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미래교육관 나동 시청각실에서 ‘2025년 3차 전환기 집중학년제 진로콘서트-꿈을 찾아 떠나는 매직트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가장 중요한 자아 탐색의 시기인 전환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중학교 3학년 1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안시내 작가는 세계 여행을 통해 마주한 도전과 성장의 기록을 공유했다. 낯선 길 위에서 진로에 대한 해답을 찾았던 경험을 생생히 전달하며, 무엇보다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태도’가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임을 강조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전성욱 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함께 마술에 요구되는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 창의성이 진로 설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경험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진한 “행복을 건네는 친절민원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민원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크리스마스 소품을 이용해 누구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미니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응원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응원 메시지 보드판과 어린이 민원체험 교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민원실에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과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으로 힐링 음악회를 마련해 잔잔한 감동과 여유를 선사했다. 더불어 직원·주민이 함께하는 친절 캠페인을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등 친절한 민원 문화 확산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느끼는 공공기관의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가 한층 부드러워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친절한 민원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지난 23일 2025년 제2차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대학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출범해 올해로 제24회차를 맞은 관·학 지역발전협의회는 일자리 연계형 전문교육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곡성군 기획실장과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등 양 기관 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총 22건의 협력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1차 협의회에서 논의됐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청년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관외 전입학생 지원사업,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토란 우량품종 선발시험 용역 등 기존 협력사업들이 2025년 운영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연계 ▲고령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지역민 대상 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23일(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 3회 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도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여, 한 해동안 우수한 수출 실적을 올린 국내 농식품 기업 50개사를 선정·시상하는 자리로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등 국내 선도 기업들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석곡농협은 2024년도에 약 478톤의 농산물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도에도 약 40톤의 수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지속적인 수출 성과와 해외시장 개척 노력이 인정되어 이번 도약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 농가, 그리고 현장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백세미‘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푸드+ 수출탑 시상식은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25임가에 총 지급액 4억 5천만 원 규모의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이 지닌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공익직접지불유형은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은 0.1헥타르 이상의 산림에서 임업진흥법에 따른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육림업 직불금은 3헥타르 이상의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 산림경영 및 관리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임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1월 말까지 자격 요건 검증과 이행 점검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은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제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전남형 기본소득’이 지급 한 달 만에 지역 상권 곳곳에 스며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급된 곡성군 전남형 기본소득(1인당 30만 원, 곡성심청상품권)은 지급 대상자 2만 5,633명 중 97.3%인 2만 4,936명이 신청 후 지급을 완료했다. 총 지급액 74억 8,000만 원 중 12월 13일 기준 42억 9,800만 원이 사용되어 사용률 57.5%를 기록했다. 이는 지급이 시작된 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절반 이상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사용 내역을 살펴보면, 소비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집중된 모습이다. 일반음식점이 전체 사용액의 1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유소(14.8%), 하나로마트(7.0%), 편의점(5.6%), 약국(4.9%)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소비가 군 전역의 다양한 가맹점으로 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청소년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밖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김*관 학생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우수상)을, 오*별 학생이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상(장려상)을 받으며 곡성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김*관 학생은 곡성군 꿈드림 자립 프로그램인 ‘다얼협동 조합’의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주도적인 자립 역량을 보여주었다. 그는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시기에 만난 꿈드림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든든한 지지 기반이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곡성군 꿈드림은 2015년 개소 이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교육의 틀을 벗어나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12월 23일 곡성중앙초 학교운영위원회 오기근 위원장(섬진장례식장 대표)으로부터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받아 2025학년도 졸업생 장학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내년 졸업식을 앞두고 졸업생 장학금 재원의 부족함을 인지한 오기근 운영위원장이 마련한 것으로, 전액 2025학년도 졸업생 장학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곡성서초등학교 졸업생인 오기근 운영위원장은 2025학년도부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노후화된 학교 방송시설 개선에 힘썼으며, “지역에서 자란 아이들이 다시 지역을 생각하고, 또 다른 다음 세대를 응원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장학금은 졸업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여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교장은 “올 한해 학교운영위원회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과 본보기가 되었다”며"중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 위에 놓인 이 작은 씨앗이, 언젠가 또 다른 격려와 나눔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보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2025학년도 곡성중앙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앞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5 국가 자살예방 전략(9. 12. 발표)’에 따른 시군구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계획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생명지킴이’를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1월 12일 관내 소재한 목사동면을 시작으로 석곡면, 곡성읍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생명지킴이’란 자살예방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을 이수한 후 자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전문 기관에 의뢰·연계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활동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살 위험 신호(언어적·행동적·상황적) 조기 발견 방법 ▲위험 신호를 보이는 대상자의 말을 공감하며 경청하는 태도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는 소통 방법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기 위한 의사 표현 방법 등이 포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소득작목으로 만감류를 육성하기 위해 재배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14일, 고품질 만감류 후반기 관리요령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컨설팅을 추진한 데 이어, 12월 22일에는 수확기를 앞두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번 12월 컨설팅은 감귤 마이스터를 초청해 진행됐다. 오전에는 옥과농협 본점에서 관내 만감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강의가 열렸으며, 옥과 지역의 기온·강우 특성을 반영한 온도 관리와 물 관리, 토양 및 시비 관리, 병해충 관리 등 기본 재배기술을 비롯해 천혜향·레드향 재배관리 요령과 10월 이후 만감류 생육 후반기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오후에는 관내 7개 재배 농가를 순회하며 과원 여건과 생육 상태에 맞춘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특히 수확을 앞둔 시점에 맞춰 과실 착색 상태와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수확기에 맞는 물 관리와 환경 관리 등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지도에 집중했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수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시‧군 평가’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전년도에 동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시군 평가’는 농산물 유통 및 식품업무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발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가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유통 ▲쌀 판매 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등 4개 분야, 총 14개 세부 항목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전남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입점 업체 수, 도‧시군 직거래장터 참여 실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신규 항목으로 신설된 ‘수출 확대’ 부문에서 곡성군은 전년 대비 716%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대외적인 농산물 판촉 행사와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곡성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겨울 예술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학교는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갤러리 107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예술적 성취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곡성 관내 청소년과 성인 150명을 대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도자 체험, 자개 공예, 조각보 공예, 입체 조형, 꽃공예, 전통예술, 합죽선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번 겨울 예술학교에서는 갤러리 107은 성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예술학교를 통해 곡성어린이 도서관과 협업하는 ‘달리는 상상력’ 말 모형 조형활동과 곡성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마을로 스미는 예술 한 스푼’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의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고 모집과 신청은 곡성군청 문화체육과 예술축제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