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역사소설 ‘변방 곡성 세상을 바꾸다’를 발간했다. 곡성에서 활동 중인 나종화 작가가 참여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 등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가 곡성을 무대로 펼쳐진다. 곡성 영웅들이 남긴 발자취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통해 곡성의 숨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원효가 동악산을 찾아간 까닭은?’, ‘고려 탄생의 주역 태안사와 도선국사’, ‘곡성 청년 신숭겸, 고려를 살렸다’, ‘보조 국사 지눌, 곡성 천태암을 찾은 까닭은?’, ‘한림학사 조통과 아왕공주의 애달픈 사랑’, ‘조선에서 가장 명예로운 무인 마천목 장군’, ‘심광형과 김인후가 불을 지핀 옥과 르네상스’, ‘임란 최초 의병장 유팽로, 조선을 구하라’, ‘곡성에서 시작된 정해박해 광풍’, ‘조선의 마케도니안 이수정’등 총 10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각 장마다 프롤로그와 소설체 형식의 본문, 이야기의 뿌리와 배경이 되는 장소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곡성의 숨은 장소를 찾아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 책이 곡성 사람들에게는 뿌리 깊은 자긍심을 심어주고, 모든 이들에게는 곡성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7일 ‘군민 행복드림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군민 행복드림팀’은 공무원이 직접 읍면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는 행복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26명의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읍면별로 1개팀, 총 11개팀으로 구성됐고 오는 10월까지 1개팀 당 매월 5가정 총 385가정을 방문해 행복 메신저로 활동하게 된다. 타 지역에 사는 가족들을 대신해 드림팀 직원이 읍면별로 해당 지역의 가정을 방문, 가족의 편지를 읽어주는 등 안부를 살피는 ‘행복을 말해요’와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주는 ‘행복을 담아요’, 곡성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시몬이 마을회관에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는 ‘행복드림콘서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드림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어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행복 메신저로서 군민에게도 나에게도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3월 27일 “지역 주택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곡성군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가구에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곡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곡성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안전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목보일러 사용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이번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는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안전시설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산림인접 지역의 화목보일러 사용주택을 대상으로 산림화재를 예방하고 국민안전 및 화재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었다.대부분의 화목보일러는 온도 제어장치가 없어 과열이 쉽고 목재 연료 투입으로 인한 이물질 막힘, 주변 가연물 관리 소홀 등으로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다. 그렇기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므로써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작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특히 보일러나 난로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에서의 화재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높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5일,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군민 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군민 행복위원회’는 '곡성군 군민 행복 증진 조례'에 따라 군수를 위원장으로 각계각층의 군민을 포함한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군의 행복 증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정책 개발, 그 밖에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촉직 위원 10명에 대해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군민 행복위원회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곡성군이 지난 1년간 수행해 온 행복지표 개발과 군민 행복도 조사 등 행복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행복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 행복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더 효율적이고 군민이 원하는 행복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금 번 위원회 개최를 기점으로 군민 행복도 조사 결과에 근거한 군민 행복 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신규 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권역별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헌혈하는 젊은 연령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인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과 석곡 종합회관, 옥과면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단체 헌혈 행사에는 총 71명이 참여하면서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곡성군은 단체 헌혈 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으로, 헌혈 장려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 참여자에게 지역 상품권을 발송하는 등 헌혈 보상제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가 없고 헌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환자들의 유일한 생명줄이며, 나의 헌혈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나와 우리 가족도 누군가의 헌혈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하반기 단체 헌혈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과 옥과농협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만감류’를 육성한다. 만감류는 수확 시기가 늦은 감귤류,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을 말한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ha 조성했고, 올해는 만감류 재배단지 0.7ha를 확대할 방침이다. 곡성군과 옥과농협은 고품질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4년간 제주도 만감류 농업 마이스터를 초빙해 현장컨설팅 8회, 선진지 견학 6회, 사업 추진 협의회 13회 등을 추진한 바 있으며, 만감류 재배농가 확대와 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재배 3년 만에 아열대성 작물인 천혜향 출하에 성공하기도 했다. 