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 수북파출소는 지난 17일 월산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가진 뒤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월산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연말연시 특별방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방범 활동은 월산 자율방범대 3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연말연시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로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권현오 담양경찰서장은 ”연말연시 협력단체와 협업으로 특별방범 활동을 내년 1월 2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전범죄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2024년 한 해동안 각 부문에서 활약한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중 개최 예정인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2016년부터 전주고등학교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며 올 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주창훈 전주고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창훈 감독은 올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주고를 3관왕으로 이끌었다. 고교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지는 「이영민 타격상」은 휘문고 염승원이 차지했다. 이영민 타격상은 협회가 주최한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60타석 이상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며 염승원은 올해 20경기에 출전하여 87타석 73타수 38안타 타율 0.521 18타점 OPS 1.301를 기록했다. 18세이하부 우수선수상은 덕수고 투수 정현우가 수상한다. 정현우는 올해 16경기에 등판해서 8승 무패를 기록했고 48.1이닝 동안 탈삼진 70개를 잡아내며 덕수고등학교의 2관왕을 이끌었다. 12세와 15세이하부 우수선수상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투타 맹활약한 충북 석교초 박경덕과 대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연말을 맞아 영암군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도 선보유니텍·하이텍 대표이사가 2일에 군청을 방문해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불국가산단의 조선기업인 선보유니텍·하이텍은 이번 장학금 기탁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2,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도 대표이사는 “장학금이 영암군 인재 육성과 향토 인재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위드석봉협동조합과 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도 영암군청을 찾아 각각 200만원과 18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2015년부터 10회에 걸쳐 1,57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우승희 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영암의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소중한 자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망룡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보건진료소 우수사례를 통해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굴된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2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900개 보건진료소 중 순천시 망룡보건진료소가 건강증진분야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장지희 보건진료소장이 발표한 ‘의료취약지 중심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우수사례’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망룡보건진료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순천시보건소, 전남 심뇌혈관질환지원단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뇌졸중 조기증상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해 환자를 골든타임 내 치료받게 한 사례는 큰 성과로 주목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건진료소가 의료취약 주민의 건강불평등을 개선하는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6일 응급환자 병원 수용 지연 문제 해결방안 마련과 비상응급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완도 대성병원과 의료기관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도소방서장 등 5명의 소방 관계자와 대성병원장 등 5명의 병원 관계자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완도소방서·대성병원(소방서장↔병원장) 소통강화를 통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의료기관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적극 활용 협조 ▲구급대원 및 이송 환자에 대한 감염방지 대책 방안 토의 ▲소방서와 병원 간 비상 연락망 최신화 등이 있다. 또 구급대원과 병원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대응 과정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빈틈없는 응급 의료체계 강화로 완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른 아침, 평소보다 서늘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여름 내내 돌아가던 선풍기를 수납장에 넣고, 자리를 지키고 있던 전기매트와 난로를 다시 꺼냅니다. 겨울철은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년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608건 중 459건이 주거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37명이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곡성소방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는 사용 편리성이 높지만, 과열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전열기구를 한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아 과부하를 방지해야하고, 오래된 전선이나 플러그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야합니다. 또한 전열기구 사용 후에는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에는 가연성물질로부터 충분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감사위원회 신규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임 감사위원은 제주도(1명), 도의회(2명), 교육감(1명) 추천으로 의회, 시민단체,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감사위원 선임과정에서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각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도의회에서는 감사위원회 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신임 위원 4명 중 2명이 여성위원으로 위촉돼 역대 최고 수준의 여성 참여율을 달성해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위원은 이경선 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김경희 전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 하민철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고용천 전 제주도서관장이다. 임기는 3년(2024. 11. 22~2027. 11. 21)이며, 자치감사와 조사청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교통사고 제로! 안전도시 광산’ 조성을 위해 하반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교육은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총 5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2024년 개정된 교통법규 △음주 운전 현황과 예방법 △불법주정차 문제와 위험성 등 일상생활 속 예시를 활용했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월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행정 노력도 평가는 A등급을 받았으나, 신호 및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평균보다 낮은 D등급을 받았다. 광산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광산로 제1공영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등 교통 안전시설 기반(인프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각도의 방향에서 교통안전 문제를 바라보며 대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광산구가 교통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2일 제2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행정소송 대비를 위해 상근변호사를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박현석 의원은 “최근 국가·지자체를 상대로 하는 각종 행정소송이 증가하는 가운데 행정환경 변화와 시민 권리의식 신장으로 그 영역이 다양화되면서 전문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우리 구는 겸업을 하는 고문변호사 5명에게 월 30만 원의 자문료로 복잡한 소송·법률 자문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3년간 광산구에서 진행된 소송·심판 수행 및 대리 건수는 217건, 소송비용으로는 3억 6천만 원이 집행됐다”며 “고문변호사만으로는 다수의 쟁송에 적절한 대응이 어렵고 승소율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소율 제고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상근변호사 운영 체계와 송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법무 대응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소송비용도 이득일 것이다”고 제안했다. 또한 “우수한 변호사를 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8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순천시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순천 관광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청춘여행길잡이, 숙박업 관계자, 관광택시 기사 등 다양한 관광 종사자가 참석했다. 올해 순천은 관광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올여름,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으며,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에서는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에버랜드를 제치고 입장객 수 전국 1위 관광지로 등극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행사는 순천 관광의 성과를 담은 ‘2024 순천관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지역안전지수 범죄ㆍ생활안전 분야 등급 개선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관기관과 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지역은 현재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전문가 그룹과 함께 심층적인 원인 진단 및 개선대책 도출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박사(지역안전지수팀장)가 '제주지역 범죄ㆍ생활안전분야 지역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 대책'을 주제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 강성의 도의원,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제주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안전정책과장, 제주청년원탁회의 부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지역안전지수 관련 유관기관별 역할과 개선대책, 공조체계 확립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생활안전분야 등급 개선을 위한 기관별 구체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기한이 오는 28일까지로 연장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기한 연장을 신청해 이날 법원에서 허가받았다. 따라서 이날 만료될 예정이었던 김 전 장관의 구속기한은 이달 28일까지로 연장됐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고, 아직 사건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긴급체포된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이후인 14일부터 계속해서 진술을 거부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