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주 1회, 8주에 걸쳐 도화면 발포마을과 포두면 남성마을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수요형 간암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군 보건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함께 간암 조발생률이 높은 고흥군 특성에 맞는 암예방 특화사업을 발굴한 결과로, 군민들에게 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간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예술심리상담센터 강사의 지도 아래 ▲ 자기표현방법 ▲ 심리검사 ▲ 색체 체험활동 ▲ 간암 예방 실천방법 ▲ B형·C형 간염 예방 수칙 교육 등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8주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제 건강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군민들이 간 건강을 지키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국가암 조기검진,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의료비 본인부담경감자에 대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4일, 고흥중학교 체육관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2025년 소프트웨어(SW)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국립순천대학교가 협력하여 고흥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나눔 콘서트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프트웨어 기술 체험 ▲코딩 체험 ▲만들기 체험 등 총 3개의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VR 게임, AR 스마트 양궁, 3D펜, 드론 축구, 아바타 모션 캡처 등의 최신 디지털 기술 체험을 비롯해 ▲비행슈팅게임 코딩, 마이크로비트 라인트레이서와 같은 프로그래밍 체험 ▲픽셀아트 키링, 블루투스 스피커, 플라잉볼 만들기 등의 창의적인 제작 활동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관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관장 이경자)과 고흥군노인복지관(관장 김경수)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24년 실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나란히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유형별 운영성과, 참여자 만족도, 안전관리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고흥군은 총 2개 기관이 선정되어 총 1,500만 원(시니어클럽 500만 원, 고흥군노인복지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8~9월 중 지급받을 예정이다. 특히 고흥군노인복지관은 ‘공익활동·역량활용형 복수유형’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고, 고흥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단일유형’으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고흥시니어클럽은 ▲전라남도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서 2천만 원(도비·군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서 1천만 원을 각각 확보하며 지역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소득기반 강화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수행기관 선정과 연이은 공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2만7천 건, 26억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토지가 부과된다. 특히, 주택의 경우 세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누어 부과한다.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이체, ARS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간 세무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하여 납부 마감일을 앞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저녁 8시까지 정다운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7월 31일까지로 기한이 경과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취업과 창업에 꿈이 있는 군민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취·창업 역량강화 자격 취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7월 14일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통천연염색 3급 ▲제빵기능사 과정 등 총 2개 과정이 개설된다. 각 과정은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군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향후 관련 분야 취업과 창업 또는 지역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수료생 중 2명은 지역아동센터 전문 코딩강사로 활동을 시작해 AI 코딩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바리스타 2급 과정을 수료한 3명의 교육생은 전남평생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고흥 특산품인 유자커피, 유자차, 유자빵 등을 활용한 시음 행사 및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아동공예지도사 과정 수료생 전원은 고흥청소년문화의집 작품 전시 활동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반 운영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DPF) 부착 비용의 일부를 군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로, 정상적으로 운행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며, 차량 소유자는 고흥군민이어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량의 차종과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저감장치(DPF) 부착 시에는 장치 비용의 최대 90%를 보조하며, 나머지 10%는 차량 소유자가 부담한다. 고흥군은 올해 총 200여 대의 조기폐차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8톤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신청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고흥군 기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이 지급되며, ▲일반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5만원이다. 온·오프라인으로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흥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여, 상품권과 선불카드 준비및 예산 확보, 대군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고흥군과 유관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주소 URL과 링크 등을 포함한 문자메세지는 보내지 않음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직원이 직접 마을 방문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고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배구대회 기간 중,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실내체육관 내에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기부제도 안내 ▲답례품 전시 ▲세액공제 혜택 설명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고흥 대표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였다. 전시 부스에는 유자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 건다시마, 구운김 등 고흥의 우수 농수산물이 소개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답례품이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품질도 뛰어나 인상 깊었다”며, “고흥군에 기부하면 이런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계기로 외지 방문객에게 고흥의 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지역 행사와 축제를 활용해 기부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7월 분청문화의 날’행사가 약 2,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분청의 여름은 특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박물관 무료 관람 ▲퓨전 국악 한마당 ▲분청사기 흙 도장 찍기, 유자비누 만들기 ▲분청사기 깜짝 할인판매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흥겨운 우리 국악의 진수를 보여준‘퓨전 국악 한마당’은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국악 꿈나무들의 진도아리랑 합창, 설장구와 해금 연주, 판소리 무대가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야금 병창 임재현의 무대로, ‘쾌지나칭칭나네’,‘해뜰날’,‘어머니와 고등어’,‘강원도 아리랑’등 다양한 공연곡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고흥팔영체육관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개최된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배구 동호인 48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남자3부, 여자3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배려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화합의 장을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남자 3부 부문에서는 목포시 소속의 목포하나클럽이 뛰어난 조직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흥군의 장흥회진이 준우승을 거두었다. 공동 3위는 진주시의 디그다와 나주시의 썬라이즈 팀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3부 부문에서는 목포레전드(목포시)가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CSN(부산시)이 준우승을, 목포클럽과 목포하나클럽(이상 목포시)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광주시의 하나로 팀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고, 같은 지역의 광주빛고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개최지 고흥군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1일,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2차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지역 먹거리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흥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및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지난 6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챌린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개 팀을 선정한 뒤,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기념품 및 판매상품 분야 1팀 ▲수제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 개발 분야 4팀 등 총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정된 팀은 고흥읍 일원에 조성된 도시재생 거점공간과 수제맥주 제조시설(브루어리)을 활용해 창업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고흥군은 이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브랜드 및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 ▲창업 실무교육 및 전문가 상담(컨설팅)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