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ACEF)이 주최-주관한 '제12회 아천효문화예술제’가 11월 1일 오후3시 아천문화교류센터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사랑 나라사랑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문화예술 부문의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시상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이승훈의 사회로 식전행사에 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재단법인 아천문화교류재단 이사장인 성민스님은 인사말을 통하여 로마 제국시대의 철학자, 정치가, 작가, 그리고 스토아 철학의 대표인물인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의 말을 빌어서 인생은 철학이고, 철학은 삶이라고 하면서 평안속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삶이 진정으로 미래를 꿈꾸는 삶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수상자분들의 축하의 말씀과 더블어 그들의 삶이 희망과 꿈이 넘치기를 믿는다고 피력했다. 수상과 관련,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에는 고봉국님, 특별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목포애향중학교 송은유학생, 학생부종합대상에는 한밭여자중학교 이인혜학생, 서울특별시장상에는 정호겸, 권수지님. 경기도지사상에는 박상우, 윤세화님, 인천시장상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계획인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인구는 2025년 10월 31일 기준 39,90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인구 전입이 급증한 결과로, 9월 말 38,883명에서 1,020명 증가한 수치다. 군은 당초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2026년 계획인구를 39,816명으로 산정하고 사업비를 확정받았으나, 현재 인구가 계획인구를 87명 초과함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한정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신안군은 계획인구 범위의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지급하고 초과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아직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 확정, 정부 예산 반영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시범사업 지급대상과 지급액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태국의 사돔 깨우깐자나(27.Sadom KAEWKANJANA)가 2025 시즌 KPGA 투어 ‘명출상(신인상)’을 차지했다. 사돔 깨우깐자나는 2일 종료된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총 1,710.79포인트를 쌓아 1위에 자리한 사돔 깨우깐자나는 2위인 Rodrigo KH LEE(38.브라질)에 1,225.79포인트, 3위 임채욱(30.프롬바이오)에 1,292.18포인트 앞서게 되며 ‘명출상(신인상)’의 수상을 확정했다. KPGA 투어 우승자에게는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900포인트, 2위에게는 480포인트, 3위에게는 405포인트가 지급되고 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서 Rodrigo KH LEE, 임채욱이 출전해 우승을 한다 해도 순위를 역전할 수 없다. Rodrigo KH LEE는 제네시스 포인트 55위, 임채욱은 제네시스 포인트 64위에 위치해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에 나선다.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기존 K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4강전이 진행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2년 연속 울산-KBO Fall League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11월 1일(토) 오후 3시에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31일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준결승에서 멜버른 에이시스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롯데는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지난해 NC를 10-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롯데는 투수들의 호투를 앞세워 우승 후보 멜버른을 제압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현도훈이 5 2/3이닝을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이어 등판한 이영재-김태균-박진형이 3 1/3이닝을 실점없이 처리했다.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경기는 7회초 롯데의 공격에서 승패가 엇갈렸다. 롯데는 박찬형의 볼넷과 상대 수비의 야수선택으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16번홀(파3)에는 ‘마스터즈 라운지 (Masters Lounge)’를 설치했다. 16번홀에는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연결하는 ‘어메이징 브릿지(Amazing Bridge)’가 설치해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관전 경험을 제공하고 16번홀 선수 입장시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KPGA 투어 선수들이 입장곡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곡은 무엇일까? 바로 영화 ‘F1 더 무비’의 OST인 돈 톨리버의 ‘Lose My Mind’다. 이태희(41.OK저축은행), 박현서(25.경희),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 전준형(30)까지 4명의 선수가 ‘Lose My Mind’를 선곡했다. 박현서는 “’F1 더 무비’를 영화관에서 2번이나 봤다. 이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이 들어 선곡했다”며 “직접 선택한 곡이 나오니 전 홀까지 실수했던 것이 있더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우주최光(광)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11월2일까지 사흘간 광주시청 일원에서 계속된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오전 김치감사제와 함께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김치파티’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김치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대표 미식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박수진 광주김치축제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김치를 빚어낸 자연과 사람, 공동체의 노고에 감사하는 ‘김치감사제’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이 ‘김치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문화를 이어온 농민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이정화 씨(광주광역시)가 ‘가자미 갓 쌈지’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최행화 씨(전남 순천시)의 ‘홍갓 김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박은희 씨(전남 장성군)의 ‘삼향 보따리 해물 물김치’, 광주광역시장상은 김영준 씨(경기도 군포시)의 ‘토종동과 말랭이석박지’, 장혜진 씨(대구광역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여정이 마무리됐다. 