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2곳으로 구성된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사막 기후와 제한된 농경지에 더해, ‘국가식량안보전략 2051’ 추진으로 스마트팜, 수경재배, 유기 농업 수요가 커지면서 농기자재 수출 유망지로 꼽힌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중동 진출 경험이 적은 기업을 위해 구매기업의 특성과 거래 관행 분석 자료, 중동 시장 동향·상담 전략 중심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현지 농업 정책과 수출입 제도를 점검하고, 농업 기자재 시험·인증 대행 기관인 ‘에 이어 현지 유력 구매기업인 ‘알 나부다 그룹(AL NABOODAH GROUP)’과 샤르자 소재 현지농장을 찾아 유통 구조, 가격, 규격 등 정보를 파악, 국내 기업의 수출 전략 수립을 뒷받침했다. 24일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요르단, 파키스탄 등 주변국 구매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상담 9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남악과 오룡신도시 유휴지에 활짝 핀 코스모스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남악 의료용지와 오룡 문화용지 일대 약 3만㎡ 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현재 60%가량이 꽃을 피워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명절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주목받고 있어, 추석 연휴 동안 많은 귀성객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꽃길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매년 유휴지를 활용해 계절꽃을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가꾸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추석을 맞아 무안군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께서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도시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희망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9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명도복지관과 공생재활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해해경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각 시설에 100만 원씩 전달해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으며, 시설 관계자들은 “전달해 주신 지원뿐 아니라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해해경청은 이 외에도 목포시 등 인근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소외계층 6가정에 모금액 각 50만 원씩을 전달하고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절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추석은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원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월 30일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가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광양만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연계해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참여 기관·기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중소기업(㈜신진기업, 부국산업㈜, ㈜진평, ㈜엠알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8억 4,6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4억 2,300만 원을 부담하고, 국비와 광양시가 각각 1억 6,900만 원, 중소기업이 8,500만 원을 분담한다.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자립 준비 청년 67명에게 9백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 없이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와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자비신행회와 문빈정사 법공스님 후원으로 대상자의 개별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선물을 구성,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자립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청년은 “혼자서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울 때마다 응원을 받았다”면서 “마음을 담은 선물을 받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이 선물이 청년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진입하고 자립 기반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30일 창평임시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창평임시시장을 시작으로 10월 2일 담양상설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이어진다. 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제공을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담양사랑상품권을 15%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철원 군수는 창평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담양사랑상품권 15% 할인을 홍보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0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국·시립묘역을 찾는 시민과 성묘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광주송정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 등 주요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지도와 교통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주요 노선 시내버스를 조정·증차 운행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6일) 30회 증차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다만,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은 이용 수요가 적어 시행하지 않는다. 또 광주송정역, 종합버스터미널, 망월·영락공원 등 혼잡지역에서는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안정적인 전산망 관리와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발생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 중임을 29일 밝혔다. 재단은 자체 업무용 서버를 구축해 매월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정기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재단의 전산망은 최소 2중화 이상 백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각종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각종 대민 서비스 시스템은 클라우드 및 외부 민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어 이번 정부 전산망 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이나라도움 등 일부 정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게 정상 가동 중임이 확인됐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서버 관리와 다중 백업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보안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신임 송병구 이사장은 9월 26일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사 소통의 첫발을 내딛으며 실무형 기관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송병구 이사장은 취임 첫 일정으로 여수시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의 보금자리인 환경사원복지관(신월동)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와 대시민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공단의 과반수 노동조합인 여수시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정한샘) 사무실을 직접 찾아 위원장과 첫 인사를 나누며, 상생과 협력에 기반한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의지를 표명했다. 송병구 이사장은 앞서 시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이사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 점검은 그 다짐을 행동으로 옮긴 첫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더불어 안정적인 대시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남해대교 남해각에서 경상남도와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국민주권시대 미래 전략산업 공동 대응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남도와 경남도가 상호 신뢰와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추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공동 대응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운영 ▲COP33 공동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다. 양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공청회·토론회 등의 입법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관련된 연구개발, 인재양성, 산업 생태계 확산 정책에서도 긴밀하게 연계한다. 또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공동 건의문 제출, 대국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을 협력하고, 남해안을 국가 균형발전의 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발전 전략과 핵심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에너지·풍력·우주항공 등 지역의 주력산업 중심으로 경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9월 20일 오전 11시, 순천시 별량면 대곡길 80에 위치한 순천농협 별량 벼 건조장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노후화된 벼 건조장 시설을 개보수 및 증축하여 새롭게 단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 농업인 편익 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에는 총 6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국비(25%), 전남도비(4%), 순천시비(9%), 순천농협 자체 사업비(62%)가 함께 반영되어 추진됐다. 새롭게 개선된 건조장은 ▲원물 투입구 개선으로 처리속도 향상 ▲ 건조 용량 확대 ▲대기환경 개선 ▲일일 240톤 처리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기대효과가 전방된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도의원, 한춘옥 도의원, 장경원 시의원 , 주철호 순천시지부장을 비롯하여 순천농협 조합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개선된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활용 방안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순천시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도 농업인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법정 가축 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접종 시술비 지원사업이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소유자는 이 기간에 맞춰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으로 지정된 17곳 가운데 1곳을 방문해 접종에 나서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 내에 접종하면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광주 지역 관내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1만원 가량으로 파악되며, 접종 기간 내에 1,000마리에 한해 마리당 접종 시술비 5,000원을 지원한다. 다만 미등록 반려견 및 반려묘는 반드시 동물 등록을 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견병 접종 동물병원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이다”면서 “광견병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