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학과장 민진영)가 프랑스문화·지역학연구소,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와 공동으로 프랑스의 재능 있는 싱어송 라이터 마들렌(Madeleine)의 공연을 오는 6월 23일 오후 4시, 인문대학 3호관 인문대소강당(3층)에서 개최한다. 마들렌은 일렉트릭 비올라, 신디사이저, 기타, 우쿠렐레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아티스트로, 프렌치 팝의 감성에 클래식의 우아함, 여기에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더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만의 음악적 매력을 바탕으로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마들렌이 6월 1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을 순회하는 콘서트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남대 공연은 투어 일정 중 6월 23일에 열리는 특별한 무대다.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마들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불어불문학과 학과사무실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니어클럽(관장 이준)이 지난 17일 엑스포장 디지털갤러리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과 ‘섬섬여수 청춘을 걷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엑스포 주제관을 거쳐 아쿠아플라넷을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향일암‧보문복지회 자원봉사자 60여 명과 여수경찰서, 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받아 질서유지 및 안전 확보에 힘썼다. 반환점에서는 우도풍물굿보존회가 축하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걷기 행사 이후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에뿌제 웨딩홀에서 제공한 점심 식사 후에 안전하게 귀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씨가 그리 덥지 않고 걷는 구간도 적당해서 좋았다”며 “운동 후에 먹는 밥은 정말 맛있었고 아쿠아리움 구경도 재밌었다. 직원들이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준 여수시니어클럽 관장은 “행사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 통과로 광주광역시 자치구 중 최초로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을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안형주 의원은 조례안 발의에 앞서 서부경찰서 관계자들과 총 4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서부경찰서는 순찰차가 긴급한 신고를 받아도 주차난으로 인해 기동성이 떨어지고 시민들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의원은 핫스팟 분석을 통해 평소 민원 발생이 잦고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을 조성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이 확보되면, 경찰의 현장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가시적인 순찰 활동이 강화되어 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 향상과 범죄 억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형주 의원은 “최근 범죄의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 및 다변화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순찰차의 접근성과 기동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은 라트비아 최대 배전회사인 사달레스 티클스(Sadales Tikls)사와 ‘Grid-K ADMS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8회 CIRED 제네바 국제 컨퍼런스(6.16~20)’ 기간 중 체결됐으며,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비간츠 라진스(Vigants Radzins) 라트비아 사달레스 티클스사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의 Grid-K ADMS 기술 실증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시장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플랫폼 ‘Grid-K ADMS’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화는 물론,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Grid-K ADMS'는 지난 2024년 9월 전국 확대 구축을 완료한 첨단 배전망 운영플랫폼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라트비아는 2030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저소득층,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희망자, 노인, 장애인 등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2천여 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이다. 저소득층, 노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는 전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보조금24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이 포인트 형태로 제공돼 엔에이치(NH)채움농협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시설과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가장학금과 시군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인공지능·디지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항내 공유수면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무단 점·사용 및 불법매립 행위와 점·사용 시설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선가대 등 조선 관련 시설 10개소, 유류저장부선 등 위험물 관련 시설 3개소, 해상데크 등 국가․지자체 관리시설 23개소, 부잔교 등 계류시설 3개소, 해수인입관 등 기타 시설 4개소 등 총 43개소이다. 점검 기간 중 허가사항 변경 여부 및 사용실태, 무단 점・사용 및 불법매립 등의 위법행위 여부와 시설물 안전관리, 해상교통 위해요소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공유수면 일제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원상회복 명령 및 고발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정기적인 일제점검으로 목포항 내 공유수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3일 구례군청에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이병희 전라남도교통연수원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에 관한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 관련 행사 진행 협력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과 의견 공유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협력 등이다. 구례군은 대한민국 천혜의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의 차량 통행이 잦은 만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 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유가와 환율, 주가 등 변동이 커지는 점을 언급하면서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 우리 교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해 피해가 있는지,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우리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를 잘해 나갈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하던 일을 열심히 잘하시면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제·안보 문제는 우리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윤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후 위기와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시기에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여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도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K-에너지밸리, 에너지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화 산업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RE100 자립마을 모델 실증,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은 에너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의 노력에 기업도 투자와 고용 활성화 등으로 화답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정책 전환과 구례 노선 승인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12일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주체,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소상공인연합회 구례지회 등 26개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환경부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합리적인 케이블카 정책 방향 도출을 위해 국립공원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는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 등 구례군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기존 단일 노선 원칙 고수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2012년 지정된 삭도시범사업 대상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 △비현실적인 단일 노선 원칙을 폐지할 것 △삭도시범사업이 미시행된 지자체를 국립공원 전문위원회 구성에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 △환경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 전환 관련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