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내 가게는 없을 것이다” 2년 전 300만 원으로 시작해 지난 한 해 매출 10억을 찍은 영암 청년창업가가 있다. 처음 어머니와 어렵사리 차린 가게는, 이제 배달 트럭 3대를 운영하고 3명의 청년을 고용할 정도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목포 옥암동에 분점까지 냈다. 그 주인공은 영암군 삼호읍 삼호중앙로에서 농산물 유통가게 ‘과일이야기’ 삼호점을 운영하는 한경준(27) 대표. 지난 1일 오후 우승희 영암군수는, 과일이야기 삼호점을 찾아, 한 대표와 창업 경험과 지역 농산물 가공·유통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 8기 영암군이 육성하고 싶은 ‘청년 크리에이터’가 바로 한 대표 같은 분이다”며 “영암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정혁신의 좋은 본보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우와 쌀, 고구마 등 1차 생산품 위주로 판매되던 영암 농산물을, 지역업체가 가공·유통해 부가가치를 높인 다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모범을 한 대표가 과일이야기 모델로 보여줬다는 의미였다. 영암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한 씨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영암에서 목포의 한 카페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여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을 앞둔 5일 영암5일시장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한 이번 캠페인에서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귀경길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교통안전 수칙 생활화를 홍보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등 방문객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교통안전 수칙을 더욱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영암군은 원활한 교통상황 유지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군청 내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영암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교통사고를 예방 캠페인을 지속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일 군청에서 올해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영암’ 실현을 위한 반부패와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공직자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서약식에 앞서 영암군은, 부정부패 근절과 공정한 업무수행 등을 약속하는 청렴 실천 서약서를 전 공직자들로부터 받았다. 구체적으로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금품·향응 수수와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근절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 그 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의 종합청렴도를 받은 영암군은, 이날 서약식을 시작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나아가기로 했다.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활동 우수부서 평가, 청렴 업무협약 등의 청렴 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지속가능한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제3기 청년협의체 위촉식 및 2024년 제1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해 9월 참여한 14명 위원과 최근 추가 모집된 10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19~49세 청년들로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고, 창업·일자리, 복지·문화, 소통·참여, 농업,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 청년들은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특히, 청년문화거리 조성과 올해 개관 예정인 청년종합소통센터 명칭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앞으로 ▲청년과 소통·의견수렴 및 전달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 정책의 연구·수립·시행 의견 제시 및 참여 ▲청년정책협의체 분과별 활동 및 청년 행사 참여 등 영암군의 청년 정책 파트너로 2년 동안 활동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 위원들이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 청년의 군정 참여를 보장하고, 제안을 적극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설을 앞두고 재난취약시설인 전통시장 소방시설 점검과 시민들의 화재 안전 문화조성을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점검은 지난 1월 22일 충남 서천군에 있는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227곳이 전소되어 큰 피해가 있었기에 선제적 예방태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안전점검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화재예방 캠페인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관계자 간담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전통시장 자율 순찰체계 및 소방시설 점검 ▲화재 발생 시 문 닫고 대피ㆍ살펴서 대피 홍보 ▲점포 앞 무단 적치물 방지 홍보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많고 상가 밀집도가 높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선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완도소방서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으로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택관리팀이 협업 회의를 거쳐 빈집 관련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30일 영암군은 군청에서 빈집 정리 등 주거 문제 해결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라 영암에도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서간 칸막이를 걷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여기서 영암군 공직자들은 빈집 관련 업무를 주택관리팀에서 전담하기로 합의하고, 각 부서의 협조 아래 국·도비와 공모사업의 적극 발굴로 문제 해법을 찾기로 했다. 앞으로 영암군 주택관리팀은 빈집 실태조사에서 종합계획 수립까지 담당한다. 아울러 ‘빈집은행’을 설립해 귀농·귀촌인의 영암 정착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문화·관광·인구유입에 유용한 자원인 빈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하기 위한 협업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협업회의에서는 ▲ 빈집은행 구축 ▲ 빈집 마케팅 사업 ▲ 빈집 활용한 농촌형 워케이션 구축 ▲ 빈집 전담 근로자 배치 등의 의견이 나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협업 회의가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실태조사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빈집을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오늘과 내일의 천하장사들이 영암군민 앞에서 갑진년 출정을 알렸다.