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전일빌딩245에서 ‘2026 광주인권상’ 시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정 시장,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 수상자인 실비아 아칸(Sylvia Acan) 인권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실비아 아칸 인권활동가에게 상장과 트로피,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실비아 아칸 인권활동가는 “광주의 역사는 인간의 존엄과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가 비록 고통과 희생이 따를지라도 반드시 지켜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일깨웠다. 광주정신은 한국을 넘어 먼 곳에 있는 이들에게까지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 상은 제 개인의 이름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차마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숨죽여야 하는 우간다와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 분쟁의 생존자들을 대신해 받는다. 폭력과 트라우마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기와 존엄을 지키며 다시 일어선 모든 위대한 여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광주의 손을 잡아준 덕분에 5·18은 민주주의 꽃으로 세계 속에 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겠다. 계엄의 밤에 싸웠듯이, 내란 주동자를 파면했듯이, 우리는 걷고 달리고 싸우며 오월영령들의 뜻을 꼭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이라는 기쁜 소식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5·18은 정치적 희생양이 됐고 야당인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국민의 개헌투표 기회가 박탈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영령들 앞에 빈손으로 왔다. 참으로 송구하고 참담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 시장은 전날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 민주주의 대축제 ‘민주의 밤’ 행사와 관련 “민주의 밤은 많은 시민들이 모여 영령들을 기억하고, 뜻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강 시장은 또 오월영령의 도움으로 이뤄낸 ▲5·18 통합조례 제정 ▲5월18일 버스·지하철·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등 대중교통 무료 ▲주먹밥의 의미를 되살리는 빵 나눔 세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삼성 김재윤이 KBO리그 역대 5번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까지 한 개를 남겨두고 있다. 2015시즌 KT에서 데뷔한 김재윤은 2016시즌 14세이브로 처음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 21세이브를 기록하며 연속 시즌 기록을 시작했고, 2021시즌과 2023시즌에는 각각 32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2022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3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김재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김재윤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65을 기록 중이며, 9세이브를 기록중이다. 특히 지난 5월 8일 창원 NC전에서 역대 6번째로 통산 2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KBO 리그에서 7시즌 이상 연속 1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는 구대성(전 한화), 손승락(전 롯데), 정우람(전 한화), 진필중(전 LG)까지 총 4명이다. 구대성과 손승락은 각각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정우람은 8시즌, 진필중은 7시즌 연속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재윤이 이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발달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29.하나금융그룹)이 세계 정상급 장애인 골프 대회인 ‘G4D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승민은 영국 웨일스 켈틱 매너 리조트의 로먼 로드 코스(파70)에서 열린 ‘2026 G4D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3오버파 21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만들어낸 값진 성과였다. 이승민은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카메룬의 이사 은라렙 아 아망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이사 은라렙 아 아망이 17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추격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점이 이번 우승의 결정적 장면으로 꼽힌다. 이승민에게 이번 우승은 단순한 대회 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G4D 오픈은 The R&A와 DP World Tour가 공동 주관하고 EDGA가 지원하는 국제 대회로, ‘US 어댑티브 오픈’,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과 함께 장애인 골프를 대표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평가받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박상현 인터뷰] 1R : 7언더파 64타 (버디 9개, 보기 2개) 공동 선두 2R : 2오버파 73타 (버디 2개, 보기 4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T10 3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어땠는지? 전체적으로 티샷을 페어웨이에 많이 안착시키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쇼트게임도 그렇고 퍼트도 잘 따라줬다. 파온을 많이 하다 보니까 큰 위기 없이 잘 마무리했다. 8번홀(파3)에서 스리퍼트가 나오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플레이 펼쳤다고 생각한다. - 2라운드에서 살짝 주춤했는데? 어제 날씨가 정말 더웠다. 오래간만에 많이 더운 날씨에서 대회를 치르다 보니까 당황하기도 했고 컨디션 관리가 잘 안됐던 것 같다. 그래도 어제 더위에 적응을 하면서 오늘은 다시 잘 풀어낸 것 같다. - 선두권으로 최종라운드 진입한다. 각오는? 지금 전체적으로 샷과 퍼트가 좋기 때문에 이때까지의 경험으로서 최종일 좋은 플레이 할 수만 있다면 우승까지 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KPGA 경북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에서 김비오(36)의 유쾌한 세리머니가 갤러리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비오는 대회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내며 문도엽(35.DB손해보험), 최민철(38.대보건설)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버디 성공 후 선보이는 이른바 ‘아뵤(Ah-Bio)’ 세리머니로 현장 분위기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김비오의 이 세리머니는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비오tv'를 통해 팬들에게 익숙한 장면이다. 시크한 표정과 특유의 동작을 곁들인 이 포즈는 경기장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김비오만의 ‘시그니처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라운드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후 취한 이 세리머니는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버디 직후 짧고 강렬하게 나오는 이 동작은 갤러리의 즉각적인 환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고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김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도산1리 우무실마을을 찾아 모내기 작업을 체험하고, 현장 농업인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무실마을은 ‘걱정 없는 마을’이라는 뜻을 지닌 곳으로, 주민들은 쌀과 마늘, 양파 등의 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본 주민들은 “어떻게 우리 동네까지 다 오셨느냐”, “영광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낫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주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한 이 대통령은 “이것도 다 농사”라고 농담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장화를 착용한 뒤 논으로 들어가 이앙기에 탑승했다. 