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첫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3개 분야(고향사랑기부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교육발전기금) 6개 팀이 참여하여 1,200만 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케이투에프엠 김정희 대표, ㈜하이메디칼 신일담 회장, 녹동체육동우회(회장 김기정)가 참여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고흥농협 고향농협사랑여성모임(회장 김해숙)과 (유)동화전력 김종현 대표가, 교육발전기금에는 (사)한국석면안전협회(대표 김규찬)가 기부에 동참했다. 공영민 군수는 “2025년 새해부터 고흥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받아 고흥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변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 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연계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산축복꾸러미, 교육발전기금에 대한 기부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치료율을 높이기 위해‘국가(암)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 연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 ▲폐암 54세부터 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흡연자)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된다. 간암 및 폐암 발생 고위험군 여부는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검진 기관(병의원)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조기에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에게 1:1 전화 안내 및 방문간호사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대상자가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므로, 상반기에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암 진단 시에 연간 3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16개 읍면 공직자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공직자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명주소는 2014년 법정 주소로 전환된 이후, 쉽고 명확한 길 찾기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크게 높였으며, 주소 정보시설물 등을 활용하여 공직자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표기법, 건물 위치 찾는 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위급 상황 시 경찰과 구조대원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 활용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먼저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군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군민들이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주소정보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방한내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한복자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연말 저소득 취약계층에 이불, 전기요 등 난방용품 210개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의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독지가들이 고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에 기탁한 1,2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 됐으며, 독거노인과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를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두 차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찾아가 침구류를 세탁해 주는 ‘이동 빨래방’ 사업을 오는 2월 3일 고흥읍 사동마을에서 시작하며, 올해 410개 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 빨래방’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서비스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에 세탁 차량 1대를 추가 확보해 총 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흥군 노인복지관에 위탁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세탁 지원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안부 살피기까지 병행하고 있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지역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많아, 찾아가는 서비스가 꼭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402개 마을, 2,441가구에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임시공휴일인 27일을 포함한 6일간(1. 25. 부터 1. 30.)의 설 연휴 동안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일 10명 규모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물가안정, 각종 안전사고 예방, 진료체계 구축, 추진 중인 건설현장 각종 불공정행위와 체불임금 집중점검 등 분야별 추진 대책 보고회를 갖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사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송력 증강 대과,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등 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설 명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가족과 함께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남도의 끝자락, 고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고흥군은 겨울의 매력과 고향의 따스함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들을 소개하며 설 연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 역사와 예술의 만남 고흥은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약 1,200점에 달하는 유물을 통해 분청사기의 역사와 미학을 만날 수 있다. 고운 흙에 대담하고 자유로운 무늬를 새긴 분청사기는 고흥의 문화적 자산이자 예술적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박물관에서는 분청사기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직접 분청사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껴보거나, 조용히 전시를 관람하며 전통의 깊이를 체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박물관 내 고흥한우숯불구이 맛집에서의 한상차림과 함께 명절의 특별한 식탁을 완성해 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발병 초기에 감기와 유사한 발열, 두통 등과 함께 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발생시키며,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사망률이 60%부터 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들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상포진,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소득에 상관없이 고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특히 “대상포진과 폐렴구균은 고령층에서 합병증으로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노인들의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국비 약 30억 원이 증액된 총 169억 원과 자체 군비 18억 원이 추가되어 총 18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584명 증가한 4,949명으로 확대됐으며, 사업단도 5개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30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을 주축으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와 고흥군노인복지관 등 3개의 수행기관에서 위탁 운영된다. 사업 유형은 ▲공익 활동형 사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수행기관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단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 영상이 제작·방영되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은 사업의 목적과 주요 활동 내용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참여자들이 사업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설맞이 프로모션을 이번 달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할인 기획전은 ‘고흥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 품목 20%를 할인(최대 2만 원)을 제공하며, 일부 품목은 조기에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고흥몰’ 신규 회원 가입 시 15% 할인쿠폰과 2,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해 할인 기획전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게 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고흥몰’에는 191개 업체, 890여 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으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유자골 고흥한우를 비롯해 직접 숯불에 구워 맛과 향이 일품인 생선구이, 제수용품, 유자, 김, 미역, 취나물, 쌀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사의 해를 맞아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뜻깊은 장이 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형 도심항공교통(UAM) 중장기 로드맵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중장기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 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항로 분석 및 버티포트 입지에 대한 보고와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친환경·저소음 항공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을 고흥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항공인프라를 앞세워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관광형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상용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흥에는 국내 첫 버티포트와 실증시설이 조성돼 지난해 8월부터 SKT, 대한항공,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6개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규제 특례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흥군과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및 소화기 작동 여부 점검 ▲전기 배선, 가스시설 상태 점검 ▲노후시설 및 위험 요소 ▲불법 적치물 제거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 특히, 최근 겨울철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한 뒤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시장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점포 밀집도가 높아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며,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과 소방서는 지난해 12월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종합 컨설팅 실시하고,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을 즉시 보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