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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번호판 제거 후 과속·난폭 질주한 50대 운전자 검거

고속도로 야간 암행순찰차량에 적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총경 한상갑)에서는 고속도로에서의 심야시간에 약 187km/h 과속으로 질주하던 산타페승용차 운전자가 2월 19일 20:46경  동해고속도로에서 순찰중이던 암행순찰차량에 적발되었다.
   

해당 차량은 강원도 동해에서 주거지인 속초로 되돌아 갈 때, 고속도로에 설치된 과속단속 카메라에 단속되지 않으려고, 앞 번호판을 제거하여 조수석 바닥에 놓고, 과속으로 주행하는 상황을 목격한 암행순찰차량이 추격하여 적발되었다.


당시 운전자는 이전에도 과속교통법규 위반으로 12회 가량 적발된 사실이 있었으며, 고의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제거한 행위로 자동차관리법위반과 과속·난폭운전한 혐의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형사입건 되었다.


운전자 A씨(48세,남)은 “과속단속 카메라만 피하면 단속되지 않을 줄 알았으나, 고속도로에서 암행순찰차가 야간 시간에 단속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라고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순찰차를 활용, 24시간 주·야간을 불문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2월 현재까지 과속·난폭운전 등 고속도로에서 각종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 559명이 적발되었으며, 고속도로 운행 시, “어디서든 불법행위가 단속되고 있다.”며  교통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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