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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2020년 도서지역 등 응급환자 긴급이송 163명

도서 고령화로 환자 지속적 발생, 매년 20% 증가 추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2020년도 한해 도서지역 등 응급환자 163명을 경비함정 및 헬기를 이용하여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도서지역 등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는 422명으로 매년 20%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에도 이 같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7월 5일 00시 36분경 옹진군 장봉도 주민 20대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관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여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해경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야간이나 기상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이 많아 어려움이 많지만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신고가 접수되면 최단 시간 내 이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방지 등 관내 도서 및 선박 내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재점검하는 등 올해도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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