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9일,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은 성전면 도림마을을 방문해 97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도림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물리치료, 한방·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20종의 전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봉사단과 도림, 신예, 장등마을 주민 97여 명이 함께 했다. 특히 탐진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신규 봉사자로 참여해 ‘하절기 대비 방충망 교체’로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한 미국 하와이에서 17년간 미용실을 운영했고 현재는 마량면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사촌자매가 커트 미용 봉사에 참여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윤휘현 도림마을 이장은 “봄을 맞이해 우리 도림,신예,장등마을 주민들을 위해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방문해 주셔서 너무 반갑다”며 “특히 맞춤형 서비스로 하절기를 대비해 노후 및 부식된 방충망 교체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경순 신예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잔치가 열린 것 같다”며 “농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직장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금연 홍보는 지난 3월 22일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만성질환예방 홍보 캠페인과 연계, 금연상담사, 간호사, 영양사가 팀을 이뤄 관내 사업장을 찾아가 흡연과 간접흡연에 대한 위해성을 알리고 흡연자에 대해서는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흡연자에게는 일대일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고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렸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직장인 등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및 금연교육을 강화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를 위해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간 일대일 금연상담서비스와 금연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을 대표하는 농촌체험형 관광상품인 푸소(FU-SO)체험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새로운 친환경 학생푸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학생푸소(FU-SO)체험은 강진의 대표 관광지 투어와 함께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농촌의 여유와 감성은 채우고 일상의 스트레스는 풀어가는 농촌형 체험 관광으로, 지난 9년간 3만 7천명의 학생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관광 시장이 활성화되며 4월 22일 현재, 36개 학교 6,000여 명의 학생들이 푸소 체험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여기에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광주지역 환경시민단체 학생 및 일반인 30명이 지난 20일 강진을 방문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환경 생태체험프로그램 ‘지구를 지켜라! 푸소생태탐험대’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는 일상 생활 실천 행동을 주제로 진행한 ‘봄바람 환경학교’와 ‘줍깅’ 활동이 포함된 새로운 푸소 체험이다. 푸소생태탐험대 1기 참여자 윤인아(27, 광주)씨는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호기심에 참여했는데, 쉽고 재미있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23년 세외수입 징수실적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전남도 세외수입 징수실적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세외수입 징수율, 이월체납액징수율, 과태료 징수율 등 세외수입 징수운영 전반에 대해 6개 분야로 평가했다. 군은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자료를 분석해 맞춤형 징수 활동을 실시했다.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채권 압류 및 번호판 영치, 관외 거주자 징수 독려 출장 등을 추진했다. 허진영 세무회계과장은 “다양한 세외수입 징수 방안을 강구하고,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자주재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50년 관광분야 최고 학술단체인 한국관광학회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전국 대학 관광학과 관련 교수들이 회원인 (사)한국관광학회와 강진지역 청년사업체 대표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진관광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강진군은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강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지역관광 발전 등의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소멸 대응에 대한 학술 자문을 받는다. 업무협약에 이은 포럼은 주제발표, 사례발표, 주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목포대 심원섭 교수는 강진군에서 추진하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관광정책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 모색’에 대해 발표했고, 국토연구원 안소현 박사는 생활인구를 중심으로 ‘관광을 통한 지방인구 소멸 대응방안’을 통해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례발표를 맡은 협동조합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 민선8기 공약 사항 조정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22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심배심원제도는 공약이행현황 점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실현의 일환으로, 앞서 2023년 주민배심원으로 참여한 만 18세 이상의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강진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강진군민을 대표해 민선8기 강진군 공약사업 중 조정사항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아 정책 마련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는 강진군의 공약 사업에 대한 설명과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4개의 분임은 강진군의 34개의 공약사업 중 ▲강진군 학생 기본수당 지급 ▲가업 2세와 청년지원 정책 강화 ▲꽃보다 아름다운 강진 사람들 프로젝트 추진 ▲임산물 생산·유통 지원 정책 강화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운영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운영 ▲SNS를 통한 소통 강화 ▲스마트한 군민 건강프로그램 활성화 운영 등 8개의 공약 사업에 대해 담당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2일 마량항의 바다낚시 활성화와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에 맞춰 낚시객과 관광객들에게 마량항 일대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마량면 소재 음식점뿐 아니라 숙박업소, 회 떠주는 곳, 27일 개장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입점업체 정보 등을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물론 