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군청에서 NH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청년문화수당 및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카드 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청년·청소년에게 바우처카드로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영암군의 청년문화수당은 1년에 1인당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 2년 이상 영암에 살고 있는 29~39세 청년 중에서 소득 요건을 충족한 군민이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정 청소년 문화바우처는 13~15세에게 40만 원을, 16~18세에게 48만 원을 연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인 청소년이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농협은행과 문화바우처 카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5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문화수당과 청소년 문화바우처로 영암에서도 충분히 문화를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청년과 청소년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 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대표 전고필)이, 다음달 28~31일로 예정된 ‘2024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관광굿즈(GOODS)를 판매한다. 영암관광굿즈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상품으로, 축제도시 영암 이미지 강화, 왕인문화축제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왕인문화축제에서 ‘아웃도어’ ‘벚꽃’ ‘영암 캐릭터’ 세 가지를 컨셉으로 에코백, 손수건, 반팔티, 텀블러, 키링 등 약 50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영암군이 개발해 홍보에 나선 캐릭터인 ‘남생이’ ‘달빛’ ‘월출산’이 굿즈로 제작·판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생이는 월출산 깃대종이고, 민선 8기 영암군은 ‘달빛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고, 월출산은 예부터 영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여서 ‘혁신영암’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캐릭터들이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 이외에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달빛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여러 가게에서도 영암관광굿즈를 판매해 관광 수입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관광굿즈 판매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기념품 개발도 꾸준히 이어나가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영암 관광을 이끌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시니어클럽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 ‘이·미용 이용권 지원’이 지난해 영암군 복지 우수사업으로 꼽혔다.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우승희, 김성실)가, 26일 군청에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를 심의했다. 영암군지사협은 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 사업 전반을 자문·심의하며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행복 영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암군이 추진한 복지 분야 8대 전략, 총 26개 세부사업을 놓고 △민관협력 △특수시책 등을 고려한 이날 심의에서 세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나아가 영암군지사협은 군이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의 120%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TF팀 구성, 사업부서간 협업,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회의 지속 개최, 자체평가 등으로 성과 목표 달성률 제고에 힘쓴 결과, 이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영암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영암군은 시혜적 복지를 벗어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생산적 복지로 혁신하고 있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으로 행복 영암의 폭과 깊이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별 걸 다하는 방학 프로그램(약칭 별다방)’을 성황 속에 마쳤다. 지난달 18일 시작해 이달 말에 마무리된 별다방은, 청소년들이 문화감수성을 키우며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의 장. 별다방은 생태친화, 문화예술 두 분야로 나눠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집 밖으로 나와 천연비누, 친환경 주방세제, 한방 샴푸를 만들며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길렀다. 나아가 예술적 기법을 가미해 자기가 쓸 접시와 컵도 제작해 가져갔다. 신북초 심승주 학생은 “방학동안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영암군민의 올바른 칫솔질과 개인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사용을 돕기 위한 것. 영암군은 군민 누구나 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칫솔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3, 6, 9, 12월 첫째 주 휴일을 제외한 5일 동안 헌 칫솔과 신분증을 들고 영암군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 방문하면 새 칫솔로 바꿔갈 수 있다. 치과의사는 군민이 사용한 칫솔의 상태를 점검해 평소 칫솔질 습관을 확인한 다음, 구강보건 교육, 칫솔교체 시기 및 보관 방법 등을 상담해 준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달아서 이물질 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잇몸 건강도 해칠 우려가 있다.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월부터 공직자 마음 건강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전문상담가가 진행하는 이 심리상담 지원은, 자기 이해와 마음 돌봄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 관계 향상을 위한 것. 개별 및 집단상담은 공직자 개인과 업무의 강점 찾기와 스트레스 관리, 부서·팀의 상호이해 향상 도모를 돕는다. 심리상담은 신규 공직자의 조직 적응력 향상, 공직자 연령과 업무경력 및 공직사회 내 역할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완화를 위해 세분해 실시된다. 4월 신규직원 중심의 새내기 프로그램, 6월 7~9급 이음 프로그램, 8월 6급 이상 보듬 프로그램이 차례로 예정돼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행정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서 공직자는 법적 고유업무 외에도 업무가 점차 방대해지고 있다. 