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던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재)대한걷기연맹의 전문 강사진이 ▲걷기운동의 생리학적 원리, ▲걷기 실습 및 지도법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교육에는 문화해설사, 교원 자격증 보유자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지역 주민 31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이수한 전원에게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 내 걷기모임을 주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는 ‘건강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은 제주의 마을 이야기, 역사, 지명 유래 등을 해설과 함께 전달하는 문화·건강 융합형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제주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에서 올바른 걷기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6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일정 및 신청방법은 제주보건소 누리집과 제주보건소 커뮤니티(워크온)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건강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남대학교(단독),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통합)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밀착 총력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무추진단(TF)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교육부 공모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8월 초까지 제출해야 하는 실행계획서 작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TF’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 관계자, 광주시 15개 연계부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문화경제부시장 직무대행), 조성준 전남대 기획처장, 박종락 조선대 기획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자체 발전전략, 행‧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연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 공동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남대와 조선대가 앞서 교육부에 제출한 예비지정 신청서인 혁신기획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뜻밖의 행복’이란 주제로 제11회 전남사회복지사대회가 열려 사회복지사들이 기본소득 사회로 가기 위한 사명감과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22개 시군 사회복지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전남 사회복지의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행사는 박은주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대회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김영록 지사 기념사, 사회복지사 50명의 합창, 선서를 진행한 주제 공연, 클로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부대행사로 장애인 생산품, 시니어클럽 등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홍보했다. 김영록 지사는 “사회복지사는 행복 전달의 자랑스러운 일등 공신으로서 대한민국의 피와 땀과 눈물을 닦아주고 여기까지 발전시키는데 공헌해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제 우리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국민주권 시대를 활짝 여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으로 거듭 태어났다”며 “이에 걸맞게 국민 누구나 기본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 ‘내 삶을 바꾸는 건강 영양교실’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영양교실은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와 함께 ▲전복 영양밥 ▲궁중 보쌈김치 ▲채소듬뿍 샌드위치 만들기 ▲한 끼 두부 샐러드 등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요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누군가와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고 마음까지 든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전문 영양사의 맞춤형 교육과 실습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대상에 맞춘 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칫솔 교환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나이인 6세의‘6'과 어금니(臼齒)의 ‘9’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됐다. 해남군에서는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칫솔 바꿔준 DAY(데이)’ 행사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해남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 준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일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를 운영하며, 26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입냄새 몬스터와 손더러 마왕의 좌충우돌 대결’ 구강보건 인형극을 상연한다. 참여 아동들에게 구강 위생용품도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전 생애에 걸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이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문 의장은 지난 29일 35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서도 산수마당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생활민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문 의장을 만난 주민들은 마을 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과 같은 생활민원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문선화 의장은 “생활 민원뿐 아니라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모든 동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로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현장 소통의 날”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2시 산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월 25일 표선 메밀문화원에서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를 돌보는 10가구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 돌봄 부담으로 신체적 피로와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잠시나마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치매 환자 돌보는 가족분들을 위하여 ▲제주 메밀이야기 및 메밀 베개 만들기 체험 ▲가족 간 소통 워크숍 ▲정원 산책 등으로 돌봄에 지친 마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한 가족은 “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같은 상황의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하고 건강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수)는 26일 관방제림 인근에서 김미례 군부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20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회원들은 관광객과 군민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물 절약,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 보내기’ 등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김종수 회장은 “폭염, 폭우 등 환경변화가 기후위기와 연관이 깊고, 군민 모두가 집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생각으로 “물 절약, 에너지절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고속도로,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 AI 사업 관련 기업인들과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이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국민의 위대함 속에 우리 기업인들의 위대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카오 정신아 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정말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 주고 계시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기술 산업시대에 세계를 선도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 첨단 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지방 일정이자, 첫 산업현장 방문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등 AI 업계 대표들도 참석해 투자유치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울산은 한국 산업화의 첫 출발지"라고 운을 뗀 뒤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어가는 거 같다. 준비하기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나아갈 수도 있고, 여기서 되돌아 내려갈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 속에 우리 기업인들의 위대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신아 대표 등을 언급하며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대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염전, 염해 농지 등 염해 지역에 집중되면서,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발전단지 주변으로 직접 차폐수목을 심을 경우 토지의 염기로 인해 생육 저하와 고사목 발생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부담이 과중해지는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차폐식재비를 신안군에 납부하면 군이 해당 발전시설 또는 읍·면의 주요 도로변 및 시설물 주변으로 경관·차폐·조경·가로수 식재 공사를 일괄 시행하는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신안군에 예치된 총 차폐식재 예치금은 약 48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지도읍이 약 23억 5천만 원, 안좌면이 약 12억 3천만 원, 비금면이 약 13억 400만 원이 각각 납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예치금은 각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경관·차폐 식재 공사에 효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 정책을 통해 사업자는 고사목 발생 등으로 인한 유지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신안군은 염해에 강한 수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식재를 선택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경관 향상·태양광 발전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12일과 19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해 명함꽂이를 제작하는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생태전환교육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고, 메이커 장비 교육, 사용 방법을 익히는 실습, 그리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이커 장비를 실제로 다뤄보며 기술 활용 역량을 키웠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3D 프린터를 직접 다뤄보며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메이커 장비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생태전환교육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고민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교육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