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여수시 만덕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만덕동이 할매·할배 나눔텃밭에서 가꾼 열무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만덕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만덕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열무김치(15㎏) 60여 상자를 직접 담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열무는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만덕동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나눔텃밭에서 직접 가꿨다.
앞서 만덕동은 5월에는 열무(20㎏) 50상자를 경로당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친환경 농산물을 심고 가꿔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