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둔덕동이 지난달 28일 기존 부지에 지어진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 가운데 신청사 개소식이 21일 열렸다. 둔덕동에 따르면 신청사 개소식은 21일 오전 10시30분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신청사는 옛 주민센터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6㎡ 규모로 들어섰다. 1층은 민원실·예비군 중대본부, 2층은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체력단련실, 3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실·소회의실로 사용된다. 옛 주민센터 청사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데다 2층 건물로 공간이 협소해 신축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총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센터 신축에 들어갔고, 둔덕동은 신원아르시스 상가에 임시 사무실을 열고 업무를 처리했다. 정회진 둔덕동장은 “새 주민센터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하 난을‘아름다운가계’에 기부하기로 약정 해 시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권오봉 당선인은“선거기간 동안 시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지금 시작하는 작은 선행이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임기 내내 노력할 것이며, 작은 것을 아껴서 좋은 일에 쓰는 그런 시장이 될 것임을 다시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Oxfam)을 모델로 하여 국내에 출범한 비영리 기구 및 사회적 기업으로 빈곤해결과 불공정무역에 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아름다운재단’과‘아름다운가게’로 2008년에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여수에는 쌍봉동과 여서동 두 군데에 운영되고 있다. 한편 권 당선인이 기부 약정한 축하 난은 오는 23일(토) 10시 여서동 소재 아름다운가게에서 일반 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봉 당선인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행정전문가, 경제전문가를 표방하여 더불어 민주당 후보를 1만여 표차로 누르고 무소속으로 여수시장에 당선되었으며 35년여 공직생활 동안 노무현대
△지난 15일 여수시 만덕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만덕동이 할매·할배 나눔텃밭에서 가꾼 열무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만덕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만덕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열무김치(15㎏) 60여 상자를 직접 담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열무는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만덕동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나눔텃밭에서 직접 가꿨다. 앞서 만덕동은 5월에는 열무(20㎏) 50상자를 경로당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친환경 농산물을 심고 가꿔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충무동이 행복나눔 우체통을 설치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사연을 듣고 있다. 충무동에 따르면 행복나눔 우체통은 주민센터, 군자동 아리랑쉼터, 충무오거리길 행정게시판 등 3곳에 설치돼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충무동과 충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체통에 사연이 접수된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해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나눔 우체통은 어려운 이웃은 물론 사정을 알고 있는 이웃들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복지상담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기 위해 행복나눔 우체통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때는 주저 말고 우체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쌍봉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물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부녀회원들 기념사진.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쌍봉동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쌍봉동에 따르면 지난 19일 주민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무 물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부녀회원들과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이날 이른 시간부터 작업을 시작해 물김치 100상자를 담갔다. 물김치는 경로당 27곳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서삼심 부녀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따뜻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창정 쌍봉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한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여수시가 오동도에 마련한 금연 건강부스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주간행사와 흡연예방공연을 통해 금연 실천을 당부했다. 우선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금연구역 집중점검기간을 운영했다. PC방과 의료기관 등에서 점검을 실시해 흡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간접흡연피해도 홍보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각 학교와 함께 하교시간에 맞춰 청소년 흡연단속을 실시하며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도 했다. 5월 30일부터 이틀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오동도에서 금연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흡연자 폐활량 측정, 1:1 금연상담, 혈압·혈당 검사, 나트륨 섭취 줄이기 홍보 등이 실시된 금연부스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흡연예방공연은 6월 7일과 18일 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7일 공연은 흡연예방 샌드아트 공연으로 아동 1345명이 관람했다. 18일에는 여천중학교 등 3개 학교 중학생 1070명이 흡연예방 뮤지컬을 감상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간접흡연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긍정적인 인식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올해 9월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 신청을 2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아동수당은 0세부터 만 5세까지 아동이 있는 가구에 아동 당 월 10만 원씩 지급된다. 