가족과 함께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부터 낚시 후 허기를 달래주는 든든한 메뉴까지, 음식점별 대표메뉴를 포함해 다양하게 취향에 맞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위치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관광객과 낚시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풍부한 어종과 쾌적한 환경으로 낚시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마량항은 이제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리플릿은 마량놀토수산시장, 북카페, 주요 상점 등에 비치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도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리플릿 제작을 통해 낚시객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고추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적기 정식과 초기 병해충 예방 방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22일 밝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노지 고추의 경우 정식 이후 냉해를 피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해 정식시기를 조절해야 하며, 부직포를 이용할 경우는 조금 일찍 정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비닐을 이용한 터널재배는 정식후 서리가 내리거나 최저기온이 0℃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강진지역내 4월 27일 최저기온이 0.9℃까지 내려갔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 전에 토양 검정 후 시비량을 결정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전에 적정 시비량을 뿌려준다. 농촌진흥청에서 권고하는 표준 시비량은 10a당 성분량 기준으로 질소 19㎏, 인산 11.2㎏, 칼리 15㎏이다.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질소와 칼리는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총 3회 나누어 웃거름으로 시용한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음악도시 강진에서 전국 버스커들이 마치 홍대 거리처럼 누빈다’. 강진군은 오는 5월부터 일상속에 음악이 있는 음악도시 강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 없는 음악문화의 거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강진의 밤을 음악으로 수 놓을 이번 사업에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버스커라면 지원 조건에 맞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버스커에게는 공연비 지급과 강진군 타 사업 참여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부터 사업이 끝날 때까지이며 서류합격자 1차 발표는 5월3일 개별 통지한다. 모집 대상은 거리공연이 가능한 버스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라이브 음악공연은 블루스, 재즈, 발라드, 힙합 등 장르 무관하면 MR과 반주기는 사용이 불가하다. 퍼포먼스 공연은 저글림, 댄스, 곡예, 비트박스, 디제잉 등 역시 장르과 관계없다. 음원 사용은 가능하다. 모집 정원은 30개팀 안팎이며 공연 일정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접수는 E-메일로 하면 된다. 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21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곽효환 시인이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이다. 강진군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영랑시문학상은 이달 초 동아일보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곽효환 시인의 ‘소리 없이 울다 간 사람’을 올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9일 본심 심사위원회는, 1차 예심과 2차 예심을 거쳐 올라온 5개 작품을 놓고 밀도있는 심사 과정을 거쳤다. 영랑시문학상은 섬세하고 서정적 언어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영랑 김윤식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의 시 세계를 창조적으로 구현한 시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곽효환 시인은 ‘‘그리운 무명의 사람들을 오늘 다시 그리워하며’란 제목의 수상 소감문을 통해 ‘소리없이 울다 간 사람’은 ‘그리운 무명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며 ‘동시에 황당하기 그지없는 ‘뜻밖의 산고’까지 겪으면서 시인에게 한 권의 시집을 내는 일이 얼마나 절실하고 소중한 일인지를 깨닫게 해준 시집’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시인은 이어 ‘영랑시문학상의 수상은 그간 고단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병영면이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로 불야성을 이뤘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일 불금불파 시즌2 개막 행사를 가졌다. 금요일부터 다음날인 토요일까지 이틀간 병영면에서 펼쳐지는 불금불파는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고자 민선 8기 강진군에서 선보인 것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의 ‘가고 싶은 곳’으로 선정돼 진가를 인증받았다. 지난해 1만3,000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진 불금불파는 올해 강진 반값 여행의 해를 맞아 시즌2로 돌아왔다. 19일과 20일 이틀간 관광객 1,100여명이 찾아와 강진의 늦은 오후와 야경을 맘껏 즐겼다. 광주로 유학왔다는 한 베트남 대학생은 “학과 조교의 권유로 유학생 80여명이 함께 강진으로 왔다”면서 “우리와 비슷한 역사를 가진 한국 시골에서 이러한 멋진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고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불금불파 시즌2 성공을 위해 불고기 음식점 1개소, 분식 1개소, 매대 4개소와 청년 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015년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천신만고 끝에 유치한 전남인재개발원 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두 배 이상 능가하는 매머드급 학생 수련시설이 강진에 들어선다. 강진군은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 일원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체결했다.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은 지난 2022년 강진원 강진군수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에게 건의한 사업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시대정신과 리더십이 숨 쉬고 있는 강진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수련 활동을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현장교육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강진군에서 부지를 제공한다. 지난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강진원 군수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2023년 TF팀을 구성하고 글로벌 미래교육 수련시설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478억원을 투입, 조성해 매년 1만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남인재개발원에 비해 다산학생수련원은 800억원을 투입하며 전남도내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민 등 연 3만여명이 최첨단 교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