부에서는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산단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AI 1단계 사업으로 국가데이터센터 등 AI 핵심 인프라 구축 등 성과를 내며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AI 2단계 사업이 공백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면제 관련 국무회의 의결이 신속이 이뤄져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생활하수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농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과 마스크 쓰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50주차(12월 8일부터 14일) 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이후 최근 2주차(1월 3일부터 11일)까지 바이러스 농도가 계속 증가세를 보여 독감 유행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수 모니터링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생활하수에 섞인 감염병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추이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응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의 일환이다. 하수 감시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외에 지속해서 출현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해외에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결과를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도민들에게 공개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올 한 해 퇴직 준비교육 공무원의 제주도 현장학습 위탁운영업체로 ㈜티엔제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매년 400여 명의 퇴직 준비교육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생활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2의 행복한 미래 준비를 위해 2주간의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주차에는 성공적 재취업 전략과 퇴직 후 재무관리, 공무원 연금제도, 건강보험 제도, 주택연금제도 등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 전문가 강의를, 2주 차는 제주도 3박4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체험학습은 공로연수(6개월에서 1년) 공무원이 공직자로서 의미 있는 마무리 여행이 되도록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시한 ㈜티엔제주가 맡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30여 년 이상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크고 작은 업적을 이룬 선배 공직자들이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 설계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성심껏 운영하고, 특히 마지막 공무 여행이 보다 풍요롭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동부권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전남 동부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을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1월 13일) 현재 주된 사무소가 전남에 있고,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노동·법률 상담, 한국어교육, 취업 교육 등 외국인 사회통합 및 노동 상담 업무 분야에서 최근 5년 이내 사업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다. 공모 참여를 바라는 기관·단체는 전남도 이민정책과로 필요 서류 등을 갖춰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대표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탁기관 선정은 ‘전남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수탁기관선정위원회에서 심사 후 결정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8월 영암 대불산단에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본원을 설치해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일자리정보 제공, 지역특화형비자 등 장기체류 비자 전환 지원, 콜센터 운영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17일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과 박천조 보성소방서장은 보성장애인생활관을 찾아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에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필용품 등을 전달하며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규 원장은 “위문 방문에 감사 드리고 명절에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도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따뜻한 정을 나누는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남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소방은 화재걱정 없는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기를 목표로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와 안전 컨설팅, 추석 전후 특별 경계근무를 통해 화재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17일 광주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배우는 등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240여명이 참여했다. 산악·지진·화재·생활·호우 등 여러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안전 기술과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개국 763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습과 이론을 결합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적응과 안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행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유학생과 시민들이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25일부터 30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국·시립묘역 등을 이용하는 시민과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광주송정역·광천터미널·영락공원 등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지도와 교통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성묘객 편의를 위해 국·시립묘지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설 당일(29일) 30회 증차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을 경유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 시내버스는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다만, 시내버스・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운행은 이용자가 적어 올해 설 연휴에는 실시하지 않는다. 광주시 주요 혼잡지역의 교통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조사에 불응하면서 추가 소환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구속영장 청구 준비는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구속영장 청구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마무리 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청구 시각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이날 오후 9시5분까지다. 어느 법원에 청구할 것인지 묻는 말에는 “확정적인 단계는 아닌 걸로 아는데 (서부지법일) 가능성이 높다”며 “통상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법원에 청구하니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두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영장을 윤 대통령의 관저 주소지 관할 법원인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해 발부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을 체포한 공수처는 이날 오후 9시5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애초 오전 10시33분까지였지만, 윤 대통령 측이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된 만큼(10시간32분) 늘어나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에 이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 20.부터 1. 30. 11일동안'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범죄예방진단팀이 치안데이터를 활용해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번화가 등 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영세상인의 영업을 방해하는 생계 침해형 폭력 범죄 및 피싱 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 발생에 대한 집중 수사로 검거 및 피해 회복에 주력하고, 명절 기간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발생에 대비하여 고위험군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1단계는 1. 18.부터 1. 23.까지로 상습도로결빙 취약구간 점검과 함께 대형마트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2단계는 1. 24.부터 1. 30.까지로 설 연휴를 포함한 7일간 고속도로 등 귀성 및 귀경길 안전 소통확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관련 서류를 17일 0시를 넘겨 반환받았다. 공수처는 전날 오후 2시3분쯤 법원에 제출한 체포적부심 관련 서류가 이날 오전 0시 35분쯤 반환됐다고 밝혔다. 체포영장 집행 뒤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48시간이다. 다만 법원이 체포적부심과 관련해 수사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시점부터 결정 후 서류 등을 반환하는 시점까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기한은 10시간 32분가량 뒤로 늦춰져 이날 오후 9시5분까지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기한이 된다. 공수처는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은 지체 없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해야 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청구된 날의 다음 날까지는 심문해야 한다. 다만 심문 준비와 호송에 소요되는 시간, 변호인의 소명자료 열람과 피의자 접견 시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법원 실무상 체포된 피의자는 다음 날 오전, 미체포 피의자는 2일 후 이내 범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월 임업인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장성 이재호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이재호 대표는 2011년부터 남창고로쇠영농조합을 결성해 장성 백암산 해발 700m 기슭 365ha에서 13년간 친환경 고로쇠 수액 채취를 하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연 73톤을 생산해 3억 원의 판매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 대표는 고로쇠 수액 채취 신기술을 접목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제작과 고로쇠 수액 포장자동화기계 설치로 소포장 기술 도입과 자외선(UV) 살균공정을 거쳐 위생적이고 신선한 제품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 기간은 1월부터 2월 60일 안팎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에 따라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2월에서 3월에 주로 채취하던 수액이 이제는 1월 하순부터 당겨 채취하고 있다. 고로쇠는 수액이 뼈에 이롭다 해 ‘골리수(骨利水)’에서 어원이 비롯됐다. 수액은 미네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며, 친환경 임산물이다. 2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16일 무안국제공항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식 행사’를 앞두고 현장의 안전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 경찰, 전기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추모식이 열리는 무안국제공항 여객청사동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내용은 ▲ 시설물 안전상태 ▲ 비상 대피경로 장애유무 ▲ 전기설비 설치에 따른 안전성 확보 여부 ▲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안 강구 등이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추모식이 엄숙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