이어 김경관 청년 농업인의 안내에 따라 적재함에 있는 모판에서 모를 분리해 이앙기 뒤편 탑재대에 직접 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내기 중인 벼의 품종에 대해 물었고, 김경관 청년 농업인은 “영호진미”라고 답했다. 영호진미는 ‘영남과 호남에서 가장 밥맛이 좋은 쌀’이라는 뜻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고 품질 벼 가운데 하나이다. 전국적으로 약 4만6천㏊, 대구에서는 약 600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건축주에게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법리로 항소심에서도 승소, 상수도 재정 안정화의 길을 텄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광주고등법원이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개발사업 이후 계획 대비 수돗물 사용량이 현저히 증가한 경우 건축주에게도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항소심 판결은 수돗물 사용량 증가라는 실질적 기준에 따라 원인자를 판단할 수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유사한 원인자부담금 분쟁에서 지자체의 상수도 재정 안정에 기여할 유의미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라 수도시설을 신증설해야 하는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상업시설 용도로 예정된 구역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 후 수돗물 사용량이 토지구획정리사업 당시 예상량 대비 약 22배 증가하자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이에 반발한 건축주가 무효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시작됐다. 법원은 그동안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실직, 질병, 돌발적인 생활고 등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별도 심사 없이 햇반, 간편식 등 식료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돌발적인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들이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도 식료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 문턱을 낮춘 사회 안전망이다. 이는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이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동구 계림동의 동구푸드마켓과 서구 쌍촌동의 행복나눔푸드마켓 서구점 두 곳에서 시작된다. 운영 시간은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지원 물품은 햇반과 라면 등 간편식 중심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다. 지원은 1개소당 하루 선착순 30가구이며, 당일 현장에서 대기한 순서대로 수령할 수 있어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경우 마감될 수 있다. 이용자는 1인당 총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첫 방문 때는 생계 곤란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만 작성하면 즉시 물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후 2차와 3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4월 발생한 도내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계기로 관내 저온·냉동창고 113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 소방시설 관리 부실 등이 확인된 39개소에 과태료 부과 등 81건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일 완도의 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에폭시 작업 중 토치 사용 부주의로 시작돼 가연성 내장재(샌드위치 패널, 우레탄폼)를 타고 급격히 확산됐다. 다량의 독성 가스와 높은 화재하중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소방·지자체·민간전문가 등 합동 조사단을 꾸려 3주간의 집중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사전예고 없이 방문하는 ‘불시 안전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전체 113개소 중 약 34.5%인 39개소에서 소방시설 관리 부실이 확인됐다. 조사단은 적발된 39개소에 대해 총 81건의 행정조치(과태료 2건, 기관통보 15건, 조치명령 64건)를 단행했다. 특히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소방시설을 임의로 조작하거나 훼손한 업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명령 및 기관통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고수온과 이상해황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는 새조개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내 상품화를 목표로 전주기 생산체계 구축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조개는 대부분 자연산에 의존해 해황에 따라 풍·흉 차가 큰 품종이다. 최근 소비는 급격히 늘고 있으나,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어 생산량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양식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연내 전주기 양식을 위한 인공종자 생산, 중간육성, 본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종자생산(5월)과 수하식 양식 연구를 통해 연말까지 6.2㎝ 크기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자체 생산한 양식산 어미를 활용해 20만 마리의 조기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생산된 종자는 지난해보다 3개월 앞당긴 4월부터 중간육성과 본양성을 실시, 연내 7㎝ 이상의 상품 크기 생산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자연에서의 산란 : 4~5월, 인공적 산란유도(조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건전한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제21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입양으로 맺어진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광주시와 ㈔한국입양홍보회, 대한사회복지회가 함께 마련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입양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입양가족 또래모임장으로 활동하며 입양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희정·민현심 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광주시는 입양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입양사진전 ▲나만의 부채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입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기 위해 ‘입양 인식 개선 캠페인’도 벌였다. 광주시는 국내 입양 활성화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입양아동 축하금 및 양육수당 지원, 장애아동 양육보조금, 입양 숙려기간 모자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하나 아동청소년과장은 “입양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활동이 입양문화가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