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벽류경로당 환경 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벽류경로당은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나, 창틀이나 손길이 닿지 않는 곳 등에 먼지와 이물질이 쌓여 대규모 청소가 필요한 상태였다. 금천면지사협, 마을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창틀부터 바닥, 거미줄 및 잡초제거까지 경로당 내·외부를 쾌적하게 정리했다. 이날 함께 청소를 도운 신현주 마을이장은 “어르신들이 지내시기에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을 어르신들도 경로당이 새 것처럼 깨끗해져 너무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김두성 민간위원장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 직접 청소를 해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생한 위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요님 금천면장은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쾌적한 경로당을 위해 힘써주신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재정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공모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사업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시 정책사업, 지역 내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읍․면․동 특성화 사업이다. 나주시민, 관내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당해연도 완료 불가능한 사업, 타 기관의 사무, 특정 단체 및 개인에게 혜택이 한정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나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예산살림-주민참여예산제도-주민제안서)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조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시는 공모 기간 중 실질적인 제안사업 발굴·토의를 위한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화순 내국인 지정 면세점 설치’ 추진을 발표했다. 화순 탄광은 정부의 석탄, 광업육성 정책에 따라 강원 삼척·영월·태백 등과 함께 국내 4대 탄광으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기반이었다. 또 한때는 연간 70만 5천톤의 무연탄을 생산하며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고, 화순 동면의 인구가 1만 명을 넘어서며 주변 상권들도 형성됐다. 그러나 국내 석탄산업은 지속적 수요 감소로 정부는 1989년부터 합리화 정책을 추진하여 왔다. 이후 감산 및 비경제 탄광의 폐광, 석탄 사용 규제, LNG 난방 수단 변화 등으로 산업 규모는 축소됐다. 인구는 급격히 감소했다. 국가 정책 변화 이전 시점인 1988년 화순군의 인구는 87,230명에 달했으나 2009년에는 69,675명으로 7만명 저지선이 무너졌다. 올해 2월 기준, 인구는 61,088명에 불과해 1988년 대비 30%가 줄었다. 게다가 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폐광 정책에 따라 지난 2023년 6월, 국내 1호 탄광으로 118년 동안 운영됐던 화순광업소도 문을 닫았다.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탄광 주변 지역의 공동화 현상 발생과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식재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배메산 꽃동산 조성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첫 단추로 배메산 일대 약 4500㎡에 수국 2종(라임라이트·썸머러브) 1만630여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여한 시민들과 수국을 식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후엔 나주시 임업후계자협회에서 묘목 나누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가족과 함께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적용되는 나주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6개 늘려 올해 총 30개로 확대·시행한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과 당사자 가족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안전망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왔다. 사망 또는 후유장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이 별도 가입비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혜택을 볼 수 있다. 시는 올해 3월 1일 자로 ‘자전거 사고’, ‘독액성 동물접촉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4주이상 진단위로금·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 6개 보장항목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망 시 2천만 원, 후유장해 시 최대 2천만 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4주 이상 진단 위로금은 20만 원(최초 1회 한정),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에 따른 응급실 내원 진료비의 경우 1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독액성 동물이란 뱀, 거미, 벌, 지네, 전갈, 해파리 등 독성 액체를 분비하는 성질을 가진 동물이다. 시민안전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나주시지회 임원과 2024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주거안심상담센터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주요 내용를 안내하고 나주시 부동산거래현황 등 시정을 공유했다. 주거안심상담은 부동산 전문지식 습득이 어려운 청년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전문 공인중개사들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찾아가는 주거안심상담센터와 전화 상담을 통해 250여 명의 시민이 무료 상담을 받았다. 나주는 아파트, 오피스텔이 밀집한 혁신도시가 있는 만큼, 공인중개사협회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주거안심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조영란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중개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 봉황파출소는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주민 친화적 정성 치안 활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지난 12일 치매 노인이 전동차 고장으로 길을 헤매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신속하게 치매 노인을 발견하여 무사히 귀가조치하였고, 전동차도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봉황파출소는 한 번의 신고 처리로 끝나지 않고, 전동차 고장의 3차례 112신고 이력을 확인하여 ‘중증 치매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맞닿을 수 있는 실종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위해, 동거하지 않는 아들과 매일 방문하는 요양보호사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가를 통한 전동차 고장 원인이 배터리 충전 부족임을 확인하여 노인 어르신과 요양보호사에게 충전 방법 등을 알려주고 전동차 운용에 따른 교통 법규를 홍보하는 등의 작은 정성을 더했다. 