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우리마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사, 전통식품제조원, 조향사, 치유농업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례자연드림파크를 비롯한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직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체험처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활동을 마련해,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직업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신제성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반기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체험처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데 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19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취약 장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나 태풍과 같은 여름철 재난에 의한 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순천서 합동점검단은 지하차도, 침수 우려 도로, 하천 둔치 주차장 등 침수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교통통제지점을 실사하고,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경로와 장소를 점검하고 시청 담당부서와 비상연락체재 구축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책의 실효성을 재확인 했다. 김대원 서장은 점검 현장에서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경찰의 임무와 조치 방향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참여한 지역경찰관에게“관할지역에 대한 취약장소 정보를 명확히 숙지하여 교통통제, 시민 대피 등 재난 예방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서는 재난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재난대응관련 기관 지하차도 합동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와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농·어업 분야의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모델을 개발·구축하고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16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김양현 교학부총장,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박현재 사무국장, 이계한 농업생명과학대학장, 서호영 수산해양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와 해남군 명현관 시장, 김미숙 기획실장, 정경호 농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연구소 연계형 교육정주도시 해남 구축 ▲해외농업개발 등 국외 농업교류를 위한 인력양성 및 시스템 구축 ▲첨단 농어업 분야 기술개발, 연구실증 등 지·학 클러스터 구축 ▲ 농어업 특화 분야 교육 강화 및 취·창업 활성화 ▲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청년농 평생교육 체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중요한 책무로 삼고 있다”며,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것이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부터 이틀간 국회를 방문,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이날 문금주 국회의원 등 전남지역 국회의원실을 찾아 전남 핵심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과 대통령 지역공약 실현을 위해 발굴한 주요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과제는 ▲의대 없는 전남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 전남의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앞서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도 실국과 22개 시군이 함께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공약 이행 주요과제’ 193건을 시군과 함께 발굴해 관계부처 등 건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이 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끄는 원내지도부가 구성됐다. 유상범·김은혜 의원이 각각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았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운영 수석에 재선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정책 수석에 재선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원내대표단 인선은 통합과 소통, 정책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내정자들을 발표했다. 이번 원내지도부 인사는 국회 운영 및 전략을 담당할 운영 수석과 당의 의원입법·정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 수석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유상범 의원은 당 수석대변인,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유 의원이 합리적 비판과 정책적 균형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정책수석에는 김은혜 의원이 임명됐다. 김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역임하고 재선의원으로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민생 정책을 다수 발의·추진했다. 원내대변인으로는 초선의 박성훈 의원(초선, 부산 북구을), 최수진 의원(초선, 비례대표)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원내대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9일 도시철도 서비스 증진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체험형 인턴 직원 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사무 16명, 기술 14명이며, 합격 인원의 근무 기간은 1개월로 8월 또는 9월에 각각 근무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광역시로 되어있거나 공고일 전일까지 3년 이상 광주광역시로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자다. 또한 공고일 전일 기준 광주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또는 지방대학을 졸업한 34세 이하인 자 역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마친 후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며, 학력, 연령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및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광주시 서구 마륵동 광주교통공사 본사 4층 원서접수장에서 접수하고, 최종 합격자는 7월 21일에 발표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광주교통공사 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학생 맞춤형 에너지 교육을 시행하여 미래세대의 환경의식 향상과 실천 중심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2025년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6월부터 10월까지 공동 추진한다. 한전과 에너지시민연대가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비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이다. 학생 대상의 에너지교육은 장기적인 생활 습관 형성과 가정·지역사회로의 파급효과가 커 탄소중립 달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2021년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에너지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 기념 ‘8·22 에너지 영상공모전’,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올해는 특히 학생 교육에 집중해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초·중학교 50곳의 학생과 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 전라남도는 18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가 열려 전남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사)전남풍력산업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8개 시군 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전남 해상풍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동부권 13GW 해상풍력 비전을 선포했으며, 에너지 기본소득·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업무협약이 이뤄지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명운산업개발, 유탑건설, 케이윈드파워, 바다에너지, 퍼시피코, COP, 레노바, 한화오션 등 주요 발전사와 지역 공급망사가 8건의 MOU를 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았고, 기자재 업체-발전사 간 매칭 상담이 이뤄져 현장 열기를 더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어느 지역보다 발 빠르게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0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였던 여수시 출생아 수가 지난해 6.1% 증가한 가운데, 여수시가 세 자녀 출산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발표했다. 시는 자녀 나이에 따라 ▲출산지원금 3,000만 원 ▲출생기본수당(18년간) 1억 2,960만 원 ▲임신축하금 150만 원 ▲첫만남 이용권 800만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144만 원 ▲영유아 보육료 422.7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52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비 50만 원 등 2억 5,446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출산지원금은 첫째아부터 500만 원, 넷째아 이상부터 2,000만 원으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다. 자녀 취학 시에는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30만 원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임산부를 위한 혜택으로는 현금성 지원과 별도로 ▲임신 사전건강 관리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모유 착유기 무료 대여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출산율 반등이 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보성군농업기술센터와 보성소방서 공동 주관으로 ‘소방공무원 대상 농기계 사고 대응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체결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농기계 관련 사고가 빈번한 농촌 지역의 구조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벌교지소, 남부지소, 본점 등에서 굴착기, 트랙터, 경운기 등 실제 사고 사례가 많은 주요 농기계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농기계별 구조 및 작동 원리 이해, ▲사고 유형별 위험 요소 분석, ▲기계 조작법 실습, ▲기계별 사고 대응 실습 등 현장 적용이 높은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계 전원 차단 요령과 접근 시 주의 사항 등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기 중심의 훈련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특수성을 이해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 김 여사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음파일 수백 개를 새롭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주가조작에 동원된 김 여사 명의의 미래에셋증권 계좌 거래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미래에셋증권 측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담당하던 직원과 2009년부터 약 3년간 통화한 녹음파일 수백 개를 새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일에는 김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에게 계좌를 맡기고 수익이 나면 그중 40%를 그 일당들에게 주기로 했다'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육성 녹음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녹음은 2차 주가조작 시기(2010년 10월∼2012년 12월)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녹음파일에는 김 여사가 '그쪽에서 주가를 관리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거나, 누군가가 주가를 조종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두 사람이 대화하는 내용, 김 여사가 수익금 배분이 과도하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 등도 포함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5년 6월15일 중국시간 17시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가 중국 최고의 패션도시 상해에서 열렸다. 최종 본선에 뽑힌 열두명의 미녀가 한달의 여정을 마치며 진선미를 겨루었으며 모델 출신의 걸그룹 뉴엘의 래퍼 채린(윤채린)이 영광의 1위 진을 차지했다. 진으로 선출된 채린은 “권위있는 세계 미인대회에 용기를 내어 출전하게 되었는데 1위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K컬쳐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더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은 유럽과 남미,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