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우산공원 산책로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2년 문화공원으로 지정된 우산공원은 공원 내에 유아숲체험원, 꿈트리놀이터, 바닥분수 등 즐길 거리와 이균영 문학동산, 매천 황현·설성 김종호 동상 등 역사 문화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국, 꽃무릇, 편백 등 꽃과 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노선의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속해서 먼지털이기 설치 수요도 높아졌다. 이에 시는 우산공원 이용자들이 산책 후 흙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 먼지털이기는 기존 압축방식과 달리 안전하고 잔 고장이 적으며 저소음의 장점이 있는 송풍방식의 기기로 설치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먼지털이기 설치로 우산문화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우산공원 입구~장미터널 산책로 1㎞에 수국 1만6천여 본을 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광양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지역 대표 기업인 SNNC와 함께 마련했으며, 행사는 그림책 읽어주기, 시민들에게 SNNC 알리기,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 동극 공연,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SNNC는 친환경 니켈 소재 제조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희망도서관에서 친환경 화단 꾸미기 자원봉사 활동, ‘도서관 가는 날’ 행사 참여자 간식 지원 등 여러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경희 작가는 '괜찮아 아저씨',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천하무적 용기맨', '누구나 식당' 등을 쓴 그림책 작가다. 김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희망도서관의 자원봉사동아리인 ‘보금자리’ 팀이 ‘맹팔아 밥 먹어라’라는 어린이 동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금자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희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6일 포스코휴먼스 교육장에서 장애인 취업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 취업 관련 기관, 장애인표준사업장 등 15개소가 지난해 6월에 맺은 ‘광양시 장애인 직업지원 네트워크 협약’에 따라 연 2회(상, 하반기) 정기 모임의 일환으로 열렸다. 네트워크 참여 기관은 광양햇살학교,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광양만권HRD센터,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전남 발달장애인훈련지원센터, 광양시희망일자리센터, 광양새로일하기센터, 광양중장년내일센터,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서산나래,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 장애인표준사업장 다미설,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15개 기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2024년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전국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 광양사업장을 견학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13년에 포스위드와 포스에코하우징을 합병해 설립한 기업으로 포항에 본사를 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에서 첫 수소버스가 출고되어 이달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수소버스는 관광버스로, 그동안 수소승용차에 집중했던 광양시 수소차 보급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수소 버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관광버스 8대를 추가 보급하고 오는 8월부터는 수소 시내버스 2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약 71억원(국비 58억, 도비 10억, 시비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구입 보조금으로 1대당 수소 고상버스 3억 7천만 원, 수소 저상버스 3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 보조금을 감안하면 민간이 부담하게 될 비용은 수소 고상버스 2억 원, 수소 저상버스 1억 3천만 원으로 일반버스 구입 비용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소버스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에 비해 차량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으며, 배기가스나 탄소 배출이 없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릴 만큼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다. 수소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수소버스는 전기버스에 비해 충전 시간이 짧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개화가 더뎠던 서천변, 금호동 백운대, 가야로 등의 벚꽃 명소들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광양 서천변에는 3km에 걸쳐 아름드리 벚나무가 팝콘처럼 톡톡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기 시작했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향긋한 꽃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벚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1회 서천 블라썸 축제가 이번 주말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열려 블라썸공연, 감성피크닉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블라썸하이볼,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4,300여 그루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다.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가야산 중복도로 3.5km에 이르는 ‘가야로 벚꽃길’은 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됐다. 보수정당의 불모지 전남에서 4선에 도전하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이정현 후보는 첫날 유세 일정을 고향인 곡성읍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출발했다. 이 후보는 오전 유세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광양읍 해오름 광양 오일시장 앞 로터리에서 300여 지지자들의 응원 속에 광양읍 첫 유세를 했다. 그는 “예로부터 봄비는 만물을 깨우는 단비라고 한다. 저 이정현이 광양 곡성·구례를 깨우는 봄비가 되겠다”며 운을 뗐다. 이어 “광양을 둘러보고 두 번 놀랬다. 한 번은 광양의 무한한 잠재력에 놀라고, 또 한 번은 이렇게 무궁무진한 자원과 소재를 가지고도 30년 동안 뭐하고 있었는지 놀랐다”며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정치력 부재라고 호남 독점정치의 한계를 질타했다. 또한 “여수 광양 국가산단에서 한 해에 100조 원의 물건을 생산하고 6조 원의 세금을 내고 있다. 산업의 쌀인 철과 석유화학 제품 원자재를 생산하는 밑천이 여수 광양에 있는데 변변한 부품공장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이정현이가 섬진강의 기적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지방시대위원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정기회의가 여수, 순천, 광양시장과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37차 정기회에서는 그동안 의결해 추진하고 있는 7건의 공동 협력 사업과 10건의 연계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7건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 광양만권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광양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기로 의결하고, 2025년에는 순천, 2026년에는 세계 섬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정부에 다시 한번 건의하기로 했다. 현재 이순신대교는 매년 6조 원 이상의 국세를 징수하는 여수·광양 국가산단 물동량 운송의 핵심 공공기반 시설임에도 유지관리비는 전액 지방비로 충당하고 있다. 2013년 2월 개통한 이후 유지관리에 총 443억여 원이 소요됐으며, 매년 증가해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4.10 국회의원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30분 조례사거리에서 선거 출정식을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수 후보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이다” “순천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과 후보 공천 과정에서 보여준 시민 무시, 무능, 무책임한 지역 정치도 혼내주셔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되면 국회의원 300명 중 한 명이 아닌 진보당의 당대표가 되어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과 함께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큰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성수 후보는 전남CBS 주관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열띈 토론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하포 일반부두와 세방(주) 광양지사를 방문해 하포 일반부두의 현황을 청취하고 장비 체험 및 작업 현장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성황 푸르지오 시니어클럽, 하포마을 청년회가 함께 참여했다. 세방(주) 광양지사 강병호 지사장은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의 하포 일반부두 방문을 환영하며, 연간 300만톤 이상의 물동량을 취급하는 세방(주) 광양지사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와 취약계층 나눔 활동들을 설명했다. 또, 하포 일반부두의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상생을 강조했다. 이치호 골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가까이 있었지만 가깝고도 멀게 느껴졌던 하포 일반부두의 활기찬 현장을 보면서 지역민으로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훈 골약동장은 “생생한 현장 설명으로 항만시설을 견학하게 해주신 세방(주) 광양지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포 일반부두가 지역민과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2024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특화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불세탁 지원사업과 밑반찬 지원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봉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을 재원으로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추진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이불세탁을 지원한다. 또한,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12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성기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봉강면민의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위원들과 단합된 마음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단 한 분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여수시 공직자 31명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상생발전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세정부서 직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양 시의 세정부서인 세정과와 징수과 직원들은 총 3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상생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강기 세정과장은 “광양시와 여수시는 이웃도시로 각종 현안 추진 등에 상호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가 더욱 협력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 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제도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은 광양시 직원을 비롯해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유해환경감시단 등 기관․단체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주변과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공원,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캠페인 활동과 함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지도 점검,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단속,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단속,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등을 중점에 두고 점검했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실시됐다”며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점검을 매달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일탈행위가 이뤄지기 쉬운 새학기, 방학, 수능 전후 등 기간에는 특별 지도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