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3일 군청에서 농업인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참여농가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먹거리 안전성 확보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모색하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의 이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원산지 관리 등 직매장 관련 규정 알기 △우수 선진사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오경무 원주원예농협 팀장이 맡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오 팀장은 2020년 농협중앙회 우수강사로 선정됐고,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운영매뉴얼 제작 자문위원이다. 특히, 교육에서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 경쟁력 향상 등 로컬푸드 이론과 실무경험을 농업인에게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은 한목소리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해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으로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매장을 신뢰하고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등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농산물 저온저장고 시공업체 설명 듣고 선택한다. 영암군이 21일 군청에서 ‘2024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 시공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은 농산물 상품성 제고와 출하 시기 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올해는 사업비 8억4천만 원으로 9.9㎡형 100동, 66㎡형 3동을 지원한다. 동단 단가는 소형 630만 원, 중형 8천만 원으로 이 비용의 50%를 영암군이 지급한다. 사업 선정 농가에서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계약체결 방법, 설치기준, 부가세 환급 등 올해 사업 내용을 알리는 자리. 특히, 설명회는 농가가 더 폭넓은 선택의 여지를 갖고 맞춤형 저온저장고를 설치할 수 있도록 시공업체별로 제품과 시공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지난달 영암군은 저온저장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공고를 내고, 검증된 8개 전문시공업체를 선정해 올해 시공업체로 참여할 자격을 부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맞춤형 저온저장고 제공으로 농가가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생활지원사가 비 오는 밭고랑에 쓰러져 있던 한 어르신의 목숨을 구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담당하는 강종순 생활지원사는, 토요일인 지난 17일 영암군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전국에 수일간 많은 비가 내릴 거란 예보가 있어, 비상연락망을 통해 돌보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미리 확인하라는 내용이었다. 영암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주말과 공휴일에 관계 없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전화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영암군은 아니지만, 인근 지자체 몇 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영암군은 시스템을 발동했다. 영암군의 연락에 강 씨는,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넣기 시작했다. 그중 시종면의 82세 어르신이 연락이 닿지 않았고, 평소 사명감이 투철했던 강 씨는 걱정에 어르신의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서도 어르신의 행방은 알 수 없었고, 강 씨는 경찰에 신고한 다음 마을주민과 함께 어르신을 찾아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주민이 밭고랑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어르신은 응급실로 옮겨졌다. 비와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위급했던 어르신은 골든타임을 넘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누구나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같은 버스가 영암군에 생긴다. 영암군이 다음달 5일부터 삼호읍에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암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 영암콜버스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차량. 기존 버스 시스템의 경직성을 해소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혁신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통한다. 영암군은 삼호읍의 특성을 반영해 혁신 대중교통수단으로 콜버스를 도입했다. 대불국가산단이 있는 삼호읍의 대중교통 이용자는 노동자와 학생이 대부분으로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을 띠고 있어 탄력적 버스 운영이 절실했다. 영암콜버스는 승객이 탑승하기 30분 전에 콜센터나 스마트폰 앱 ‘셔클’로 예약할 수 있다. 타는 곳과 내릴 곳을 정해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저녁 7시30분 이후에는 호출할 수 없다. 요금은 성인 1,000원, 유아 및 초중고 학생 100원이다. 영암군은 시범 운행기간 승하차 데이터를 수집해 콜버스 운영 방안을 개선한 다음, 내년부터는 영암군 전 지역으로 콜버스 운행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신메뉴 4총사가 영암군의 새로운 먹거리로 관광객과 만난다. 영암군의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개발된 새로운 메뉴가 3월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만난다. 이 컨설팅은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사업. 영암군의 지원과 음식점의 혁신 노력이 더해져 영암읍의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을,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를,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을, 덕진면의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주메뉴를 보완하는 새 음식 개발을 희망했던 4개 업소에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은 음식점 사전 답사에서 각 업소별 메뉴 구성, 상차림, 위생관리 상태 등을 분석한 다음, 주방 조리 동선과 음식 내오기도 고려해 최적의 메뉴를 전수했다. 전수받은 레시피로 음식점 운영자들은 지난 2달 동안 실전으로 조리와 판매 연습도 마쳤다. 동시에 각 가게를 찾는 중요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영암군은 경영컨설팅도 각 음식점에 지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업소별 보완·요청 사항을 반영해 신메뉴가 전수됐고, 기존 메뉴에 더해 관광객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일 전라남도의 ‘2023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영광힐링컨벤션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 체납징수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지방세 징수 규모 등 5개 지표를 놓고 22개 시·군을 평가했다. 