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간밤의 긴박했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소동의 충격파로 4일 오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1440원대까지 급등, 장중 1446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하자 환율은 1420원까지 떨어졌고 오전 11 시 33여분 기준 1414.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원-엔화 환율은 현재 100엔 당 943.61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계엄령 선포 직후와 비교하면 진정됐지만, 여전히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이다. 또한 국내 증시는 정상 개장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1.97% 내린 2,450.76으로, 코스닥지수는 1.91% 내린 677.59로 문을 열었다. 현재 코스피는 2,450선대에서, 코스닥은 670선대로,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억 원 넘게 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코스닥에선 개인이 순매도를 나타냈다. 금융당국은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조 원 규모 증시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9대 이사장 취임식 및 2024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휘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휘 이사장은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후 현재 법무법인‘이우스’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법률 지원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원봉사가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만의 특별한 인증 제도도 눈길을 끌었다. 1365 자원봉사 시스템 등록 실적에 따라 ▲자봉이상(5000시간 이상 10000시간 미만) 50명 ▲해온이상(3000시간 이상 5000시간 미만) 50명을 선정해 각 대표에게 영예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구의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는 27일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마약류 이용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역 관계기관 30여 명과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인권상담소, 청소년 상담센터, 여성 일상지킴이 등 9개 단체와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딥페이크,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범죄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데이트폭력 및 이별범죄의 위험성은 물론 여성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권현오 담양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전체가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여성폭력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관련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여성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고, 실내 공기를 데워주는 난방기구는 겨울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오늘은 겨울철 화재의 주요 원인인 난방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려 한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가정용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가정용 화목보일러의 경우는 높은 비율로 사용자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난방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많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본격적으로 난방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첫째, 난방기구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없는지 체크하자. 인화성이 높은 물질은 낮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난방기구의 오작동이나 넘어짐으로 인하여 인화성 물질만 주변에 두지 않더라도 화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전기콘센트는 먼지가 쌓이지 않게 청소하자.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은 과전류로 인한 화재도 많지만 먼지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도 많다. 일년에 한번, 그것도 겨울이 오기 전에는 전기콘센트, 분전반 내부는 꼭 먼지가 쌓인 것을 청소하도록 하자. 셋째, 항상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초기에 대응하도록 하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항상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초기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음주폐햬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음주에 따른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기위해 매년 11월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해 강진군보건소는 2024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슬로건인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주제로 지난 19일 강진읍시장과 강진버스터미널 일대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절주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실천수칙을 알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했다. 오는 28일까지 12회에 걸쳐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는 절주실천,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연말은 음주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개인이 음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1월 25일 도초도 대지의 문화시설(숨결의 지구)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대지 미술관(지구의 숨결)이 위치한 도초도 수국정원을 경유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11월 22일부터 대중교통(공영버스) 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객선이 도착하는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수국정원을 경유하여 도초면까지 가는 간선버스는 1일 5회(출발시간 09:40, 13:10, 14:40, 15:40, 16:40),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수국정원까지 가는 지선 버스는 1일 4회(출발시간 09:00, 11:30, 13:40, 15:00) 운행한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초도 수국정원 내 위치한 대지 미술관(숨결의 지구)이 개관하게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2일 국회를 방문하여 서삼석, 전종덕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희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등에게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예산 편성 협조를 구했다. 주요 사업은 △화순 한국 난(蘭)산업단지 조성비(75억)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조기폐광에 따른 지역특화산업단지 개발비(102억) △백신안전기술 지원센터 지원사업(59억) 등이다. 그동안 구복규 군수는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역 내 예산 지원이 시급한 핵심 사업을 적극 설명·건의했으며, 이번 국회 방문은 군정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구복규 군수의 굳은 의지가 반영됐다. 구복규 군수는 “내년도 우리 군의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 현안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방문하여 최종 예산 편성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는 가온뜰협동조합과 11월 21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 및 지역 사회 살리기 일환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은 물론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며,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성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며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용산면 다목적회관 내 가온뜰카페가 2024년 12월 2일부터 정식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가온뜰협동조합과 장흥지역자활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질 것이다. 또한, 11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고, 결핵 검진도 같이 실시했다. 우리 사회에 노령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 결핵환자의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 및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장흥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2일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농지은행사업 등 농업인 맞춤형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기부금 전달, 농촌 집 고쳐주기 등 공헌 활동을 통해 농어촌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형수 지사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상생하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에서 우리 지역 교육과 인재양성에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승달장학회는 매년 상·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실용예술중학교(교장 선휘성)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열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지난 19일, 학생들은 직접 김장김치 5kg 20박스를 담그며 정성을 다했다. 각 박스에 이름을 적어 전달함으로써 이웃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연말연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산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지난 12월 13일, 제5회 '온(ON)나눔 온(溫)세상 '온²' 캠페인 모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독거(고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10월 4일부터 시작해 12월 13일까지 진행됐다. 모금 기간 동안 총 55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이는 지난해 모금액 500만 원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 이희승 관장은 "모금캠페인은 매년 독거(고령)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올해도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독거(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방한용품과 부식류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해외 파견 여정을 최초로 담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 아프리카’ 영상을 방영한다. 12월 16일 오후 5시 국기원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하는 이번 웹 다큐멘터리는 총 2부작으로, 시범단의 아프리카 3개국 파견 활동을 담고 있다. 1972년 창단돼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 시범단은 매년 20개국 이상 순회 시범공연을 선보이며, 태권도와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열흘간 아프리카 3개국(짐바브웨, 가봉, 앙골라)을 방문한 시범단은 ‘한-짐바브웨 수교 30주년 Korea Festival’ 등에서 총 3번의 시범공연을 통해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국기원이 해외 파견 준비부터 공연 뒷모습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시범단의 다양한 모습들을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시범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약 24분 분량으로 시범공연 뿐만 아니라 파견국의 체육 관련 단체를 방문하는 등 태권도를 통한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시범단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