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원 10명은 85세 고령의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찾아 곰팡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정리 및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약 300kg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은 어르신은 “움직이기 어려워 집을 제대로 치우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용하 복지기동대장은 “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과 대원들의 협조로 이웃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생활밀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사면 복지기동대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기옥 상사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함께 해준 복지기동대 대장님과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함께 돌보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병해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범 재배 및 관리 중인 오천그린광장 내 포지 잔디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늘 건강하고 푸른 잔디광장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 약 200㎡에 잔디 재배지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로 현재 푸른 잔디가 잘 생장했으며, 이 잔디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구간을 즉시 보수하고 있다. 시는 잔디 포지를 활용해 부분적 훼손 발생 시 재배한 잔디를 즉시 채취하여 신속히 복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함과 동시에, 잔디 보관장소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시범 재배로 부분적인 잔디 복구가 용이해져 늘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순천에 걸맞은 품질 높은 잔디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과 10일, 순천의 정원과 마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조곡동 일본식 정원마을 ▲매곡동 최초 외국식 정원마을 ▲저전동 한국식 정원마을 순천의 3개 마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정원문화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정원 로컬여행’ 테마로 기획된 이색 관광상품이다.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은 지난 9일과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을별로 제공되는 ‘정원 체험 키트’를 통해 정원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곡동의 향기를 담은 일본식 정원 체험, 매곡동 고산의원장 가옥에서 진행된 컬러링 체험, 저전동의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물로 안부를 전하는 정원 채집 활동이 운영된다. 한 참여자는 “정원을 품은 도시라는 말처럼, 다양한 시대의 정원을 마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행 프로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일류도시 순천’을 위해 장애인 복지 정책 다각화에 나섰다. 이동권 보장부터 자립 지원, 일자리 제공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수는 총 15,406명이며, 시는 이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에 올해 총 501억 6천6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 중이다. ◇ 장애인 일자리 제공…소득 보장 및 생활 안정 지원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등 6개 분야 3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56만 1천 원에서 최대 209만 6천 원까지 임금을 지급한다. 또한, 시는 중장기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장애인 일자리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순천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자립지원주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으로 자립 기반 마련 자립을 희망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 '내 인생 그림일기'의 성과물로 출간된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출판: 남해의 봄날)의 출간을 기념하여 순천소녀시대의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19년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미국, 볼로냐 등 해외 전시에 이어 방송으로도 주목받은 순천소녀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6년 만에 생애 첫 편지를 손에 쥐고 돌아온 순천 할머니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제야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는 14명의 순천 할머니의 말로는 다 담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편지글 모음집으로 그림책도서관 '내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의 조각을 표현해 더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독자를 찾아간다. 노관규 시장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고, 힘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영향을 주는 책”이라며 “앞으로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책을 품은 문화도시 순천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5월 13일 순천경찰서 봉화마루에서 관내 주요 금융기관 지점장 및 실무자 등 20여 명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찰과 금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정보공유 시스템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 이나영 계장은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순천농협 손효정 팀장은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감사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 금융기관 직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방안과 ▲ 의심거래 감지 시 신속한 신고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순천농협 손효정 팀장은 “현장에서 축척된 예방사례와 수법 정보를 유관기관 간 공유한다면, 피해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관 간 정보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광주은행 부승탁 부지점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녹색로 배롱나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4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청암대사거리에서 별량 봉림 육교까지 약 9km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여름철 붉게 물드는 배롱나무의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해 추진했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까지 선명한 붉은색과 분홍색 꽃을 피우며, 약 100일간 꽃이 지속되어 백일홍 나무로 불린다. 여름철 장기간 경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배롱나무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맵시혹나방과 그을음병을 차단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계획적인 수목 관리를 지속 해오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보성 경계까지 배롱나무 가지치기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롱나무 가지치기는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가로수 경관을 유지하고,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쾌적한 도시 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운영되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자연관찰, 숲속 미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만 총 397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정서적으로 한층 더 안정적이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순천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직접 진행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원 내 놀이시설과 교육 기자재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의 자연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숲속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승범)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불기 2569년(서기 2025년) 5월 11~13일 선암사 선원 뒤 후원 차밭 등에서 자생하는 야생 찻잎 첫 수확과 함께 제다작업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모두 기록화한다고 밝혔다. 선암사 차밭은 인위적으로 거름 한번 준 적 없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이 허락할 때 비로소 수확할 수 있다. 야생작설차-울력 활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찰 스님과 신도들뿐만 아니라 사하촌 마을 주민들까지 함께 진행한다. 선암사 야생작설차의 찻잎은 자연이 선물하지만 차는 사람의 손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된다. 수확한 차는 생잎차를 고른 뒤 무쇠솥을 달구고, 잘 달구어진 무쇠솥에 찻잎을 넣은 후 잘 뭉치지 않게 덖음을 진행한다. 덖은 차는 찻잎 비비기(유념, 말기)를 해서 초벌을 끝내며, 이 과정은 무려 9번이나 반복된다. 우리나라 전통 ‘제다(製茶)’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특히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권 제다는 천태종을 창종한 대각국사 의천에서 시작됐다고 고려․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돼 있다. 선암사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부터 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멍냥시민학교 2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멍냥시민학교는 반려동물의 사회성 향상·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강좌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누리집’과 반려동물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반려인 및 예비 반려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과 주요 전염병 예방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멍냥시민학교 2학기(6~8월) 정규과정은 반려견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스마트독 훈련교실', 반려견과 스포츠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어질리티 기초반, 초급반', '독피트니스', '퍼피트레이닝', '펫경혈마사지'가 있으며, 일일 특강으로 '수제간식 만들기', '생활미용 배우기' 과정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한 끝에, 약 343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기본계획인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위기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청소년정책(맞춤형교육) 총괄 조성 등 총 5개 분야, 47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정책 참여 확대 시는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체험과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정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예절교육,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관현악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예술·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소득 유·청소년 600명에게 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도 강화한다.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자원봉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등의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정량·정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지자체를 평가, 종합 분석하는 제도다. 시는 특히 정성평가 분야에서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16건 전체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용되어 전남 내 정성평가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이 우수 시군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시는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목표관리제도 고도화 등 체계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시 단위 1위,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2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문화․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