영암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율 향상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체납자 맞춤형 징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처분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월체납액 31억2,100만 원 중 16억9천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54.2%를 달성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영암군은 체납유형별 징수대책을 수립해, 변제 능력이 없는 경우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는 납부유예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상습·고질 체납의 경우는 예금·부동산 압류하는 등으로 대응하며 조세 정의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우수기관의 이름에 걸맞게 공정하고 신뢰있는 지방세 관리로 주민이 공감하는 조세 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차로 추진되는 이 특별지원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으로, 납부하는 임대료를 최대 월 20만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19~34세 청약저축 가입 무주택 청년 중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 거주자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독립가구의 경우 중위소득 60%인 133만 원(1인 가구) 이하이고, 차와 부동산을 포함한 재산가액도 1억2천2백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와 합친 원가구의 경우, 30세 이상 청년인 경우 등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재산 기준이 있어서, 지원 신청 시 자세한 내용 파악은 필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이 월세 특별지원에 신청해서 주거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 살고 있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서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신청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은 무안군 삼향읍 남악펠리시티 상가에 있는 천경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다. 행사는 ▲주요내빈 현장축사 ▲ 후보자 활동영상 시청 ▲ 천경배 예비후보 출마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개소식에는 민주당 혁신 3인방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이재명의 멘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민주당 혁신을 이끌었던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천경배 예비후보의 승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천경배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혁신해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고,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을 개혁적 인물로 바꿔야 영암무안신안이 바뀔 수 있다”며, “이번 개소식은 영암무안신안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재명 당 대표의 성남시장, 경기지사, 대선 후보까지 늘 동행하며 함께 도전과 승리의 경험을 만들어 왔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승리의 기운을 영암무안신안에서부터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꾸러, 이재명 당 대표실에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군서면에서 면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달아 개최되며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군서면은 이달 14~21일 32개 마을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열린 이동면장실’을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군서면 공직자들은 각 마을의 민원을 듣고, 주민 불편사항과 해결방안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동시에 새해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홍보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썼다. 군서면은 마을경로당에 이어 이동면장실을 노인일자리 사업장, 청년모임, 영농현장 등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1일 군서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김호동)는 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924년 연시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계획과 세부사업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20일 군서소방서는 구림초등학교에서 ‘군서 남녀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석채 군서남성의용소방대장과 조경희 군서여성의용소방대장이 취임했다. 군서면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면장실 등 주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어려움을 살피고 대화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행사로 주민이 행복한 군서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올해 영암군 어린이집 신규 인가가 제한되고, 교사 아동 비율도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영암군이 20일 군청에서 ‘영암군 보육정책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4년 영암군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인가 제한 및 특례 인정 여부 △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등의 사안을 놓고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먼저, 심의회는 올해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영암군의 어린이집 정원충족율은 2023년 12월 현재, 48,9%로 전국 평균 72.2%에 비해 낮아 내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때까지 추가 어린이집 인가가 불필요하다는 취지다. 나아가 ‘2024년도 농어촌 어린이집 운영 특례’를 인정해 교사 1인당 아동비율을 0세 3→4명, 1세 5→7명, 2세 7→9명, 3세 15→19명, 4세 이상 20→24명으로 완화하고, 정원 21~39명 어린이집 원장의 보육교사 겸임을 허용했다. 아울러 삼호읍의 공립어린이집 운영 위탁자도 변경하기로 심의회는 의결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위해서 어린이집과 함께 좋은 보육 환경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가 개최일을 공식 발표했다. 주최측인 영암군과 주관사인 영암문화관광재단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3월 28일 ~ 31일 4일간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식 포스터와 함께 발표된 축제 주제는 ‘시공초월 :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로 선정했으며 영암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숨겨진 다양한 자원들을 큐레이션하여 새로운 축제도시로서의 영암을 널리 알리는 뜻이 담겨져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왕인이라는 인물 중심에서 문자, 활자, 책을 활용한 인문 축제로 변화를 시도하고 왕인의 인문학적 가치를 축제 콘텐츠로 승화하여 현대적인 해석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 중 가장 먼저 봄의 서막을 여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명성에 걸맞게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축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24-25 문화관광축제 및 전라남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달빛축제’까지 올 한해 총 10개이상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혁신, MZ세대 공직자가 앞장선다. 14일 영암군청 낭산실에 MZ세대 젊은 공직자 31명이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의 이름아래 모여 발대식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열린 시각으로 유연하게 공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접근해 해결책을 내놓는 젊은 실무 공직자들로 구성된 협의체. 이날 행사에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기성세대 공직자들과는 다른 접근방식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민선 8기 혁신을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 2022년 첫 출범한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2기를 거치며 다양한 제안으로 공직과 지역사회에 참신함을 불어넣었다. 제1기 주니어보드는 △세대 격차 해소 리버스 멘토링 △신규 직원 전담 TF팀 구성 △업무 챗봇 도입 등을 제안했다. 지난해 활동한 제2기 주니어보드는 ▲교통취약지역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키오스크 설치 ▲공직자 개인정보 보호 민원 응대 매니저 설립 ▲청년포인트제 도입 등을 제출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출장 중에도 공직자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없이 영암군민의 민원에 응대하는 시스템은 곧 도입될 예정이다. 제3기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