아동수당제는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급대상은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아동수당법에 따라 경제수준이 2인 이상 전체가구의 90% 이하 가구다. 3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인정액이 1170만 원 이하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소득인정액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의 소득인정액 간편 계산기를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아동수당 신청은 보호자가 아동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방법과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복지로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될 20명의 보조인력을 모집하고, 자산조사 담당부서인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에 인력을 확충하는 등 아동수당 지급 준비를 해왔다. 6월 현재 여수지역 내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1만3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9월 지급 전까지 신청기간이 충분한 만큼 혼잡한 기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민들이 화음으로 하나 되는 2018 여수시민합창제가 23일 개최된다. 여수시는 23일 오후 1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올해 여수시민합창제의 막이 오른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시민합창제는 직장, 동호회, 학생 등 순수 아마추어 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일반 26개 팀, 특별출연 1개 팀 등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30일까지 시민합창제 참가팀을 모집했다. 합창제는 소호초등학교의 타악앙상블 공연과 여수시립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한다. 1부에서는 여수시장애인나누미합창단, 전남동부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등 13개 팀, 2부에서는 다솜어린이집 등 1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야외에서는 프린지무대도 마련된다. 프린지무대에서는 합창단 야외공연과 버스킹,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합창제는 참가팀 연합합창에 이어 감사패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합창제는 화음으로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행정인턴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생이 활동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공직을 경험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대학생 행정인턴제가 운영된다.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다.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면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청,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주 5일) 급여는 만근 시 150만원 수준이다. 행정인턴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다. 모집 공고일인 이달 15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여수인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생이나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생, 평생교육원생, 겨울방학 행정인턴 참가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기간 내 신청서와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진남체육공원 내 진남스포츠센터(3층)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모집인원 초과 시 공개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결과는 7월 6일 발표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3자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민섭은 17일 전남 광양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 중등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22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심완준(해원중․58초49), 3위는 김승민(온양 용화중․58초53). 김민섭의 대회신기록은 종전 기록(58초81)을 무려 1초69나 앞당기는 좋은 기록으로, 지난 5월 끝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접영200m 은메달, 접영100m 동메달 획득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냈다. 김민섭은 접영50m에서도 26초3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 2관왕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향후 전남 수영 및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성장할 것을 확약했다. 강지우(여수 한려초 6학년)도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강지우는 남초부 자유형100m에서 1분01초08로, 50m서는 28초02로 각각 1위로 골인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섭, 강지우의 활약과 동시에 전남선수단의 입상도 눈부셨다. 유지혜(전남체육중 2학년)는 여중부 접영50m서 28초83으로 골인하며 안서현(명현중․29초61), 장서정(대성여중․29초64)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유지혜는 접영100m(1분05초12)와 계영200m서
△지난 15일 여수 해오름교회 봉사자들이 개도 호령마을에서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 해오름교회의 도움으로 화정면 개도 호령마을의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화정면은 지난 15~16일 해오름교회 봉사자 50여 명이 개도 호령마을 한모씨 댁에서 500여만 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이틀간 집안에 쌓여있던 5톤 상당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전기설비 수리, 주방공사, 싱크대 설치, 욕실 보수, 외벽 페인트 도색 등도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또 집수리 대상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해오름교회는 매년 취약계층 5세대를 선정해 집수리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지형 해오름교회 목사는 “대상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어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여수시청 행복나누미 봉사팀이 여천요양원에서 입소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누미 봉사팀’이 지난 17일 여천요양원에서 올해 여섯 번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나누미팀원 12명은 이날 입소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와 함께 입소실 10곳과 4층 높이의 계단 등 시설 내부를 깨끗이 쓸고 닦았다. 청소 후에는 마늘 40㎏ 등 어르신들이 드실 식자재를 손질하기도 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봉사자들이 구석구석 청소해 준 덕분에 시설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행복나누미팀은 지난 2013년 구성 후 지역 요양원과 아동센터 등을 매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