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1월 31일 영암군청에서 3백여 영암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입단식 및 출정식을 열고, 갑진년 한해 월출산 달빛의 정기로 청룡처럼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군민 앞에서 영암 씨름단이 새로 영입한 선수를 알리고, 한 해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날 행사가 처음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씨름단의 주인은 군민과 팬’이라는 구호 아래, 영암민속씨름단이 튼튼한 지지 기반 위에서 자생력을 길러갈 수 있도록 출정식, 팬미팅, 훈련장 공개 등 다양한 대중 접점을 늘리기로 했고, 이날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새로 씨름단에 입단한 선수를 환영하고, ‘2024년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등 올해 대회 참가를 알리는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장사는 소백급 안성민·이동혁, 태백급 이은수, 금강급 조윤호·유환 선수다. 들배지기가 특기인 안성민 장사는, 능인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경장급 2위에 올랐다. 잡채기가 장기인 이동혁 장사는, 송곡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전국시도대항 대학부 경장급 1위를 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0일 영암도서관에서 ‘책 읽는 영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영암여고 학생과 영암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2024년 영암군 올해의 책은 지난해 영암군민 후보 도서 추천, 온·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 김혜정 작가의 '열세살의 걷기클럽', 청소년 분야 김혜정 작가의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됐습니다', 문학 분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비문학 분야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4권이다. 책 선포식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 저자인 김혜정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열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으로 ‘책으로 하나되는 인문 도시 영암’의 문을 열었다. 정기 인문학 강좌, 인문주간 행사 등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가꾸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중소기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1억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전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 5종 사업장.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이번 영암군의 지원받을 수 있다. 단,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 지원으로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받을 사업장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2월 19일까지 영암군 환경기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대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무 설치해야 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2/1~29일 2월 한 달 간 영암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에서는 종이형, 카드형, 모바일 QR결제형 3가지 유형 모두 동일하게 할인율 10%가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종이+카드 50만원, 모바일 20만원까지이다. 단, 종이상품권은 30만원까지가 한도다. 종이상품권 구매는 영암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산림조합 등 판매 대행기관 31개소에서 할 수 있다. 영암사랑카드는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우체국에서 발급·충전하고, 모바일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영암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의 상인은 물론이고, 영암군민이 명절 준비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영암경찰서(서장 김종득)와 ‘영암경찰서 이전·신축 및 영암읍성 복원 업무협약’을 가졌다. 영암읍성은 조선시대인 1429~1451년 건축된 영암 핵심 문화유산 중 하나다. 당시 고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행정·군사 시설물로, 읍성 내에는 동헌을 포함 내아, 객사, 형옥, 작청, 향청, 사창, 훈련청 등 15개 시설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86년 들어선 영암경찰서는 일부 읍성터 위에 건축됐고, 이를 안타까워하던 지역주민들은 경찰서를 이전하고 읍성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특히, 영암경찰서 부지는 오늘날 감옥인 ‘형옥’이 있던 곳으로, 영암읍성 복원의 핵심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경찰서 앞에 있던 읍성 남문터는 당시 성곽의 폭이 넓었고, 현재 성터도 가장 많이 남아 있어서다. 영암읍성 복원을 위해 공공기관이 함께 나선, 이날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영암경찰서 신청사 이전 부지를 매입·조성한 다음 현 경찰서 부지와 교환한다. 영암군의회는 경찰서 신청사 부지 매입·이전 관련 예산 편성에 협력하고, 영암경찰서는 신청사 이전사업에 속도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시니어클럽이 29일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고, ‘생산적 복지’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 기찬밥상은 영암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원료로 한 한식 뷔페로, 음식점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집밥 음식을 차린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어르신을 시혜적 복지의 대상으로 삼아왔던 관행을 탈피해 생산적 복지를 강조해오고 있다. 그 내용은 어르신이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는 어르신을 공경으로 대하는 문화를 정착하자는 것이다. 영암 어르신들이 일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복지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기찬밥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다. 여기서 받은 국비 1억4천5백만 원을 들여 기존 급식실을 새 단장해 기찬밥상은 문을 열었다. 주 5일 운영되는 기찬밥상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음식은,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와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도시락으로도 제공된다. 이날 정식 개업에 앞서 기찬밥상은 이달 25~26일 이틀간 무료시식회로 약 2백여 명에게 음식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