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까지 이틀간 목포에서 ‘2025년 도-시군 고향사랑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워크숍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2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는 2개 세션으로, 전문가들이 발제에 나선다.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지원단장,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원신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 고두갑 목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친다. 기조발제에 나선 유보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계 효과 분석 및 확산 전략’을 주제로 통합 플랫폼 구축, 도-시군 연계 사업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 첫 날 전영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의 재정적 효과 분석’을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제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시체육회는 20일 오후 3시 전갑수 체육회장 등 임직원 30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5.18민주묘지를 찾은 전갑수 체육회장은 방명록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광주체육인들이 염원합니다.’라고 적은 뒤 임직원들과 추모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 묵념 등을 갖고 안장된 영령들을 위로했다. 시체육회는 매년 임직원들이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다시 만난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가겠다.”며 “광주체육 공동체가 민주주의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다. 광주시는 먼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점검한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 20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대처 요령과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주변 침수위험 요소, 침수방지시설 설치상태, 수방시설·자재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200㎡ 미만 소규모 노후주택 10곳이 대상이다. 자치구별로 2곳씩 선정해 5개 자치구 전역을 고르게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주택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구조안전성, 화재안전,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25년 소방장비관리상태 확인점검ㆍ평가’ 결과 최우수에 진도소방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소방은 도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23일간 소방장비관리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평가)’은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출동 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실시한다. 이번 시상식은 장비관리상태와 운용능력, 응급처치 및 예방교육 실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소방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소방서에 이어 우수상으로 순천ㆍ함평소방서, 장려상으로 광양ㆍ장흥ㆍ강진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소방차량 점검ㆍ조작 및 응급조치 능력 ▲소방 및 구조장비 등 유지ㆍ관리상태 ▲소방장비관리시스템 현황 점검 ▲호흡장비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최용철 본부장은 “최적의 소방장비 상태를 유지해 어떤 재난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비만예방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비만 예방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30여 명이 ‘가볍게 걷고, 물 마시고, 건강한 식습관 실천하기’와 ‘올바른 구강 관리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참가자에게 실천 가능한 비만 예방 및 구강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운동을 권장하며, ‘물 마시기’, ‘저염·저당·저지방 식단 실천하기’와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했으며 올바른 양치법, 구강 위생 관리법 등도 함께 제공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비만 인구가 늘고 비만 예방에 대한 도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비만 예방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비만 예방, 구강건강, 신체활동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30일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설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남지역 에너지저장장치 설치용량 1MWh 이상 태양광 발전소 중 주요 설비가 집중된 사업장을 우선해 이뤄진다. 앞서 지난 14일 전남도는 해남에 있는 300MW급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찾아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설비 운영상태, 화재감지와 소화설비 작동 상태,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관리와 모니터링 상태 등을 중점 확인했다. 현장 점검 결과 해당 태양광 발전소의 에너지저장장치는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저장장치 내부에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산소를 차단하는 소화시트가 배터리 모듈에 부착돼 있었고, 할로겐 화합물 청정 소화약재(HFC-125)라 불리는 질식 소화 장치도 설치됐다. 또한 유리섬유 기반의 이중벽 판넬과 화재 시 불길 확산을 막는 차단벽도 갖춰져 인접 설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제조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5월 20일(현지 시간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ATD 2025 Awards Ceremony’에서 공기업 최초로 ‘HRD BEST Awards‘를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을 입증했다. ‘HRD BEST Awards‘는 美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인재개발협회)가 2003년부터 주관해 온 인적자원개발 분야 세계 최고권위의 상이다. ATD는 ▲교육과 조직성과간의 연계성, ▲인재육성 혁신적 사례, ▲학습문화의 내재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인재개발전략이 조직 전략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지와 경영성과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하여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2018·2019년 수상)에 이어 한전이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는 한전이 글로벌 수준의 HRD 역량을 지녔음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공기업을 넘어 국내·외 기업의 HRD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한전은 2024년 5월 최초 수상 시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20일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화재 진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불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발생해 총 76시간 39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으나, 각종 가연성 물질이 뭉친 200여 개의 불덩어리 탓에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진압 종료에 따라 후속 대책 지휘권은 소방청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게 이양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화재 인근 주민 피해 신고는 총 123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두통·구토·어지럼증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한 인적 피해는 603건(48.8%)에 달했다.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모두 3명 발생했다. 금호타이어 소속 20대 남성 직원 1명이 대피 중 골절상을 입고 건물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설비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가운데 서쪽 공장(2공장)의 50∼65%가 불에 탔다. 2공장은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혼합하는 정련 공정, 반제품 생산, 타이어 성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멘토링 일경험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지역 산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광주도시공사는 지역 미취업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실무형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도시공사 기업탐방 ▲공공기관 취업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참여 청년들은 기업탐방을 통해 광주도시공사의 조직 구성, 직무 체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이후, 공공기관 채용 절차와 최신 취업 동향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받았다. 마지막으로, 광주도시공사 신규 직원과 구직 청년 간 1:1 진로 멘토링을 통해 개별 맞춤 취업 코칭이 이뤄졌으며 이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주말‘제45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 도시철도 무료 승차’실시로 광주 지하철 이용 승객 수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 지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의 수송인원을 집계한 결과, 일일 이용객 수가 지난 주말 대비 각각 60%,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7일 토요일은 하루 동안 68,288명이 탑승, 전주 같은 날과 비교해25,534명이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이용객 수를 보였다. 역별로는 5.18전야제 행사가 열린 문화전당역과 금남로4가역 이용객 수가17일 18,855명을 기록하며 지난 주 토요일 승객수 대비 11,824명을 크게 웃돌았다. 공사는 이번 무료 운행으로 금남로 일대를 포함한 5월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제고하고, 광주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이번 무료 승차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더욱 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인 김성환 국회의원을 만나 전남지역 현안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전남도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역의 핵심 현안이 정당과 대선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 ▲나주 ‘에너지 AI 모델시티’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특구 내 ‘제2우주센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핵심과제와 지역 현안을 중점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들인 만큼 대선공약에 최종 반영되고, 앞으로 출범할 새 정부 국정과제로까지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환 의원은 “전남이 제안한 과제가 지역발전을 견인할 핵심전략이라 인식하고 있다”며 “지역 미래발전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시가 행정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하며 인공지능 전환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7.7%가 이미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총 2479명의 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공공분야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AI의 활용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정책 지원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 활용자 중 63.5%는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한 무료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어 28.5%는 광주시가 지원하는 계정을, 8%는 개인적으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서비스는 ‘챗 지피티(GPT)’로, 전체의 94%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주 활용 목적은 ▲보고서 작성(70.8%) ▲데이터 분석(9.6%) ▲디자인(1.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