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에서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에 2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EWP 에너지 1004 프로젝트’란 걸음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한국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 사회복지회관은 전력 사용에 따른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한국동서발전의 태양광 설비 지원은 복지시설의 운영비를 절감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추진될 양수발전소라는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한국동서발전과의 다년간 협력과 노력의 결실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곡성군이 1.6조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신규 양수발전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복을 건네는 민원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순간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미니 포토존, 마음을 나누는 응원 메시지 보드, 아이들이 행정서비스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어린이 민원체험 교실’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작은 힐링 음악회를 통해 대기시간에 대한 지루함을 달래고,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함께 참여하는 친절 캠페인도 더해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곡성군은 9일 사전 직원 워크숍을 열어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직원 힐링과 민원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잠시 들르는 민원실이 아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에서 집필활동 중인 김탁환 작가와 함께 다양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역민 5명이 책을 출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전했다. 재단은 글쓰기 기초과정 프로그램인 ‘이야기 학교’를 4년간 8기에 걸쳐 운영했고, 기수가 끝날 때마다 수료자의 글을 모아 통합 문집을 제작했으며, 기초과정이 종료된 후, 올해에는 개인별 출판을 목표로 ‘나만의 책쓰기’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5명의 지역민이 책을 출판해 작가가 됐다. 평범한 섬진강 사람들이 써낸 특별한 이야기를 1년 동안 준비해 지난 11월에 책이 완성됐다. 그 주인공은 김영숙, 권미양, 정은숙, 정은희, 이동현 작가이다. 모두 본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은 에세이로 완성했고, 이동현 작가의 책은 해냄출판사에서 내년 6월 중에 별도 출판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6일에는 합동 출판기념회도 열어 꾸준한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작가를 탄생시켰다는 점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기념회에는 지역내외 다양한 명사들이 참석했고, 5인의 작가들은 이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5일 곡성군연합청년회(회장 오종국)에서 재단의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오종국 회장은 “곡성군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곡성군연합청년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상래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단체의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지역자원 연계 곡성형 창의교육,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 관련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행정운영팀으로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하는 주식회사 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로부터 기부받은 태블릿PC 27대를 관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타국에서 생활하며 여가와 학습 기회가 부족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과 내국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블릿PC, 전자칠판 등을 제조하는 포유디지탈은 약 1천만 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곡성군에 기탁했다. 군은 기부받은 태블릿을 관내 농공단지(석곡·겸면)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부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최우식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호남 지역 투자 시 현재 조성 중인 운곡특화농공단지 입주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상래 군수는 “타지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곡성형 3S 스마트맵 안전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3천5백만 원을 확보하며, 복지·안전 서비스 우수 지자체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읍면동이 주민들에게 복지·안전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재설계하여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도출한 사례들을 사전 심사를 거쳐 우수 시군 22개소를 선정하고,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22개 시군 시상 등급(대상 1, 최우수 2, 우수 5, 장려상 14)을 결정했다. 최종 발표심사는 사례 우수성(적극성, 효과성, 창의성, 확산가능성)과 발표 완성도를 종합하여 심사했으며, 곡성군은 완성도 높은 현장 발표, 초고령 산간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우수사례‘곡성형 3S 스마트 맵 안전 돌봄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안부 주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여 인센티브 8억을 포함한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섬진강 곡성 살아보기-정착하기- 정주하기’ 3단계 전략에 맞춰 ▲체류형 생활 인구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인 스테이 앤 플레이 곡성 생활거점 조성사업 ▲청년 정착 강화를 위한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 ▲ 곡성읍 청년상권 조성 ▲귀농귀촌인, 외국인 등 곡성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곡성 활력타운 조성 ▲ 곡성愛살來, 빈집 개선 프로젝트 등 총 5개 사업을 제출했다. 중점사업인 곡성 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연간 약 14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 내 유스호스텔을 중규모 이상의 숙박공간인 ‘(가칭)섬진강스테이’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곡성의 체류 인구는 인구감소지역 평균 대비 5.19배 높은 수준이지만 그동안 열악한 숙박 인프라와 상권 저하로 단기 방문객에 그치고 있어, ‘섬진강스테이’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하여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대할 목적이다. 이에 더해, 로컬관광 상품개발, 로컬메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6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군 성인문해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 3년 과정을 마친 졸업 대상자는 총 90명으로, 곡성읍 읍내2구, 오곡면 승법리, 삼기면 월경1구, 원등2구, 목사동면 구룡마을, 옥과면 신흥마을, 옥과리, 입면 매월2구, 겸면 가정2구, 운교2구 등 10개 학습반이다. 이번 졸업식은 배움의 의지를 놓지 않고 학습을 이어온 성인 학습자들의 땀과 노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졸업식의 포문을 연 축하공연은 평생학습 정기강좌의 판소리민요팀과 트로트고고장구난타팀으로 졸업생의 앞날을 신명나게 응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군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철학 아래 지난 3년 동안 성인문해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졸업은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의지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앞으로도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추진 방침에 맞춰 생활문해 영역 확대를 위해 2026년에는 뇌블럭교육과 노인인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6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어린이수학동아 수학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이 (주)동아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서울·경기지역에서 운영되던 교육 프로그램을 곡성 지역 학생들을 위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어린이수학동아’는 (주)동아사이언스에서 발행하는 대표 어린이 수학 잡지로, 이번 수학캠프에서는 잡지의 흥미로운 콘텐츠와 전국수학교사모임 소속 현직 교사들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생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이 진행됐다. 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실생활과 연결된 놀이형 수학 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학캠프는 서울·경기권에서 전국단위 모집을 통해 제공되던 우수한 수학 교육 콘텐츠를 곡성 아이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수준 높은 창의융합 교육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 곡성군4-H연합회 청년 및 본부회원 40여 명과 함께 고흥 유쟈카페와 고템길커피농장을 방문해 지역특산품 가공과 신소득 작목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고 8일 전했다. 참여 회원들은 유자 샤쉐·디퓨저 제작을 직접 체험하고 커피 재배·가공 과정을 견학하며 청년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운영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자 가공을 활용한 청년창업 성공사례와 커피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비교해 보며, 두 현장의 차별화된 경영 전략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4-H회원은 “현장에서 가공·체험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니 창업에 필요한 요소가 한눈에 보였다”라며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충분히 시도해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견학 이후에는 청년4-H연합회와 4-H본부 회원들이 한 해 동안의 영농성과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며 세대 간 협력과 유대감을 높였다. 곡성군4-H연합회 권형택 회장은 “지역특산품 가공과 신소득 작목 발굴은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29개 시군구 중 20개의 지자체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곡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24년 10월~ 2025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 사례 4개 분야 45개 지표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최종 의결한다. 곡성군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장애인 자립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 장애인복지사업의 우수사례로는 ▲ 곡성군 조직개편으로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신설 ▲ 장애인 대상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4일 관내 소재한 옥과면에서 열린‘제15회 옥과 사또골 힐링음악회’가 곡성군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과 옥과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주민이 행복한 음악회”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열렸다. 주민자치 프로그램팀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면민 앞에서 유감없이 선보이는 화합의 무대부터 관내에 소재한 전남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의 색소폰 공연, 팝페라,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구성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악회장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이벤트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가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함께 호흡하고 마음을 맞추는 과정이 정말 뜻깊었다.”면서 “무대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