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포항해경,조업성어기 해양사고 예방 위한 구조능력 강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가을철 조업 성어기를 맞아 어선 해양사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일선 현장의 구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출동시간 목표제・도착시간 관리제’,‘실전형 현장훈련(FTX)’등 구조훈련을 매월 시행하는 한편 파출소 등 현장 직원의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 침몰 ․ 전복선박 고립자 구조를 위한 ‘잠수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포항해경 구조거점 구룡포파출소는 신속한 구조를 위해 지역 민간 수중활동 전문가와 협력해 월 4회 이상 잠수 구조 훈련을 하고, 최근에는 파출소 근무 경찰관 7명이 추가로 잠수 자격을 취득해 직원 22명 중 20명(91%)이 잠수 자격을 보유하는 등 수중 구조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해양사고의 약 11%('13년~'17년, 887건)를 차지하는‘폐어망 등 부유물에 의한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수중 정화활동에 나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지역 어민들의 조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어업 종사자들도 조업 중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사고 발생시 119로 긴급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