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5일 지난달에 이어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읍 지역에는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민주당 전남도당, 군부대 장병, 해남과 구례지역 등 전남 도내 사회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187명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이날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 30여명과 함께 피해가 발생한 함평읍 주택가와 전통시장 지역에서 가재도구 세척, 상가 내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들을 도왔다. 함평읍 지역은 지난 3일, 1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함평천지 전통시장 41개 점포 전체와 골목형 상점가 27개 점포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이개호 의원은 “상가들의 경우 피해가 발생한 상품들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해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들의 피해가 훨씬 심각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사회단체와 개인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재의연금과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지난 4일,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등과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수재의연금 우선지원, 풍수해보험 의무가입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를 지역 산업 육성과 광역 교통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심사로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영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광주송정역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의 사업성 평가를 마치고,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광주송정역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10여 년간 정체돼 있던 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광산구 송정동, 송촌동, 장록동 일원 55만 8,158㎡에 주거, 산업, 연구, 업무 등을 포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심 환경 정비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광주송정역이 서남권 광역 교통 거점 기능을 수행하도록 역 주변 교통 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정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화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5,943억 원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내부 평가 보완 등의 이유로 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이 8월 28일에 개최한 '2025 코리아문화예술대상&자랑스런 한국인'시상식에서 '의정지역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2025 코리아문화예술대상&자랑스런 한국인'시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임성화 의원은 지역행정 혁신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크며, 특히 생활안전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주요하게 인정 받았다. 임의원은 전국 최초 '광주광역시 서구 아동 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아동의 ‘주거환경’ 중요성을 대두시켜 ‘아동 맞춤형 주거 정책’을 추진했고, 이는 ‘아동 주거환경 기준’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모델이 됐다. 더불어 광주 최초 '자치경찰 사무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임의원은 “주민의‘안전’과 ‘복지’는 일상에서 영위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할 수 있는 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공지능(AI)·자동차·에너지 산업 8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금액 593억원, 고용창출 189명 규모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8개 투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커먼코딩(서울) ▲㈜두리에너지(경기) ▲㈜이인(광주) ▲신소재산업㈜(광주) ▲㈜이노특장(전남) ▲㈜디에이치오토아이(경기) ▲㈜인프라엑스(광주) ▲㈜한아(광주) 등 지역기업 4개사와 타지역기업 4개사이다. 산업 분야로는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업 2개사와 자동차 및 에너지 관련 기업 각각 3개사이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1:1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별 투자유치 전담조직과 기업지원 전담팀이 협력해 비즈니스 컨설팅, 자문, 행정 지원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커먼코딩은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커먼코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전라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도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도를 포함한 8개 기관 9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했으며, 전남소방은 현장 구급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안을 제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송지연 해소를 위한 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고압산소치료 수용기준 명확화 및 절차 정비 ▲유독가스 환자 응급처치 절차 공유 ▲화학사고 대비 해독제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특히 전남소방은 최근 구급대원이 직접 겪은 이송 지연 사례를 근거로 정기적인 사례 점검과 점검ㆍ보완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확보를 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응급이송체계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이라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제주SK FC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30일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27경기 9승 8무 10패(승점 35) 6위, 상대 제주는 27경기 8승 7무 12패(승점 31)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타 구단의 리그 순위와 남은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1~2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 상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에 선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이 제주 원정길에 오르는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다행히 광주의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지난 27일 부천FC1995와의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2-1 승리(합산 스코어 : 4-1)를 거두며 창단 이래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중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제주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지만, 광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챙겼다. 이에 광주는 좋은 흐름을 리그로 이어가고자 한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 시즌 광주는 제주와 리그에서 2번 만나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7라운드엔 헤이스, 19라운드선 정지훈이 각각 결승골을 터트렸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은 지난 8월 28일 제32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조속한 신설을 통한 섬진강 수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체계 마련 ▲섬진강의 생태·안전 관리의 최적지인 구례군에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섬진강과 영산강 그리고 제주도의 하천 관리까지 맡고 있어 특화된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환경 관리, 댐 운영 등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전담할 별도 기관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향후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시, 섬진강 4대 댐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인 구례군은 지리적으로 최적지이며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생태·환경 도시로서 수계 관리와 국가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시문 의원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자 섬진강의 생태를 지켜내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섬진강 수계 관리의 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을 열어 지난 6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으뜸인재 등 4개 분야에 선정된 1만 명의 인재에게 인재증서를 수여하고 분야별 육성 사업을 소개했다. 인재한마당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후원금 기탁자와 올해 선발된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올해 으뜸인재, 해외유학생, 예능·과학영재,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에 선발된 1만여 명의 인재를 축하하며 인재증서 수여, 인재 공연, 세리머니, 축하공연,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으뜸인재와 예능영재로 선발된 8명이 선보인 가야금 중주와 성악·피아노 하모니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 처음 마련된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남도의 인재육성 사업을 직접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으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 전남도의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오는 9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8월 한 달간 휴가철 맞이 15% 특별할인을 진행해 상품권 판매량이 2.2배 상승하는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에 뚜렷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하고,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특별할인은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에 모두에 적용되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개인별 월 최대 100만 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수·축·신협, 새마을 금고,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은 ‘지역 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흥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연장을 하게 됐다”며, “상품권 특별할인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많이 찾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8일 진도와 해남에서 비엔날레의 첫 장을 여는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개막행사를 목포에서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시 주요 장소인 진도와 해남에서 프리오프닝을 시작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비엔날레 개최를 알려 관심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진도와 해남에서 진도군수, 해남군수, 참여 작가, 지역 주민 등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축사 등 기념행사,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진도와 해남 비엔날레 전시는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추사 김정희, 김환기,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등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서예와 수묵의 실험적 확장을 조명하는 등 남도 수묵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이번 프리오프닝 행사는 수묵비엔날레 첫 장을 여는 무대이자 수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새로운 케이(K)-콘텐츠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8월 26일 제23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9월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11건의 안건을 사전에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11건의 조례안이 보고됐으며, 해당 안건들은 9월 개최 예정인 제29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29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회기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했으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부의안건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강헌 의장은 간담회에 앞서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만큼 농작물과 농업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의 선제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당부 드린다.”며,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25일 오후 4시, 동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40명을 의회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단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본회의장은 우리 동구 주민들이 원하는 일이나 필요한 일들을 정책으로 만들어 내는 곳이며,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평소에는 엄중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흐르지만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찾아주어 밝고 생기 있는 모습이 되어 매우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이번 견학과 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또 여러분의 의견이 어떻게 정책이 되고 제도가 되는지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