신안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와 군산시 일원에서 ‘2025 신안군 청소년 인권+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권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 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키워주는 ‘민주시민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17명과 지도자 5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가 새겨진 역사적 현장을 직접 찾았다. 첫 일정은 국립 5·18 민주묘지 탐방이었다. 청소년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아픔과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장을 걸으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가슴으로 느꼈다. 이어진 전일빌딩 245 탐방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워크숍은 단순한 역사 탐방에 그치지 않았다. 청소년들은 솔로몬로 파크에서 모의재판에 참여하며 인권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재판 절차를 경험하며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공동체 구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참석을 위해 30일 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달 1일까지 한국에서 머물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는 30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며,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조율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전 취재진에게 도착 직후 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유의미한 회담을 하고자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서는 "지역 평화와 안정, 번영을 향해 신뢰관계를 구축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고 표현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한 브리핑을 통해 "비공개 정상회담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며 거듭 찬사를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만찬에서도 (이 대통령이) 핵잠수함 이슈를 언급한 점을 두고도 '대단하다'고 강조했다"며 "다른 정상들과 있는 가운데서 '관세 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에 각별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직접 싣고 가겠다고 해서 그게 가능한지 우리 측에 급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 내 어디에 둘지도 이미 정해놨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관 등 한국 측 선물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메이저리그 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딜런 크루즈 선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30일 오전 7시 빛가람혁신도시 내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손창우 본부장을 초청, 제23회 ‘NEXT전남-나주 상상포럼’을 개최했다. 손 본부장은 ‘기술은 도시를, 사람은 마을을 바꾼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역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동신대학교가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에 조성한 에너지프로슈머리빙랩의 에너지 발전소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을 넘어 농산물 판매와 주민 복지에 이르기까지 대실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대실마을을 지키는 로봇 강아지 ‘대실이’를 직접 선보이며, 대실이와 AI를 활용한 주민 복지 프로그램과 마을 활성화 전략 등을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 포럼에는 나주시민과 동신대 교직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NEXT전남-나주 상상포럼’은 동신대학교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조찬포럼으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를 하루 앞두고 누리호를 발사대에 설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오전 11시 5분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오전 9시쯤 누리호는 무인 특수 이동 차량 ‘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을 출발했다. 약 1시간 후 발사대에 도착했으며, 기립 준비 절차를 거쳐 오후 1시쯤 발사대에 완전히 고정됐다. 이후 26일 오전까지 누리호에 전원 및 연료 등을 공급하는 엄빌리컬 연결을 비롯한 발사대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나로우주센터에 비에 이어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유공압 엄빌리컬 연결 및 기밀 점검이 계획보다 다소 늦게 진행되며 이날 오전까지 잔여 작업을 진행했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점검 결과와 기상 상황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발사 여부와 시각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누리호는 27일 새벽 1시쯤 발사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0일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공개 모집 후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와 장애인일자리 사업(복지일자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행기관 지정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총 12명의 복지일자리 참여자 인건비와 운영비로 8천6백만 원의 사업비가 배정된다. 협약내용은 ▲2026년 장애인 복지일자리 배치기관 모집 ▲참여자 선발 ▲직무배치 ▲복무관리 ▲급여지급 ▲사업비 집행 및 정산 ▲참여자 교육 등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복지일자리) 전반에 대한 사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 친화적 고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