심리상담으로 공직자들이 위로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결혼부터 출생, 육아에서 대학까지 아이 1인당 최대 2억6천2백만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군민이 낳으면 영암군이 키운다’는 취지로 영암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 종합계획(이하 ‘영암 아이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출산장려금’과 ‘가족 돌봄’ 중심의 기존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과 반성에서 출발했다. ‘생애주기별 단계적 지원’과 ‘지역사회 육아 돌봄 체계 구축’을 축으로 양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려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점 시책.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육아환경조성 △교육 △경력단절 여성 지원, 7개 분야 49개 사업이 담겨 있다. 2028년까지 영암군 17개 부서가 2,9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영암군민이 아이를 낳으면 영암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영암 아이 종합계획’에 따라 영암군은 아이 1명의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한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에게 1,630만 원, 임신·출산가정에 725만 원, 0~6세에게 1억3,462만 원, 초·중·고 학생에게 7,873만 원, 대학생에게 2,510만 원을 지급한다. 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23일 완도군 해양치유센터에서 열린 ‘제10차 협의회’에서 영암군이 제안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시행령 개정 결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결의문에 담긴 주장의 골자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이 민간 정보시스템 도입을 막아, 상위법에서 보장하는 지자체장의 재량권을 박탈하고 있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제동을 걸고 있다는 것. 동시에 이런 규제는 상위법인 고향사랑기부금법의 ‘지역균형 발전에 이바지’라는 입법 취지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현 시행령 규정을 개정해 공공 정보시스템이 독점하고 있는 모금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 정보시스템에 더해 지자체가 민간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모금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자는 것이다. 영암군은 그 근거로 지난해 연말 민간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적 모금을 진행했던 경험을 제시했다. 민간 정보시스템으로 모금한 결과, 모금액은 물론이고 홍보 등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성과가 입증됐다고. 영암군은 지난해 공공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정보시스템을 병행한 모금으로 총 12억3천6백만 원을 걷었다. 민간 정보시스템에서만 12월 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읍의 모텔 파스텔이, 27일 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달부터 매월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10만 원씩 정기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기부를 결심한 한 대표는 남편과 함께 30년 넘게 서울살이하다 2년 전 삼호읍으로 귀촌해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 대표는 “살기 좋은 영암에 정착한 것이 늘 감사하다. 그 고마움을 영암 학생 후원으로 보답하기 위해서 삼호읍을 찾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4일 오후 2시 무안군 남악읍 선거사무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지역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병도·김태성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배우자 천지희, 장복성 전 목포시의회 의장, 임흥빈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추미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천경배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20여년 간 보좌를 하고, 저와 함께 당 혁신과 검찰개혁을 위해 헌신한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당이 혁신해야 검찰독재를 극복할 수 있다. 검찰개혁을 함께했던 민주당 개혁의 상징, 혁신적 인물 천경배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제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혁신 정책 150여 가지를 시도하는 과정에 천경배 예비후보가 함께 있었다”면서, “들어낼 것은 들어내야 혁신이 되는데, 새로운 혁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영암무안신안에 필요한 인물은 천경배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김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월 말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선정된 ‘대신’ 등 4개 지구 2,000필지, 122만6,000㎡의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도에 등록된 토지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경계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 측량은 국비 4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위탁해 영암대신지구를 시작으로 실시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맹지 해소 등 토지 가치상승은 물론 토지 경계에 따른 분쟁 해소와 군민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각 읍·면의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회의를 열고 새해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22일 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지역특화사업 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포면지사협은 올해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주민주도 마을복지 ‘희망 화분꽃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날 삼호읍지사협도 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착한가게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자영업자 사회공헌 등을 내용으로 한다. 21일 시종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왕인문화축제와 면민의날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