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2024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법인 2곳, 개인 6명에 대한 표창장 및 증명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법인은 2천만원 이상, 개인은 2백만원 이상을 기한 내 납부한 자를 전남도에 추천해 선정한다. 선정되면 당해로부터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고 금융기관 금리우대, 도내 유료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나주시 모범납세자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다도면 소재 ㈜미래(대표 오영교)와 주민 조재국·문삼수(남평읍), 윤상(영산동), 최시영·한동희(빛가람동), 김송백(왕곡면) 씨가 최종 선정됐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모범납세자를 시청사로 초청해 표창장과 증명서를 직접 수여했다. 윤 시장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오며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솔선수범해온 모범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생애 첫 학교생활을 시작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입학축하금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학생 1인당 나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류 또는 모바일 정책수당으로 5월부터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학용품, 신발, 책가방 구매 등 자녀 입학에 필요한 교육경비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이다. 오는 4월까지 취학 아동 부모 또는 사실상 양육자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의 경우 1044명의 초등학교 입학생 가정이 축하금을 지원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첫 학교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지역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입학축하금이 취학 초기 필요한 학용품 구매 등에 요긴히 쓰이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성과에 힘입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 대학 등과 초중고교를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빛가람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 조성’을 발표했다. 2024년 1월 말 기준, 빛가람동 아동(18세 미만)은 10,423명으로 2015년 581명 대비 17.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나주시 전체에서 빛가람동 아동 비율도 4.5%에서 60.1%로 증가했다. 이처럼 빛가람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아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놀이공간과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 어린이 스포츠 체험시설 확충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빛가람 어린이 스포츠 체험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빛가람 호수공원 내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 실내 미니 풋살장, 실내 양궁, 스크린 스포츠 체험 시설 등’ 공공형 어린이 청소년 실내 스포츠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건강도시 나주가 가능해진다”며 “청소년 스포츠 여가시설 확충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나주시는 빛가람호수공원 내 어린이테마파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신 후보는 지난해 2024년 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율성 장광일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율성은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태양광발전 설계·시공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이다. 장 부사장은 “율성 입사 전 한국전력에서 40년을 근무했는데 신입사원 시절 나주에서 5년간 근무했었고 배우자 고향이 나주 남외동이기에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나주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장 부사장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를 통해 나주시와 인연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지역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소멸 대응, 복리증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나주배, 숙성 홍어 등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업무 추진을 통해 조세 정의 실현에 이바지했다. 나주시는 2023년 ‘전라남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장려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려상 수상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최우수 4회, 우수 1회, 장려 1회 등 체납징수 분야 도내 최우수 실적을 달성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 말 기준 ‘지방세 징수율’, ‘징수 규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수치 등을 다뤘다. 나주시는 그동안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예고 및 추진 등 적극적인 현장 체납징수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체납자 재산(예금·부동산·채권 등) 압류, 명단공개·관허사업 제한·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 조치를 통해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조세 정의 실현에 앞장서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인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통해 매월 일정액을 성실히 납부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방세 납부, 차량 영치 안내 예고 문자 등을 발송하는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도 힘써왔다. 나주시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 및 금리 고공행진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움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과일나무의 구제역으로 불리는 세균성 질병인 ‘과수화상병’ 예방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을 최우선으로 주기적인 예찰과 궤양 가지 제거를 위한 전문적인 지도, 약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이다. 발병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심할 경우 나무 전체가 죽게 된다. 무엇보다 빠르게 전염되고 발병 후엔 치료 약제가 없어 발생 즉시 과원 전체를 매몰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이라 철저한 관리를 통한 사전 예방밖에 방법이 없다. 나주시는 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방제단 운영, 약제 공급 등에 8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집중관리 기간인 지난 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동절기 궤양 제거를 위한 현장 예찰 안내에 집중하고 있으며 화상병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예찰, 방제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방제단은 관내 과원 전체 면적 1713ha을 순회하며 선제적으로 병을 예찰하고 발병 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에서는 2월 29일 관내 드론 기업((주)에스엠소프트, 주식회사 이노드, 주식회사 디에어)과 실종자 수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 고령화와 치매노인 증가에 따라 실종사건도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업무협약에 의하면 관내 드론 기업과 실종사건 발생 초기에 드론을 활용한 광범위한 수색으로 골든타임 내 발견하기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였다. 나주경찰서는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 대응이나 실종자를 신속하게 수색하기 위해 드론 기업에 지원을 요청하였고, 드론 기업은 열화상 카메라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경찰의 수색 활동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하였다. 나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종사건 발생 시 민간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고,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치안 방안을 더욱 모색하여 주민들과 함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절기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 날씨 영향 등으로 헌혈 참여가 대폭 줄어 '헌혈 보릿고개'라고 불릴 만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이동헌혈 차량 4대를 이용해 나주시보건소에서 시민과 공직자 1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시청에서는 헌혈 참여 독려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 헌혈행사에서 벗어나, 1년간 헌혈증서를 모아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하는 ‘생명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강동렬 나주시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헌혈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시기와 날씨와 관계없이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농업재해 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현행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로 농작물 등 농가 민간 피해대책은 미흡하다. 자연재난 복구비용 지원단가도 실거래가 대비 여전히 60% 수준에 불과하며, 대파대, 농약대 중심의 농작물 복구는 배, 복숭아 등 다년생 작물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농작물재해보험도 그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업지역, 가입대상 제한 등으로 사각지대가 존재할 뿐 아니라, 과도한 할증 보험료, 산정기준 등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또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있으나 병충해 피해 보상은 단 4개 품목에 한정된 만큼 ‘자연재해성 병충해’로 인한 보장 범위 확대도 시급하다. 일례로 지난해 화순 복숭아는 탄저병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복숭아는 수확기가 7월 말, 8월 초경으로 장마철이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빈번한 집중호우는 탄저병을 더욱 심화시켜 수확량이나 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빗물에 씻겨 나가 농약 방제 등을 적시에 시행하기도 어렵다. 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마을 환경 정비에 착수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 농정으로 발굴했다. 선도마을에선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마을만들기,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하나로 묶어 예산 중복투자를 막고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잦은 공사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의향 나주시민들이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던 그날의 함성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나주시는 1일 오전 10시 나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야외광장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우천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했다. 시민회관 출입구엔 3.1운동에 사용됐던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광복회원, 보훈단체 9곳 지회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족, 후손들의 좌석을 무대 맨 앞줄에 배치해 각별하게 예우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33인이 대표로 낭독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이 공동명의로 세계만방에 독립 의지를 표출했던 의미를 담았다. 나주시립합창단과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함께 불렀고 동신대학교 공연무용학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는 2월 29일 14시, 나주시청 대회의실(2층)에서'2024년 제2회 나주시의회 다함께토론회'를 개최하여 개편된 버스 노선에 대한 불편사항을 듣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정숙 의회운영위원장의 여는 말을 시작으로 홍영섭 나주시의원이 사회를 맡고 시민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지난해 10월 전면 개편되어 시행 중인 버스 노선에 대해 불편사항을 말하고 개선점을 건의하는 등 시민 각자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특히 환승으로 인한 불편, 배차 간격 조정, 일부 구간의 노선 변경 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버스이용 주고객층을 고려하지 않은 노선 개편인 것 같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주고객층이 노인인 것을 고려하여 “환승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오늘 토론의 사회를 맡은 홍영섭 의원은 “시민들이 직접 겪은 생생한 의견으로 현장의 불편함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김정숙 의회운영위원장은 “불편 사항과 개선 사항은 오늘 즉시 집행부에 전달해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토록 적극 요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