타지에 있는 아들은 "시골에 아프신 부모님만 계셔서 항상 불안함을 안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함께하는 것 같아서 훨씬 안심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황파출소장(경감 김주섭)은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순찰 활동 및 주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왕곡면은 지난 11일 출향 향우인 ㈜냉수탕 가든 정윤택 대표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윤택 대표는 "고향인 왕곡면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으며,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상희 왕곡면장은 "고향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왕곡면에서는 기탁된 후원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대리운전, 음식 배달, 퀵(Quick) 서비스 등을 하는 전남 나주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명칭) 개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이다. 총 125㎡(약 38평)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으며 조명, 전자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운영된다. 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를 이용하려면 사전 지문등록을 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쉼터 관리자 상주시간인 14시부터 18시 30분 또는 20시부터 23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야간 지문등록 특별기간은 4월 3일까지로 종료 이후엔 주간에만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지문 등록자 수가 많아지면 휴식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나주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한전,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및 농생명 관련 공공기관(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이 집적되어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등 지역의 중점 산업과 연계하여,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산할 최적지이다.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과학관 인프라가 부족하다. 한국의 과학관 1개당 인구수는 37.5만 명으로 미국 13.2만 명, 독일 7.4만 명, 일본 26.2만 명 등 주요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 한국과학관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과학관은 총 150개(국립 12개, 공립 90개, 사립 48개)다. 현재 전남에 공립은 12개, 사립은 3개의 과학관이 있지만 국립과학관은 전무하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나주 국립 에너지전문 과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앞서 신 후보는 2024년도 국회 예산 심사를 통해 ‘나주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타당성 조사용역비’ 2억 원을 반영시켰다. 총사업비 450억 원 규모의 과학, 문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장년층 여성 갱년기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12일 관내 40 부터 65세 중장년층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예방관리교실은 12일부터 6월 17일까지 14주 동안 나주신협 빛가람지점, 송월동 나주문화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시작으로 갱년기의 이해를 돕는 한의약 강의, 기혈순환을 위한 기공체조 실습,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1:1 한의약 건강상담까지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돼있다. 또한 혈관 기초검사와 갱년기 지수, 갱년기(폐경) 건강지식과 건강관리 행태 측정을 통해 현재의 내 몸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 완료 후 변화된 몸 상태를 비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관리법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나주시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중년의 건강 문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갱년기증후군으로, 많은 중년들이 급격한 호르몬 분비 감소로 고통스러워한다”며 “갱년기에 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안경전문점인 다비치안경과 취약계층의 시력 건강을 위한 나눔 봉사를 펼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가족센터 다목적강당서 다비치안경 ‘눈건강 시력 지킴이 봉사단’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시력 검사와 안경 맞춤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평소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눈 건강을 챙기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 등 주민 47명이 시력 검사와 맞춤형 안경을 무료로 지원받았다. 안경은 다비치안경 나주점을 통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 현장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봉사단 전남지부 점주 12명이 참여해 대상자들이 대기 없이 편안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눈이 침침해 불편했는데 이번에 시력 검사도 받고 안경까지 맞출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단은 그동안 누적 763회에 걸쳐 4만4천여 명에게 재능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윤병태 시장은 “노안으로 생활에 불편을 컸던 어르신들에게 더 선명하고 밝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다비치안경 봉사단의 선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