곡성군과 옥과농협은 협력사업으로 연간 3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만감류를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작목을 선호하는 청년농들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자부담금에 대한 이자를 5년간 농협이 지원해준다는 점도 기반이 없는 청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에는 옥과농협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죽곡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태안사’에서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에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태안사 일주문 보물 승격을 기념하고 적인선사탑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산사음악회와 함께 재미있는 문화 유산의 해설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비움과 쉼이 있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공연으로 한량무 ‘하누리 예술단’과 북 퍼포먼스 ‘사맛디’를 시작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신난다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가수 김아람, 트로트 가수 최나리가 출연하며, 마지막 공연으로 가수 전영록이 대미를 장식한다.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은 “지역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답게 전통 산사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산사음악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고찰 태안사’는 신라시대 창건된 사찰로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 사찰로 보물 적인선사탑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CNN으로부터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으로 선정되기도 한 곡성군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전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을 대표하는 쌀 ‘백세미’를 앞세워 농촌농협의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는 석곡농협이 지난 25일 석곡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기흥농협과 상호교류 및 우호 증진 협력을 위한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박성덕 전남지역부본부장, 서나숙 곡성군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석곡농협과 기흥농협은 도농상생협력을 위한 교류를 약속하였으며 상호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기흥농협은 석곡농협에 도농상생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체결식 이후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과 곡성기차마을을 견학하며 두 농협간의 유대감을 키워나갔다.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은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이 상생하기 위해 두 농협이 하나 되어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유기농 쌀 ‘백세미’가 전남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기흥농협과의 자매결연은 석곡농협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년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은 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곡성소방서은 최근 5년(2019~2023년)간 봄철 화재 발생 건수가 105건(연평균 21건)으로 전체 화재 중 34%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 화재가 33%로, 봄철 다음으로 많았고 가을과 여름은 각각 17%, 16%였다. 12개월 중에서는 3월 화재 발생이 연평균 8.6건(전체의 13%)으로 가강 많았다. 2월이 7.9건(12%), 4월이 7.2건(11%)으로 뒤를 이었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에 취약하다. 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64%(66건)로 절반 이상이었다. 전기적 요인이 16%(17건)로 뒤를 이었다. 봄철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연평균 4명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연평균 재신피해는 133억으로, 전체 재산피해액 36%가 봄철 화재로 발생했다. 이는 겨울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보다 4배 크다. 곡성소방서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소방 역량을 집중해 취약 시설 안전환경 조성 등 선제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3월 21일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곡성군 청사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곡성군 청사 신축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축공사장 안전문제를 위해관내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안전점검 내용은 ▲ 공사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컨설팅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유지관리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소방계획서 작성 의무화 안내 ▲공사장 화재예방 강화 ▲공사장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임시 소방시설 점검 철저 등이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건축공사장의 경우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사장 안전관리 문제와 더불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를 가지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지역혁신공모’는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HW)과 중기부 시군연고사업(SW)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곡성 대표 특산물인 토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트렌드를 반영한 농식품 개발과 K-곡성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지역 내 농식품업체(법인) 육성과 기금사업을 연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곡성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가점 등 평가 우대를 받게 되며, 중기부로부터 혁신과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6월까지 투자계획 기획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25년 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중기부로부터 시군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2년 간(ˋ25~ˋ26) 12억 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기부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농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아이들은 곡성군의 미래,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 중요” 곡성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2일, 곡성군 지역아동센터에 110만 원 상당의 백미 320kg를 기탁,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는 100만 원을 기부했다. 곡성군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과 초등학교 교통질서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곡성군라이온스클럽 유도열 회장은 “아이들은 곡성군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우리 곡성군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사랑을 보여주신 곡성군라이온스클럽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에서도 아이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