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을 찾았다. 7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아동복지시설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사회복지시설 1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각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4일에는 학산면 독천5일시장을 시작으로 영암5일시장, 시종5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보기에 나선 영암군민에게는 명절 덕담을 건넸다. 특히, 시장을 둘러보며 명절 물가동향을 살피며 지역특산품을 구입에도 나섰다. 동시에 상인들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고,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방안을 상인들과 함께 마련하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8일 신북5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맥류 주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15일까지 생육재생기 이후 거름 관리와 습기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생육재생기는 식물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 이동을 하는 기간. 이번 겨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영암지역 맥류 생육재생기는, 전·평년보다 이른 2월 5일로 판단되고 있고, 이때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성장에 효과가 있다. 웃거름 양은 10ha당 밀·겉보리·쌀보리는 요소 10㎏을, 맥주보리는 4~7kg을 줘야 한다. 단, 사질토양 또는 습기 피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두 번으로 나눠 시행할 것을 영암군은 권장한다. 나아가 잦은 비와 눈이 와 보리·밀 등 맥류의 습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에 주의해줄 것,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 물이 잘 빠지도록 유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습해로 뿌리의 양분 흡수가 떨어져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생긴 경우, 물 20L에 요소 400g을 탄 요소 2%액을 2~3회 잎에 뿌리는 피해 경감법도 알렸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맥류 생육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에 접수된 민원이 개통 이후 1,000건을 돌파했다. ‘바로처리’ 발음을 숫자로 표현한 8572를 전화번호로 삼은 영암군민 언제나 소통폰은, ‘목요대화’ ‘이동군수실’과 함께 민선 8기 영암군의 군민주권행정 대표 시책 ‘Y(영암)-목소리’를 구성하고 있다. 2022년 8월 개통돼 생활 속 불편 민원에서부터 고충, 정책 제안 등을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문자로 손쉽게 신청·해결하도록 돕는 민원서비스다. 지금까지 소통폰에 접수된 민원 1,000건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민원 432건, 정주여건 272건, 문화관광 102건, 일반행정 114건, 기타 80건이다. 영암군은 이 중 95.9%가 넘는 959건을 처리 완료했고, 접수된 민원의 87%를 3일 이내에 처리했다. 쉽고 빠른 민원 처리에 대한 영암군민 만족도도 높았는데, 지난해 소통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군민 종합만족도가 86.7점이었다. 세부적으로 신속성 부문이 94.8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친절성 89.4점, 전반적 만족도 84.9점 순이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암군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9개 반으로 편성된 대책반은, 영암군 자치행정과를 총괄반으로 ‘교통’ ‘물가안정’ ‘환경’ ‘가축 질병’ ‘상·하수도’ ‘산불방지’ ‘보건·진료’ ‘재난·재해’ 분야로 나눠져 있다. 영암군은 이에 앞서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주요 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시에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부서와 읍·면을 중심으로 소외계층 자원봉사 활동, 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영암군민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파프리카가 영암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추가될 기반이 생겼다. 영암군(군수 우승희)과 농업회사법인 (유)해담토가, 5일 전라남도의 ‘2024년 지역특화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역특화 농산물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유통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내용. 이번에 함께 공모에 선정된 (유)해담토는 전국 최대 규모인 12ha 유리온실에서 지역특화 농산물인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최대 2,000톤이 넘는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담토의 파프리카는 전량 전북 업체에서 선별·유통했지만, 이번 사업 선정으로 생산에서 선별과 유통까지 전 공정을 영암군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파프리카 상품화 설비가 도입되면, 시간당 4톤 물량을 선별할 수 있어 파프리카가 명실상부 영암군의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길이 열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차 생산품을 판매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민선 8기 영암군은 생산에서 가공·유통·판매까지 지역 내에서 담당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읍라이온스클럽이 7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빵 꾸러미 50세트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삼호읍은 이날 기탁받은 빵 꾸러미를 한부모가정, 홀몸 어르신 가정 등에 방문에 전달하며 안부를 물을 계획이다. 6일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방정채, 민간위원장 유선준)도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과일, 떡국 등이 담긴 음식 꾸러미를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유선준 신북면지사협 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과 함께 정성 다해 마련했고, 연휴기간에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드림스타트가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2월 한달 매주 수요일 학령기 아동이 참여하는 ‘드림 아카데미-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드림 아카데미는 전문 강사의 미술 학습지도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발달하고, 예술과 함께 활기찬 방학을 보내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 이번 드림 아카데미에서는 전통 평면 디자인 족자를 만들기, 캔버스 아크릴화 이용 명화 재해석하기, 탁상거울 디자인하기, 과자 고리·장식품 제작하기 등을 실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미술을 주제로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방학기간을 보내도록 돕겠다. 