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화재 또한 증가추세에 있는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2023년 3년간 차량 화재는 11,398건으로 하루에 평균 약 10대의 차량이 화재로 소실 되고 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949 천대로 전년 대비 1.7%(446 천대)가 증가하였으며,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4 천대, 경유 9,500 천대, LPG 1,833 천대, 하이브리드 1,542 천대, 전기 544 천대 등이며 인구 1.98 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휘발유, LPG와 같이 가연성과 폭발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고 차량사고 후 발생한 화재가 대형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의 비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 화재는 초기에 소화기 1대로 쉽게 불을 끌 수 있다. 차량 화재도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이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이상의 몫을 하는 것과 같아 차량 화재 역시 초기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하게 되면 작은 용량의 소화기로도 쉽게 불길을 잡을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간단한 조작으로 화재 초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인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의 강력한 탄소중립 드라이브와 규모의 경제가 공감을 얻었다. 지난 27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제주 2035’를 주제로 제14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산학융합원, 제주지역산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주관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제주의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사회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주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오영훈 도지사는 “내년부터 분산에너지 특구가 예정되어 있고 전력의 실시간 거래, 재생에너지 발전과 소비가 지속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에너지 대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대전환을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2.0 시대를 맞이하여 분산에너지특구와 그린수소 중심의 탄소중립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예선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태국에 35-0, 4회 콜드게임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박선홍(부산 수영초)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재빈(경기 부천북초)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태국의 송구 실책으로 장지수(대구 본리초)가 출루하고, 김정우(광주 학강초), 변율(서울 가동초), 김민욱(광주 송정동초), 권시환(경기 희망대초), 이기윤(충남 온양온천초)의 연속 안타, 차동현(서울 갈산초)의 볼넷으로 1회에만 모든 주자가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선홍이 쓰리런 홈런, 이재빈이 1회에만 2개의 홈런[첫 타석(투런), 세번째 타석(솔로)]을 터뜨리는 등 대거 18득점을 올렸다. (18-0) 대표팀은 2회에도 장지수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추가 14득점에 성공(32-0), 4회에 3점을 더 보태 대승을 거뒀다. 홈런을 기록한 박선홍, 이재빈, 장지수 외에도 김민욱이 4안타, 권시환과 이기윤이 3안타를 각각 기록하며 활약했다. 오늘 경기에 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가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내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용유를 사용하는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주방 배기덕트 등 환기시설에 장기간 눌어붙은 기름 찌꺼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쉽게 꺼지지 않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에서는 K급(주방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두어야 한다. 주방 화재 발생 시 당황하며 물로 소화하게 되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나,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냉각효과와 질식효과를 갖추어 주방화재의 적응성에 우수하다. 후드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방설비에 부속된 배출덕트는 0.5mm이상의 불연재료로 설치 ▲주방시설에는 동물 또는 식물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열을 발생하는 조리기구는 반자(또는 선반)으로부터 0.6m이상 떨어지게 할 것 ▲정기적인 설비 내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이 필요하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주방에서는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어쿠스틱 인 해동’2회차 공연인 포맨스 피아노의 연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쿠스틱 인 해동은 상반기부터 진행한 지역거점활성화 공연 프로그램의 연속 사업으로, 지역의 공연예술 분야와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을 중심 무대로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9일 어쿠스틱 인 해동 1회차 공연에서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 아티스트들이 결성한 재즈 밴드 프렐류드의 편안하고 감미로운 연주로 관객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회차 공연의 주인공인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는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으로 구성된‘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건반 위 황금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재즈 피아노 그룹으로, 이번 공연에서 멤버 간 화려한 피아노 배틀로 ‘Spain’, ‘Shape of My Heart’, ‘The Girl from Ipanema’ 등의 명곡을 피아노 앙상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다음달 21일 어쿠스틱 인 해동 3회차 공연으로 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월 29일 개최된 2024년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신체활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통합해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2023년 ‘워커블 시티 무안’선포 후 일상 속 걷기 좋은 환경과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한 ▲걷기 지도자 양성 ▲걷기 동아리 운영 ▲걷기 문화 정착을 위한 걷기 대회 개최 및 홍보관 운영 등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걷기 운동을 일상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지만 심뇌혈관질환과 비만예방 등 건강 효과가 크다”며 “내년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사업을 운영하여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선효 의원은 11월 29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해양 레저 스포츠 마리나 산업, 스포츠 마케팅 산업 활성화 방안’, ‘가막만 홍합 양식장 현황 점검’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여수 경제는 그동안 해양 관광 산업, 수산업, 여수국가산단 활성화에 힘입어 유지돼왔다”며 “그러나 미래에는 마이스 산업, 해양 레저 스포츠 및 마리나 산업, 스포츠 마케팅 산업 등 새로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여수시는 소호 요트 마리나, 이순신 마리나, 웅천 원형 마리나 등 3개의 마리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거점 마리나인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은 2029년까지 국비 290억 원, 시비 875억 원 등 총사업비 1,165억 원을 투자해 기반 시설, 클럽 하우스, 숙박 및 상업 시설, 수리 시설 및 계류장 300선석을 갖출 계획이다. 이 의원은 “여수시는 해양 레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매년 여수를 찾는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9일 고 이영권 국회의원의 자녀 이우진 씨가 5백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우진 씨는 기탁식에서 “생전 장흥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셨던 아버님의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 이영권 국회의원은(1936년 6월 3일 부터 2024년 11월 25일) 장흥군 용산면 어산리 어서마을에서 태어나 제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김성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고 이영권 국회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며, “소중한 기탁금은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연현)은 지난 18일 보성군 취약계층 30가구에 겨울철 필수품인 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 1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전국 696개 신협이 참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온도를 높이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후, 보성읍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주신 보성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현 보성신협 이사장은“‘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강재헌 의원은 11월 29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죽림근린공원 내 저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 촉구’, ‘여수시 경관지구 재정비를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강 의원은 먼저 “죽림 지구 저류 시설은 방재와 재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중요한 시설”이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그러나 “현재 이 시설은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설치됐으며 관리와 운영 또한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죽림 지구 저류 시설은 여수 죽림 지구 택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LH공사가 조성해 2011년 5월 준공 후 여수시에 인계된 시설이다. 문제는 저류 목적에 맞지 않는 시설을 인수인계 받으며 준공 이후 현재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라는 것이다. 악취, 해충의 서식지로 전락해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우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는 건 물론 유입되지 않아야 할 하수가 유입돼 평상 시에도 물이고이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강현태 의원은 11월 29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돌산 우두리 빅팜’, ‘불꽃축제 장소 이전’ 행정 절차에 관련한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돌산 우두리 농산물 직판장 ‘빅팜’과 관련해 발언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언론과 신문을 통해 문제가 이미 제기된 것과 같이 이 영업장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음에도 라면․과자와 같은 공산품을 포함한 일반 식자재까지 팔고 있어 실상 운영 방식은 대형마트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동시장․서시장 등 전통 시장을 비롯해 주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농수산물 직매장으로 허가 받은 후 식자재 마트처럼 운영하는 것이 합법적인지, 허가를 내준 여수시 행정 절차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 반발감과 불신이 지역 사회에 팽배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연녹지 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공청회가 생략된 점을 들며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있어 기본 계획 수립에 반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 무등산에 올 겨울 들어 첫눈이 내렸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무등산의 적설량은 3.9㎝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전남 곡성 옥과, 광양 백운산, 화순 백아에도 각각 0.4㎝의 눈이 내렸다. 눈은 관측소가 위치한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맨눈으로 확인되지 않아 현재까지 기상청 공식 첫눈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는 29일까지 눈이 이어지고 아침기온이 영하에 가까워져 조만간 올겨울 첫 눈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5시 기준 전남 구례군 성삼재 영하 3.6도, 광주 무등산 영하 2.4도, 진도군 1.9도, 화순군 백아면 2.3도, 순천시 3도, 광주 조선대 지점 3.3도 등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은 다음날인 28일까지 5~20㎜의 비가 내리겠으며, 전남동부내륙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