동시에 정서와 심리 안정에도 힘써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설날을 앞둔 4일 외국인주민 떡국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 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과 떡국의 유래에 대해 설명했고, 참여 외국인주민은 떡국을 만들어 김치와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주민은 자기 고향 명절을 소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 처음 떡국을 만들어 본 외국인주민들은, 가족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기회를 가져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두배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주민이 더 편하게 한국 생활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을 다방면으로 돕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외국인주민 지원에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梁達泗, 1518~1557) 장군의 정부표준영정 초본(抄本)이 나왔다. 정부표준영정은 한국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민족적 추앙을 받는 선현의 영정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한 초상화를 말한다. 이번 초본은 양달사 장군의 호국 정신을 전국에 알리고 기리려는 영암군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은 것. 공개된 양달사 영정 초본은 높이 180 × 너비155㎝ 규격의 서 있는 모습으로 조선 무신의 공식 복장인 철릭을 입고, 지휘봉인 등채를 들었다. 영정의 복식은 고영 한복문화연구원 대표의 자문와 양달사현창사업회 등 국내 학계의 학술 고증, 정조 때 삼도수군통제사 이창운(李昌運) 초상의 무관 군복 양식을 두루 참고해 제작됐다. 용모는 장군과 그 형제들의 후손 70여 명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해 골격과 인상의 특질들이 반영됐다. 양달사 의병장의 정부표준영정 작업은 동국대 명예교수인 손연칠 작가가 맡았다. 동국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손 작가는 선덕여왕, 의상대사, 양만춘 장군, 허난설헌, 이익, 성삼문 등 8점의 표준영정을 그린 초상화 분야 전문가다. 양달사 정부표준영정의 총 제작기간은 10개월이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일 군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한다. 농업인의 농지등록 절차를 편리하게 만들고, 행정 효율성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업인이 농업경영체를 등록하려면, 농어촌공사(농지 임대차 계약) → 읍·면행정복지센터(농지대장 등록) → 농산물품질관리원(등록증 발급)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복잡한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서류를 빠뜨리거나, 각 기관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몇 차례씩 이전 단계의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각 읍·면을 중심으로 농지등록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농업인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영암군과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지등록 통합민원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농업인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는 물꼬를 트기로 했다. 세 기관이 협의해 마련한 안내문에는 각 단계별로 필요한 서류와 절차가 꼼꼼하게 정리돼 있다. 이제 이 안내문만 보고 차분히 관련 서류를 준비한 다음, 각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면 된다. 영암군은 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둔 6일 취약계층 가정 40곳에 쇠고기와 떡국떡, 반찬 등을 나누는 특화사업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하루 전인 5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암연예협회지부도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5종이 담긴 기부품을 영암읍 홀몸 어르신 가구 10곳에 전달했다. 같은 날 군서면의 군서지킴이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2백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나누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일에는 나눔과 봉사 단체 영암리더스클럽 회원 20여 명이, 삼호읍 취약계층 32가구를 방문해 1백만 원 상당의 떡국떡, 소고기 등이 담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2일에는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 가구 50곳에 김, 만두, 계란 등이 담긴 설 명절맞이 꾸러미를 전달하고, ‘따뜻한 서호 만들기 온기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혁신 시계가, 갑진년 새해 ‘더 크고 더 젊게 미래로 도약하는 도시’를 향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현실화의 위기 속에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은, 그동안 혁신의 깃발 아래 수요자 중심 행정과 군민 편익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를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닦아온 혁신의 토대 위에서, 올해는 ‘대한민국 혁신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은 지방교부금 대폭 감소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 얽매이지 않고, 영암군민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낙후되고 뒤처진 부문은 과감히 보완해 나가면서 시대변화를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영암군의 2023년 혁신 성과는 두드러졌다. 88건 공모 선정과 국·도비 2천6백억 원 확보는 체계적 모니터링과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이뤄낸 결과다. 다양한 분야에서 37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해 대외에서도 영암군정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부문 행안부장관상을 포함해, 대한민국 쌀 페스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대통령상, 통계진흥 유공 ‘통계조서’ 부문 기획재정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